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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_journalism483

기사 페이지에 하이퍼링크를 심어라 하이퍼링크는 뉴스 가치 높이는 출발선 서비스 마인드 부재, 정보 독점 심리 만연 독자 관점의 뉴스를 제공하는 것이 혁신 웹페이지에서 다른 웹페이지로 넘어가는 하이퍼링크(hyperlink)[1] 또는 링크 기능이 적용된 것은 1990년대 초다. 인터넷 대중화 시기는 아니었지만 실험적인 사람들은 링크의 유용성 등 잠재력에 주목했다. 1990년대 중반부터 언론사 웹사이트 서비스가 본격화 하면서 미국, 유럽 언론사를 중심으로 기사 페이지에 링크 걸기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0년 BBC는 아예 자사 편집자 블로그에서 '뉴스 링크 정책'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 BBC 웹사이트의 기사 페이지에서 추가하는 외부 링크는 스토리의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하다는 인식을 전제로 했다. 당시 BBC는 기사와 관련된 외부 .. 2023. 4. 24.
복잡한 뉴스를 어떻게 다루는가 해외 미디어 독창적인 스토리 형식 구현에 계속 투자 차별성 없고 일과적 프로젝트에 그치는 한국 언론 챗GPT 부상에 뉴스룸의 콘텐츠 차별화 중요해져 기존의 뉴스를 새로운 형태로 표현할 때 쓰이는 용어 '디지털 스토리텔링(Digital Storytelling)'은 내러티브 구조(스토리)에 다양한 디지털 요소를 결합한 멀티미디어 스토리텔링으로 불린다. 이때 기존의 정적인 표현 방식(평면적인 텍스트)이 아니라 역동적이고 입체적인 디지털 요소(비디오, 일러스트레이션, 3D, 애니메이션)를 활용한다. 시각적 효과를 키우는 만큼 비주얼 저널리즘(Visual Journalism)이라고 한다. '스크롤링'과 '스토리텔링'의 합성어인 스크롤리텔링(Scrollytelling)은 이용자가 웹사이트를 스크롤할 때 펼쳐지는 동.. 2023. 4. 21.
개인화는 자신의 관심사를 전할 때 시작 개인화 완성도는 조직 내부의 협업 수준이 좌우 엉성한 기술 인프라, 취약한 데이터도 문제지만 단편적인 정보 수집은 개인화 서비스 좌초시켜 디지털 뉴스는 독자가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독자에 다가서는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독자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뉴스를 분류하는 것부터, 독자의 범위를 형성하는 것까지 아우른다. 뉴스의 '개인화'는 맞춤 서비스라는 디지털 시장의 작동 원리와 직결되며 점점 보편화하고 있다. '구독 모델'로 성장하는 언론사 간 개인화 경쟁은 앞으로 더 치열해질 것이다. 현재 개인화는 기본적으로 전 연령대가 기대하는 서비스다. 넷플릭스, 페이스북 등 한국의 독자들이 경험하는 미디어 플랫폼은 대부분 개인화로 성장해 온 플랫폼이다. 개인화를 추진하지 않는다면 기회와 경쟁력을 잃고, 경쟁에 따른.. 2022. 10. 28.
"종이신문은 잊었다"...<뉴욕타임스> 기자에게 강조되는 것 "종이신문은 잊었다." 이야기는 한국언론에는 교과서나 다름없다. 대표적 혁신 언론사로 손꼽지만 가까이 하기는 부담스럽다. 가 성취하는 것들이 한국 뉴스시장에서는 쉽게 다다를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시사점도 여전하다. 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허투루 흘려보낼 수 없는 까닭이다. 최상훈 서울지국장을 통해 들은 이야기들 중에 생각나는 것들을 몇 가지 정리했다. 먼저 식 '모바일 퍼스트'다. 대부분의 기자가 웹사이트(모바일 포함)에 나가는 기사에 집중한다. 기자들이 출고과정에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남다르다. 기자는 자신의 기사가 출고되기 전 스마트폰 스크린에서 어떻게 노출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기자 스스로 모바일에 노출된 자신의 기사 모양을 보는 과정이다. 단락이 길거나 빡빡한 상태인지 알.. 2021.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