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nline_journalism484

"1명 독자가 수백 개 데이터 생성" 많은 데이터에서 우선 순위 정하는 게 시작 콘텐츠 측정 지표서 고객 참여 지표로 전환 '자사 데이터' 투자로 디지털 비즈니스 확장 언론사 뉴스를 이용하는 독자 데이터는 뉴스룸의 미래 전략을 세우는 데 기여한다. 광범위한 이용 행태 데이터를 비롯 자사 뉴스 서비스에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 자원들의 목록과 세부 내용 그리고 외부의 중요한 취재 소스를 파헤치는 데까지 쓰인다. 인쇄 신문이나 지상파 방송사가 주름잡던 시대에는 단편적인 통계 뿐이었다. 데이터 분석도 쉽지 않았다. 여론조사 보도조차 뉴스룸과 기자의 역할은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디지털 생태계는 독자나 시장, 정보에 대한 더 깊은 이해가 가능해졌다. 독자 접점이 증가할수록 데이터도 증가하고 분석툴과 전담자만 있으면 통찰력도 얻을 수 있다. 파이낸셜타임스.. 2023. 8. 28.
이용자 콘텐츠 활용시 뉴스룸 절차, 관리규정 마련해야 한 유튜버가 16일 자신이 경험한 ’오송지하차도 물 차오르기전 간신히 빠져나오기' 영상을 올리자 국내외 언론사 담당자들이 앞다퉈 영상 사용 동의 요청 댓글을 남겼다. 전 매체사들은 출처 표기를 약속했지만 과정에는 차이가 있었다.(이하 17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먼저 공식성 여부다. 연합뉴스, 서울신문, 세계일보, 아시아투데이는 회사 공식계정 아이디를 썼지만 MBC, TV조선, 연합뉴스TV, 문화일보, 이데일리, 파이낸셜뉴스, SBS(모닝와이드)는 급조한 아이디(user-****** 형식)였다. 다만 MBC는 '급히 아이디를 만든 점'에 양해를 구했다. 기자로 밝힌 곳은 연합뉴스TV뿐이었다. 개인 계정은 KBS, MBN, 중앙일보, 한겨레신문, 코리아헤럴드였다. MBN은 아이디(@journalist.. 2023. 7. 17.
뉴스 댓글이 저널리즘 좌우한다 해외 혁신 언론사는 기자가 댓글 품질 전담 일일이 기사 선별, 독자 댓글 추천 등 고심 단순한 서비스 아닌 비즈니스, 제품과 연동 "당신의 의견이 우리를 더 좋게 만드는 방법(How Your Comments Make Us Better)" 2021년 9월 5일자 뉴욕타임스 뉴욕판에 실린 기사 제목이다. 뉴스 댓글을 관리하는 커뮤니티 디렉터가 쓴 것으로 이 매체가 독자 댓글을 다루는 관점이다. 커뮤니티 팀은 기사에 대한 독자의 반응을 부각시키고 기자들에게 독자의 요청과 관심에 어떻게 부합할 수 있는지 통찰력을 제공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1] 이는 뉴욕타임스의 사명 가운데 하나인 독자가 세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과 닿는다. 이때 댓글은 독자와 매체를 연결하고, 관계를 증진하는 데 아주 중요하다. 현.. 2023. 6. 26.
기사 페이지에 하이퍼링크를 심어라 하이퍼링크는 뉴스 가치 높이는 출발선 서비스 마인드 부재, 정보 독점 심리 만연 독자 관점의 뉴스를 제공하는 것이 혁신 웹페이지에서 다른 웹페이지로 넘어가는 하이퍼링크(hyperlink)[1] 또는 링크 기능이 적용된 것은 1990년대 초다. 인터넷 대중화 시기는 아니었지만 실험적인 사람들은 링크의 유용성 등 잠재력에 주목했다. 1990년대 중반부터 언론사 웹사이트 서비스가 본격화 하면서 미국, 유럽 언론사를 중심으로 기사 페이지에 링크 걸기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0년 BBC는 아예 자사 편집자 블로그에서 '뉴스 링크 정책'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 BBC 웹사이트의 기사 페이지에서 추가하는 외부 링크는 스토리의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하다는 인식을 전제로 했다. 당시 BBC는 기사와 관련된 외부 .. 2023. 4. 24.
복잡한 뉴스를 어떻게 다루는가 해외 미디어 독창적인 스토리 형식 구현에 계속 투자 차별성 없고 일과적 프로젝트에 그치는 한국 언론 챗GPT 부상에 뉴스룸의 콘텐츠 차별화 중요해져 기존의 뉴스를 새로운 형태로 표현할 때 쓰이는 용어 '디지털 스토리텔링(Digital Storytelling)'은 내러티브 구조(스토리)에 다양한 디지털 요소를 결합한 멀티미디어 스토리텔링으로 불린다. 이때 기존의 정적인 표현 방식(평면적인 텍스트)이 아니라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디지털 요소(비디오, 일러스트레이션, 3D, 애니메이션)를 활용한다. 시각적 효과를 키우는 만큼 비주얼 저널리즘(Visual Journalism)이라고 한다. '스크롤링'과 '스토리텔링'의 합성어인 스크롤리텔링(Scrollytelling)은 이용자가 웹사이트를 스크롤할 때 펼쳐지는 동.. 2023. 4. 21.
개인화는 자신의 관심사를 전할 때 시작 개인화 완성도는 조직 내부의 협업 수준이 좌우 엉성한 기술 인프라, 취약한 데이터도 문제지만 단편적인 정보 수집은 개인화 서비스 좌초시켜 디지털 뉴스는 독자가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독자에 다가서는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독자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뉴스를 분류하는 것부터, 독자의 범위를 형성하는 것까지 아우른다. 뉴스의 '개인화'는 맞춤 서비스라는 디지털 시장의 작동 원리와 직결되며 점점 보편화하고 있다. '구독 모델'로 성장하는 언론사 간 개인화 경쟁은 앞으로 더 치열해질 것이다. 현재 개인화는 기본적으로 전 연령대가 기대하는 서비스다. 넷플릭스, 페이스북 등 한국의 독자들이 경험하는 미디어 플랫폼은 대부분 개인화로 성장해 온 플랫폼이다. 개인화를 추진하지 않는다면 기회와 경쟁력을 잃고, 경쟁에 따른.. 2022.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