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302 "포털사 사회적 책임방기는 언론사 책임" 언론광장(상임대표 김중배)이 29일 3월 월례포럼으로 주최한 '포털로의 뉴스집중, 어떻게 볼 것인가'에서 포털사이트가 언론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배경에는 언론사 종사자들의 원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언론광장이 이날 오후7시부터 서울 충정로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교육장에서 개최한 월례포럼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최진순 서울신문 기자는 "포털사이트가 언론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것은 기존 언론사 종사자들의 '원죄'" 때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 기자는 "민간기업인 포털사이트들이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추려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콘텐츠를 제공하는 주체인 기존 언론사 종사자들이 포털이라는 뉴미디어를 새로운 판매망으로만 인식했지 뉴미디어의 전망에 대해 무관심했고, 자체적인 콘텐츠 개발.. 2005. 3. 30. 포털 뉴스 집중 의미와 과제 ‘포털이 과연 언론인가?‘ ’포털저널리즘은 축복인가 재앙인가?‘ 포털을 보는 시선이 마치 코끼리를 더듬는 장님들처럼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1년 전 언론 포럼 단체로 출범한 ’언론광장‘(상임대표 김중배)이 때마침 포털저널리즘에 대한 토론회를 연다. 3월29일 서울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교육장에서 열리는 월례포럼 ‘포털로서의 뉴스 집중 어떻게 볼 것인가’에는 현직 포털 뉴스 팀장 뿐만 아니라 기자·학자·문화평론가 등이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여한다. 은 토론회 직전 포럼 참가자 3인을 각각 인터뷰해 3인3색 비평을 요약 정리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포털저널리즘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감시가 높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신문 최진순 기자 : 신문의 위기다. 포털이 새 미디어 강자로 떠오르면서 지금 우리 사회 주요 의.. 2005. 3. 29. "포털 뉴스는 이용자-포털간 소통의 산물" 한 포털 관계자는 이번 모니터링 결과에 대해 "이용자인 네티즌들이 포탈뉴스에 대해 어떤 관점과 기준없이 뉴스를 소비하고 있는 측면을 간과했다"고 비판했다. 다시 말해 현재의 포털뉴스 서비스는 이용자들과 꾸준히 상호소통해서 나온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이용자의 뉴스 소비 행태도 포털저널리즘을 이루는 한 요소라는 의미이다. 일반적으로 현재 포털저널리즘의 전체, 즉 주체는 포털로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포털 뉴스는 포털-이용자간 소통의 과정, 산물이라는 점은 또한 명백한 사실이다. 이번 모니터링은 이용자에 주안점을 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면밀히 탐구해야 할 사안이다. 2005. 3. 24. 언론단체, 신문법 시행령안 관련 지난 1월 1일 국회를 통과한 신문법, 언론피해구제법 등이 오는 7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아직 인터넷 등 몇 가지 쟁점 사항에 대해 명시적으로 규정돼 있지 않은 신문법과 관련 이해당사자들의 제각각 목소리가 넘치고 있다. 기자협회, 민언련 등이 참여하고 있는 언론개혁국민행동(공동대표 김영호 외)은 포털사이트를 인터넷신문에서 제외, 등록외 간행물로 지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시행령안을 발표, 적극 반영해줄 것을 문화부에 요청했다. 이 안 중에 인터넷과 관련된 것들로는 ▲독자권익위원회나 편집위원회(편집규약)을 설치해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경우 ▲연간 평균 광고지면이 50%를 넘지 않는 경우 ▲대주주 지분이 30% 넘지 않게 소유지분이 분산된 경우 등에 해당하는 정기간행물 사업자나 인터넷신문 업자는 우선.. 2005. 3. 22. 포털 뉴스 서비스, 연예매체 '집중' 경향 주요 포털의 뉴스 서비스에 '연예매체 집중 경향'이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또 지방지·잡지 등 전문지는 거의 노출되지 않는 대신, 인터넷 전문 시사매체·연예매체가 포털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이 선택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1주일간 미디어다음, 네이버의 뉴스 서비스를 대상으로 모두 10명의 네티즌들이 각각 포털 사이트를 직접 모니터링하면서 확인됐다. 이번 모니터링은 포털 초기화면, 뉴스 초기화면, 정치섹션 초기화면, 가장 많이 본 기사 등의 페이지에서 각각 제공매체와 그 내용을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선 포털 초기화면에서 연예 기사의 비중은 네이버의 경우, 일반적으로 오전이 가장 높고(평균 40% 내외), 오후와 저녁으로 갈수록 크게 떨어지지만 평균 20% 선을 유지하.. 2005. 3. 22. 한국외국어대 방송국과 인터뷰 "언론사-포털과의 상생 협력 모델이 필요합니다" 그간 언론사-포털의 관계는 콘텐츠 생산자-콘텐츠 유통업자의 관계였지만, 이제는 뉴스를 중심으로 복합 미디어화할 수 있는 여건과 역량을 갖추고 있는 파트너가 되고 있습니다. 물론 포털 뉴스의 영향력이 강화된 것은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을 모두 갖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측면은 논란이 되고 있는 황색저널리즘을 꼽을 수 있는데요. 긍정적인 것도 있습니다. '뉴스 콘텐츠'를 많은 이용자들이 효과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마켓 플레이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전자는 뉴스 콘텐츠 자체의 질적 양적 혁신을, 후자는 산업적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점에서 우선 신문 등 기성매체의 온라인저널리즘이 지나치게 협애하기 때문에 기존의 이용자 관점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 2005. 3. 18.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 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