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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뉴스109

포털뉴스에서 신문사(닷컴)의 의미 포털 내 뉴스 서비스가 순방문자 수 뿐만 아니라 평균 체류시간에서도 종합일간지 웹 사이트를 압도한지 오래다. 코리안클릭의 올 1월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 빅3 포털은 조선, 중앙, 동아 등 종합일간지 사이트에 비해 순방문자 수와 평균 체류시간에서 2~5배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총 인터넷 이용시간 중 포털사이트에 머무르는 시간이 47.8%로 나타났다. 지난 1월 기준 뉴스/미디어 전체 사이트의 시간 점유율은 3.2%에 그쳤고, 그중 종합일간지 사이트는 1.2%에 불과했다. 포털 뉴스가 댓글-커뮤니티 등 다양한 연결 서비스에 의해 강력한 이용자 흡인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종합일간지 사이트들은 오프라인에서 거둔 신뢰도와 전통에도 불구하고 콘텐츠 경쟁력과 UCC에서 .. 2006. 4. 18.
신문기업 포털사이트 뉴스공급 중단의 전제 포털사이트에 신문 방송 콘텐츠를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공급하는 것이 타당한가? 결론적으로 지금과 같은 상황은 안된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가. 그런데 한국신문기업은 '경영위기'의 일단을 유통시장의 혼탁양상에서 찾고 있다. 그 주범으로 지목되는 것이 연합뉴스, 무가지, 포털사이트 등 3각 편대다. 물론 이러한 주장이 전적으로 맞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신문기업 스스로 새로운 시장에 대응하는 준비가 소홀했기 때문이다. 사람이나 조직, 자원에 대한 효과적 관리가 전무했거나 전략적인 고리가 없었다. 이 결과 신문기업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잘 하는 신문기업과 그렇지 못한 신문기업간의 차이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자본력의 규모도 다르고 미디어 기업 안팎의 배경도 질적으로 편.. 2006. 4. 5.
[월간중앙 4월호] 포털 사이트의 미래에 대해 ‘접속의 시대(The Age of Access)’의 문지기(Gage Keeper)인 포털 사이트가 파죽지세의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콘텐츠를 매개하며 생성되는 새롭고도 거대한 시장 때문이다. 포털 사이트는 원래 검색과 커뮤니티 기능을 기반으로 파워를 키웠다. 여기에 다양한 포맷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지식정보를 늘려 가면서 업계는 물론이고 대중의 삶을 두드리는 ‘정문(Portal)’이 됐다. 이 포털 사이트는 유선과 무선이 하나가 되는 유비쿼터스(Ubiquitous) 사회에서 더욱 중요해진다. 매일 2,000여만 명의 접속자가 언제 어디서나 포털 사이트에 드나들면서 필요한 정보를 찾고 유통하는 것은 물론이고 생활을 기록하며 콘텐츠를 창조한다. 포털 사이트는 다시 말해 삶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유용한 .. 2006. 3. 22.
"신문-포털 대타협해야" 최근 세계신문협회(WAN)는 포털 사이트가 신문기업 등의 콘텐츠를 헐값으로 받아 부당이익을 취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응할 TF팀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언론 유관 단체들도 대포털 전략을 재조정하기 위해 머리를 맞댈 채비를 하고 있다. 쟁점은 ‘공급단가’ 문제다. 그러나 핵심은 포털 사이트에 콘텐츠를 계속 제공해야 하느냐다. 사실 포털 사이트와 ‘올드 미디어(Old Media;신문, 방송)’간의 격차는 극복할수 없을 만큼 벌어져 있다. 콘텐츠의 내용과 형식, 이용자들의 반응, 마케팅의 파워 등에서 온라인은 이미 ‘포털’의 차지가 됐다. 영향력이 커진 포털 사이트에 대해 많은 진단이 있었다. 포털 사이트의 이용자 유입 배경도 설왕설래가 잇따랐다. 포털 뉴스 편집권 논란에서 촉발된 ‘포털 저널리즘’을 .. 2006. 3. 6.
언론사(닷컴)-포털간 관계 변화 올까? 올해는 언론사와 포털사이트간 관계가 새롭게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미디어 시장으로 IPTV, 와이브로 등 플랫폼이 속속 구현되면서 콘텐츠 수급 전략과 제작 방식에 변화가 예상된다. TV포털, 즉 IPTV는 동영상 포맷을 중심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수요를 폭발적으로 늘리면서 신문사(닷컴)에게 시련과 도전의 장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또 와이브로, DMB 등 이동 단말기들은 콘텐츠 이용자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가공해내는 콘텐츠 가공 및 기술 부문에 투자를 필요로 한다. 멀티미디어 플랫폼을 갖춘 방송 등 일부 신문사를 제외하면 새롭게 펼쳐지는 시장은 혹독한 고통을 줄 지 모른다. 특히 언론사가 보유한 자본력의 양극화는 뉴미디어 투자 수위를 더욱 첨예하게 대립시킴으로써 경영 및 시장의 위기.. 2006. 2. 27.
포털뉴스 담당자 70% "나는 언론인"…연성뉴스 비중은 심화 포털사이트 뉴스 담당자들은 스스로의 정체성을 '언론인'으로 정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강대학교 박혜준 씨의 석사논문에 따르면 5대 포털 뉴스 담당자의 68.6%는 자신을 언론인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엠파스를 제외한 4개 포털 모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특히 야후와 미디어다음의 언론인 인식 비율은 각각 100%와 84.6%로 나타났다. 정보 전달자 또는 유통자라는 종래의 포털 입장과는 다르게 포털 뉴스 담당자들 상당수가 저널리즘을 수행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와 관련 포털 뉴스 담당자들의 절반 가량이 언론사 근무 경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하지 않은 네이버를 제외하고 네이트와 다음, 야후의 경우 언론사 근무경력이 50%를 넘었다. 엠파스는 25%로 가장 낮았다. 또 .. 2006.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