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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302

"디지털 콘텐츠 유통시장 전환점" 현재까지의 디지털 콘텐츠 시장은 양적, 규모적 경쟁 기간이었다. 현재는 내용적, 질적 경쟁의 시대로 콘텐츠 프로바이더, 플랫폼 사업자, 이용자들 모두의 역할과 책임이 커지는 시기다. 특히 유통시장과 질서, 가치사슬 내의 관련 주체(Player)들간에 규칙(Rule)이 없었던 데서 현재는 그러한 규칙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는 시기다. DRM, UCI(>COI)와 같은 기술적 요소나 법제도적(행정적) 측면, 교육적이고 합리적인 프로그램들(문화적) 배경도 형성되고 있는 때이다. 룰이 형성되면 종전에 비해서 보다 수준 높은 비즈니스 모델이 형성될 수 있다. 그러나 이같은 전망과 기회에 앞서 디지털 콘텐츠 유통시장의 문제점이 적지 않다. 첫째, 유통시장의 양극화, 집중화, 독점화처럼 시장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 2007. 3. 28.
전환점에 선 포털 사업자 포털사이트는 공공성이 높은 방대한 정보를 구축해왔다. 인물정보와 사전류 서비스는 대표적이다. 이같은 아카이브는 학술논문, 지도, 교통, 날씨 류의 서비스처럼 학제적 영역은 물론이고 생활상의 모든 영역으로 확대됐다. 이 가운데 전 연령대를 커버하는 교육 콘텐츠, 행정 콘텐츠(민원 등), 금융 콘텐츠, 의료 콘텐츠 등은 주력 채널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쇼핑, 음악, 영화 등 엔터테인먼트(VOD) 채널은 오락성을 뒷받침한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포털사이트의 중요한 서비스는 뉴스와 이용자 참여 콘텐츠(UCC) 채널이다. 뉴스와 이용자 참여 콘텐츠의 공통적 특징은 매일 업데이트된다는 것이고 오락성과 정보성을 함께 구현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이들 서비스는 포털사이트가 확보해 놓은 여타 정보의 정적인 특성과 .. 2007. 3. 27.
"실시간 인기검색어는 무한 루프" "일종의 루프(loop) 같은 것이지요" "콘텐츠 트레이닝 장치는 어떨까" "기사 생산 앞단의 고민을 인위적으로 심어주고 있어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인기검색어와 관련된 업계 전문가들의 평가다. 지난 7일 KBS 디지털뉴스팀과 함께 진행한 인기검색어 조작 가능성 실험은 포털미디어와 인기검색어가 갖는 영향력을 고려할 때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봤다. 수업시간인 6시까지 모인 수강학생은 모두 47명. 촬영 기자들은 강의실에 카메라 2대를 설치했다. 방송 리포팅을 진행한 취재기자는 학생들에게 이 실험의 의미와 내용을 설명하고 협조를 다시 당부했다. 정치인 OOO는 대선출마를 공식화한 국회의원이었는데 학생들에게 일제히 이름을 치고 검색을 실시한지 10분이 지나면서 순위에 진입했다. 네이버 인기검색어 리스트에 아예 .. 2007. 3. 20.
[펌] 음란물 방치, 운영자는 나 몰라라 KBS 사회부 이효용 기자가 찾아 왔다. 포털사이트가 음란물 등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콘텐츠에 대한 관리가 미흡해 생기는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서이다. 이번 일은 포털 사이트가 돈벌이에만 급급해 자체 정화엔 얼마나 소홀한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떻게 8시간이나 이런 일이 벌어질수 있는지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어제 사건은 실명 가입만 돼 있으면 누구나 게시물을 올릴 수 있는 사이트에 누군가 문제의 동영상을 올리면서 시작됐습니다. 조회수가 급증하면서 자동적으로 '인기동영상' 순위에 올랐고, 급기야 사이트의 첫 화면에 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감시 기능은 전혀 가동되지 않았고, 음란 동영상은 8시간 넘게 방치됐습니다. 야후 관계자: "동영상의 경우 유저들이 손쉽게 올리도록 별 다른 .. 2007. 3. 19.
1인 미디어, 패러다임 변화 주도 '나를 위한 나에 의한…' 미디어 시장은 패러 다임 격변 중 [커버 · 1인 미디어] 현재 미디어 시장은 패러다임 격변의 물결 속에 있다. 아마추어리즘인 UCC에서 전문적인 콘텐츠를 생산하는 PCC(Professional Creative Contents)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동영상이나 블로거가 생산하는 콘텐츠와 광고를 결합하거나 매출 분배 등은 고전적 방식. 최근엔 전문 블로거들끼리 연합해 콘텐츠 신디케이션을 추진하기도 한다.(편집자 리드문) ‘나’의 세상, 블로그가 연다 자고 일어났더니 스타가 되는 가장 빠른 방법은 무엇일까? 아래의 방법을 따르면 된다. 일단 블로그(Blog)를 개설한다. 그리고 나서는 디지털 카메라나 캠코더로 동영상을 만들어 블로그에 열심히 올리면 된다. 가리고 숨길 것은 없다. .. 2007. 2. 1.
"신문,기자 권위의식 버리고 겸손해야" "언론사들, 포털 맞먹는 DB 구축 시급" “신문사와 기자 모두 권위의식을 버리고 겸손해져야 합니다.” 인터넷 사이트 ‘온라인미디어뉴스’(www.onlinemedianews.co.kr) 운영자이자 중앙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인 최진순(38) 한국경제 미디어연구소 기자의 말이다. 저서 ‘한국 신문의 뉴미디어 혁신’으로 잘 알려진 최 기자는 언론계의 대표적인 ‘온라인 전략가’로 통한다. 최 기자는 종이신문의 미래에 암울한 진단을 내린다. “옛날엔 신문이 정보를 담는 유일한 그릇이었지만 지금은 매체가 무궁무진합니다. 인쇄된 활자에 익숙치 않은 젊은층이 신문을 외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10년은 고사하고 당장 3∼5년 뒤에 신문이 과연 생존해있을지조차 의심스럽다는 게 그의 관측이다. 어느 조직이든 급변하는.. 2007.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