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저널리즘417 이용자들의 反포털 정서는 옳은가? 정치웹진 서프라이즈(www.seoprise.com)와 인터넷신문 데일리서프(www.dailyseop.com)는 최근 이용자들의 반네이버 등 반포털 정서를 극화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이트이다. 그곳의 주된 이용자들은 포털사이트의 뉴스 편집이 '음모적'이라고 해석하면서, 그 근거로 포털 뉴스 서비스의 에디팅이 '조중동' 등 이른바 보수신문 위주로 편집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 미디어다음, 네이버, 야후 등이 '조중동' 등 출신이기 때문에 그것은 틀림없다고 나름대로 해석하고 있다. 14일 서프라이즈에는 '데일리서프' 관계자라고 밝힌 '황동렬' 씨가 이 블로그에서 게재된 '네이버 뉴스 서비스에 대한 오해와 진실' 중에서 '미디어 다음 관계자'가 "데일리 서프 서비스는 무료로 게재 요청을 해와도 무리"라는 발언을 .. 2004. 10. 14. 포털·신문사닷컴 새 전략 확산 온라인 미디어 시장에 새로운 변화가 일고 있다. 오프라인 매체의 사양화 추세와 더불어 온라인 매체도 지금과 같은 형식을 탈피하지 못하고서는 뉴미디어 시대를 주도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연합뉴스는 이미 일부 포털들과 구체적인 사업 전략을 논의 중에 있고 동아 이데일리 디지털타임스 등도 온라인 전문 콘텐츠 서비스업체 등과 DB교류를 시행 또는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기자출신들로 구성된 온라인 전문 뉴스 배급사도 등장해 그야말로 온라인 미디어 시장은 특화전략만이 살길이라는 분위기가 점중하고 있다. ◇전문 콘텐츠와 DB 시스템의 결합 연합뉴스는 얼마전 가진 ‘사원대토론회’에서 뉴미디어와 미래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토론회 자료에 따르면 “최근들어 미디어환경은 정보통신 기술의 진화로 기존 매체간 영역의 구.. 2004. 9. 24. 블로그 콘텐츠의 저작권 논란 최근 블로그가 새로운 서비스로 정착되고, 각 온라인신문들이 블로그(저널리즘)을 전면으로 내세우면서, 이용자들이 기업체의 블로그 서비스 약관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포털에서 제공하는 블로그, 미니홈피 등의 이용약관에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온라인신문 아이뉴스24에 따르면, '저작권', '이용자들이 만들거나 게재한 콘텐츠의 사용권' 등이 기업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돼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이용자들에게 사용편이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네이버의 경우가 가장 먼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의 이용약관 9조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등' 4항에는 '회원은 자신이 창작, 등록한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블로그 서비스를 운영, 전시, 전송 배포 또는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음의 .. 2004. 9. 2. 종이신문은 존재하게 될까? 이 남루하고 오래된, 별볼일없는 질문을 던지는 것은 한국 신문의 문제가 남다르기 때문입니다. 한국신문업계는 달라지는 시장 환경과 수용자 의식 변화에도 아랑곳없이 기존의 낡은 조직과 정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그들이 다루는 콘텐츠들도 냉전주의에 얽매이는 등 과거의 콘텐츠들로 변화무쌍한 이용자들과 거리감이 있습니다. 그런데다가 경기불황이 가중되면서 이제 광고 영업만으로 지탱하는 수익구조에도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종이신문 위기의 시대가 '진짜' 온 것입니다. 하지만 종이신문에 대해 낙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화장실이 있는 한 종이신문은 영원하다" 이것은 Chicago Sun Times 부회장 Mark Hornung 의 '조크'입니다. 그러나 이건 진짜 개그에 불과하지 않을까요? 모건 & 스탠리 등.. 2004. 9. 1. 인터넷 매체의 기자상과 취재론 1. '나'는 누구인가? 온라인에서 '뉴스'를 다루는 직업군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상태로는 종사자들의 업무가 독립적, 전문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이 종사자들에 대한 정형화된 자격 조건이나 트레이닝 과정도 없고, 이들 직업 자체가 불안정한 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특히 뉴스 담당자들은 디자이너부터 프로그래머까지, 그리고 종이신문 취재 기자 경력이 있는 기자부터 콘텐츠 기획자까지 다양한 업무 경험자들에 의해서 복잡하게 추진되고 있고, 심지어는 번갈아서 다뤄지는 등 업무 자체에 논란의 여지를 안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 최근에는 대형 포털 사이트에서 '미디어 강화'를 선언한 이후 도대체 언론은 어디까지인지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당연히 이들 매체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저널리스트.. 2004. 8. 25. 기자협회보 "기자커뮤니티 유명무실" 기자와 네티즌의 직접 소통공간으로 마련된 언론사 기자커뮤니티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현재 11개 중앙일간지중 기자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는 곳은 국민 대한매일 동아 문화 세계 조선 중앙 한겨레 등 8곳이며 한 신문사에서 선보이고 있는 커뮤니티는 10개∼20개 가량. 그러나 관리소홀로 인해 적지 않은 커뮤니티에서 네티즌들이 등을 돌리고 있다. 지난 2001년 오픈한 대한매일 ‘기자칼럼’은 현재 12명의 기자가 참여하고 있으나 이중 지난달까지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있는 커뮤니티는 최진순 인터넷팀장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저널리즘의 힘’이 유일하다. 나머지 기자들도 저마다 독특한 이름의 커뮤니티를 개설했으나 관리는 전혀 되지 않고 있다. 심지어 개설후 올린 글의 수가 10개를 넘지 않는 커뮤니티도 있다... 2004. 8. 24. 이전 1 ··· 66 67 68 69 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