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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저널리즘409

[변희재 반론]포털 말고 조중동에 책임 물어라? 아래 내용은 어제 본 블로그에 게재된 '연예인 X-파일, 포털 책임론'에 대해 브레이크 뉴스 변희재 편집장이 미디어오늘 인터넷판을 통해 제기한 반론입니다. 참고로 미디어오늘은 서울신문 기자칼럼에 올라간 제 글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현재 포털 비판론은 인터넷에서 철저히 차단당하고 있다 연예인 X파일 사건에 대해 포털과 언론의 책임이 크다는 담론이 형성되는 때에, 서울신문의 최진순 기자가 이란 글을 올렸다. 최진순 기자가 국내 언론에서 얼마되지 않는 인터넷 전문가란 점에서, 이 사태의 수습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 그가 지금까지 언론활동을 하며 보여준 인터넷에 대한 애정과 진정성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나의 생각을 보탰으면 한다. 그는 포털이 이 사건의 책임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2005. 1. 28.
연예인 X-파일, 포털 책임론 전대미문의 '연예인 X-파일' 유출 파문과 관련 책임의 꼭지점은 포털에 있는가? 26일 밤 SBS-TV의 '수요토론-이것이 여론이다'와 KBS-2TV '생방송 시사투나잇'은 공교롭게도 연예인 X-파일을 다루면서 문제의 확산 책임을 '포털 뉴스 편집'에 물었다. 대부분의 패널들은 포털 뉴스 편집의 선정성은 '페이지뷰 장사'를 위한 것이라며, 불분명한 소문을 담은 기사를 아무런 여과장치 없이 (톱 위치에) 내보낸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네이버의 박정용 유닛장은 "포털의 사회적 책임이 커지고 있음을 잘 안다"면서, "그러나 이번 건에 대한 방송사 패널들의 지적은 '팩트'가 다르다"고 지적했다. 즉, X-파일 뉴스는 세계일보, 국민일보, 노컷뉴스 등이 먼저 다뤘고. 포털에서도 다음이 독점으로.. 2005. 1. 27.
[펌] [현장 포커스] 디지털 뉴스 룸의 개념과 가치, 운영과 평가 [현장 포커스] 디지털 뉴스 룸의 개념과 가치, 운영과 평가 윤호진·연구센터 책임연구원 hjyoon@kbi.re.kr 최근 SBS가 목동 신사옥에 마련한 디지털 뉴스 룸이 화제다. 기존 아날로그 뉴스 룸에서 디지털 뉴스 룸으로의 전환은 디지털 시대 뉴스 컨텐츠의 품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시스템 상의 혁명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디지털 뉴스 룸이란 과연 무엇인가? 디지털 뉴스 룸은 일반인들에게는 매우 생소한 개념이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개념이다. 지난 연말 발간된 진흥원 연구보고서 을 중심으로 디지털 뉴스 룸에 대한 이해를 넓혀 보자 디지털 뉴스 룸의 구성 요소와 발전 단계 일부에서는 디지털 뉴스 룸과 디지털 아카이브를 별개의 영역으로 간주하면서, 네트워.. 2005. 1. 24.
신문의 위기, 신문 콘텐츠의 위기 장기간의 경기침체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종이신문기업이 존폐 기로에 서 있다. IMF 이후 신문기업은 구조조정의 진통을 겪고 활로를 모색했지만 성과가 없었다. 정치경제적 특혜와 특권이 사라지고 脫신문적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는 반면 여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재 신문시장은 조선-중앙 등 거대 메이저 신문기업이 장악하고 있지만 독점적 구조는 위협받고 있다. 새 신문법과 파행적 시장확대 전략에 대한 시민사회의 반발이 강하기 때문이다. 비메이저 신문기업은 정리해고 등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는 한편으로 비용절감과 생존전략 수립에 부심하고 있다. 국내 신문기업의 총체적 위기 상황은 외부 여건의 변화 못지 않게 내부의 무능과 무지, 무원칙 등 3無에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2005. 1. 21.
포털 뉴스 편집권 논란 포털사이트는 국내 뉴스 콘텐츠 시장의 거대 유통 채널로 자리잡고 있다. 또 국내 대부분의 일간지와 방송, 심지어 인터넷 신문까지 포털에 뉴스를 공급하면서 시장 내 영향력도 급성장했다. 이런 가운데 미디어를 자처하는 '미디어 다음'은 한 주간지 조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매체 9위로 선정됐다. 이처럼 인터넷에서 언론이 시장과 여론 주도권을 잃게 된 것은 불과 5∼6년 전부터 우후죽순으로 생긴 신문사 닷컴의 과열 경쟁에서 그 연원을 찾을 수 있다. 초기 인터넷 뉴스 서비스를 담당한 신문사 닷컴은 향후 뉴스 콘텐츠 시장과 질서, 또 온라인 저널리즘에 대한 전략 수립보다는 IT 붐에 편승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주력했다. 반면 미국 신문 및 방송의 웹 뉴스 서비스의 경우, 디지털 스토리 텔링, 인터액티브 그.. 2004. 12. 1.
온라인미디어뉴스, 20일께 정식 오픈 시샵 최진순 기자 “새로운 미디어환경 적응해야” 온라인을 통해 온-오프 미디어매체에 대한 정보 공유와 해외 저널리즘의 동향 등을 다루는 사이트가 오는 20일께 정식 오픈한다. ‘온라인미디어뉴스(www.onlinemedianews.co.kr)’로 명명된 이 사이트는 다양한 매체에 속한 실무진과 기자들을 중심으로 뉴스와 해설을 주요 콘텐츠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각 회원간 정보공유 등을 통해 온-오프라인 국내외 업계 소식을 담고 독립 인터넷언론, 언론사닷컴, 포털 등 온라인 저널리즘과 관련한 여러 화제와 화두들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이 사이트는 현재 삼성경제연구소 사이트 내 ‘신문과 온라인저널리즘’ 포럼에서 일정부분 확대되고 변형된 형태로 포럼도 그대로 유지된다. 온라인미디어뉴스에는 주요 언론비평지.. 2004.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