포털303 [해설] KBS뉴스, 네이버 공급 중단 KBS 뉴스 콘텐츠를 12월 1일부터 포털에서 볼 수 없게 됐다. KBS는 지난해 9월 네이버와 계약하면서 '뉴스광장', '뉴스타임', '뉴스9'의 기사들을 제공해왔으나 효과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공급중단을 결정했다. KBS 인터넷뉴스팀 관계자는 "금주초 이같은 결정이 내려졌다"면서, "KBS가 기대했던 것과 네이버 뉴스의 효과가 불일치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KBS는 최근 인터넷 전문 기자를 채용하면서 인터넷 뉴스 강화방침을 갖고 있어 향후 진로가 주목된다. 또 KBS의 이번 결정에 따라 언론사들에게 미칠 영향이 적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잇따르고 있다. 일단 KBS의 뉴스 콘텐츠 공급 중단은 첫째, UCC 부상 국면에서 저작권 이슈가 명쾌하게 해결되지 않고 있고 둘째, 동영상 콘텐츠 영향력.. 2006. 11. 30. 온신협, "콘텐츠이용규칙 재강조했으나..." (사)한국온라인신문협회(이하 온신협)가 최근 업계의 최대 현안인 대포털 계약 문제를 놓고 열띤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온신협은 28일 오후 (주)디지틀조선일보 사무실에서 대표자 모임을 갖고 네이버, 구글 등 언론사와 포털간 제휴 협력 이슈에 언론사의 이해관계를 확대하는 방법론을 놓고 그간의 상황과 향후 대응 방침 수위를 정리했다. 온신협은 우선 7일 이후 기사의 포털내 DB 삭제, 7일 이후 기사의 아웃링크시에도 별도 (유료) 계약을 골자로 하는 '콘텐츠 이용규칙'을 재강조하고 이의 수용을 촉구하는 공문을 포털측에 발송키로 했다. 이로써 네이버가 일부 언론사들과 디지털라이징을 포함하는 제휴(MOU)를 추진하면서 언론사 공동 대응에 균열이 생기고 있는 측면은 일단은 봉합되는 국면을 맞게 됐다. 온신협 사무.. 2006. 11. 29. [펌]포털뉴스 권력,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 언론사는 혁신을, 포털은 진정한 파트너십 형성을 1. 포털의 여론 독과점에 대한 규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독과점에 대한 규제는 독과점 자체가 아니라 독점력을 악용한 시장 지배의 문제이기 때문에, 현재 포털 뉴스의 뉴스 유통의 독과점을 규제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포털 뉴스가 진정 뉴스 유통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다고 보시는지, 그리고 어떤 문제가 있다고 보시는지요? 포털사이트는 국내 디지털 뉴스 콘텐츠가 가장 활발하게 또한 유일무이하게 소통되고 있는 시장입니다. 올드 미디어인 신문, 잡지의 대부분이 포털 뉴스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독립형 인터넷 신문까지 다양한 뉴스, 정보가 방대한 이용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사실상 포털사이트는 국내 유통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 2006. 10. 9. 포털 뉴스팀장 국감장 출석? 한겨레는 21일 한나라당이 "오는 10월 국정감사 때 네이버, 미디어다음의 뉴스팀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한겨레 인터넷판으로 등록된 이 기사에 따르면 한나라당 박형준 의원실이 "문화관광부 신문과장, 미디어평론가 변희재, 다음·네이버 뉴스팀장 4명을 증인으로 채택해 포털뉴스의 운영실태를 집중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한나라당의 차명진 의원은 중소 콘텐츠 제공업체들과 불공정 거래의 의혹이 있는 포털을 조사하기 위해 포털사이트의 오너를 국감장 증인으로 세울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소장 임태희 의원·여연)는 19일 포털뉴스의 현황과 문제점을 연구한 ‘포털뉴스 무엇이 문제인가’보고서를 통해 “포털사에 대하여 사실상 언론사에 준하는 사회적 책.. 2006. 9. 21. 뉴미디어 대충격-신문도 TV도 죽었다 미디어 산업이 요동치고 있다. 신문 구독률은 나날이 떨어지고 있으며, TV 시청자들도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젊은층일수록 신문과 TV를 멀리 한다. 그렇다면 이들은 세상 소식과 담을 쌓고 사는 걸까? 결코 그렇지 않다. 이들도 뉴스를 보고 듣는다. 다만 올드미디어인 신문과 TV를 통해서가 아니라 뉴미디어인 인터넷 포털을 통해 뉴스를 접한다. 휴대폰 문자로 뉴스를 서비스 받는 이들도 있고 DMB로 동영상 뉴스를 보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렇다고 신문과 TV가 뉴 미디어에 밀리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 위해 경영구조를 개선하고 콘텐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의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그렇다면 미디어 전쟁은 어떤 결말로 끝날까.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포털의 파워는 어디까지 .. 2006. 9. 14. [펌] “모든 건 제조사 책임” 네이버뉴스, ‘개편’하면 달라질까 [한겨레] 지난 21일 네이버가 뉴스개편안을 발표해, 기존의 뉴스 서비스 방식을 ‘내부 링크’에서 ‘각 언론사 링크’로 바꾸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으로 뉴스를 서비스하는 각 언론사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네이버의 하루 방문자는 1300만~1400만명, 이들 모두에게 초기화면에서 노출되는 공간에 각 언론사의 기사가 직접링크되면, 현재 인터넷언론의 이용행태가 크게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8월2째주 평균 랭키닷컴 기준으로 최대 방문객을 보이는 일간지도 하루 방문자는 100만명에 못미친다. 2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 NHN교육실에서 각 매체사 담당자 수십여명이 참여한 네이버의 뉴스개편 설명회가 열렸다. 네이버의 홍보팀의 이상훈 서비스PR 파트장은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수의 인원이 참석해 .. 2006. 8. 25.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