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599 한나라당 토론회 "포털 동지인가, 적인가" 네이버, 다음, 야후 등 국내 대표적인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영향력이 급증하면서 신문 등 기존의 인쇄매체가 생존의 위기에서 허우적대고 있다. 특히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의 정보화가 진행 중인 한국은 이미 인터넷 인구만도 3000만명을 넘어섰고 네티즌들의 87% 정도가 해당언론사의 닷컴이 아닌 포털사이트를 통해 뉴스를 접한다는 통계까지 나올 정도다. 이처럼 포털 사이트의 영향력이 막강해지면서 정치권에서도 포털의 뉴스 서비스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다. 국회 과기정위 소속 진영 한나라당 의원의 주최로 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는 ‘포털의 뉴스서비스,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의 전문가 초청토론회가 열렸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박근혜 대표와 강재섭 원내대표 등 한나라당 지도부는 물론 손봉숙 민주당 의원.. 2005. 6. 3. '포털의 뉴스 서비스', 어떻게 볼 것인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진 영 의원(한나라당 서울 용산) 주최의 2일 토론회와 관련, 본 블로그는 발제를 맡았습니다. 이번 토론회 발제자로는 새로운 포털 비평가로 각광받고 있는 서강대 원용진 교수, 포털 측 단골 참여자 미디어다음 최정훈 팀장 등이 나왔습니다. 토론자로는 숭실대 김사승 교수를 비롯 대덕넷 이석봉 대표, 브릿지21 김우석 대표가 나와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제 발제를 중심으로 토론회 리뷰와 함께 토론회에서 미처 말씀드리지 못한 포털 뉴스 서비스에 대한 발전적 담론 제기를 위해 재정리하고자 합니다. ---------------------------------------------------현재 포털 뉴스, 또는 포털 저널리즘 관련 논점은 크게 세 가지다. 우선 포털 뉴스는 저널리즘.. 2005. 6. 2. '떨녀' 파문에 포털뉴스도 '떨려' ‘떨녀’ 파문에 포털사도 “떨려?” ■ 포털사 기획PR 어떻게 봐야 하나 이김준수 기자 jslyd012@mediatoday.co.kr 네이버 “기사와 PR 분리” … “새 매체환경 활용위해 포털비평장치 필요” 최근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은 ‘떨녀’의 기획사 개입여부를 놓고 공방이 펼쳐진 가운데 관련내용을 기사와 구분하기 힘든 ‘기획PR’ 형태로 게재했던 NHN의 포털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가 기획PR을 기사와 분리하기로 결정했다. ‘기획PR’은 이용자와의 소통을 기치로 뉴스 유통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포털뉴스가 기사형태의 광고로 저널리즘의 가치와 권위를 떨어뜨리는 기성매체들의 악습을 차용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기사와 분리”= 박선영 네이버 뉴스팀장은 9일 “기획PR은 광고 쪽에서 .. 2005. 5. 11. [펌] 동영상 뉴스로 승부하는 인터넷신문들 최근 들어 인터넷신문들이 동영상 쪽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종이신문 기사를 그대로 올려놓거나(종이신문 종속형), 단순 텍스트 보도에 머물렀던(독립형 인터넷신문) 인터넷신문들이 이젠 동영상 뉴스를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것이지요. 매체 차별화란 측면에선, 또 인터넷신문의 새로운 스토리텔링이란 측면에선 분명 바람직한 변화방향인 듯 합니다. 특히 미국 델라웨어 지역의 조그만 인터넷신문인 뉴스저널(www.delawareonline.com/1024.html)이 이 부문에선 상당히 앞서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신문의 뉴미디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사람은 "뉴스의 미래'를 보여주겠다고 공언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 글은 Editer&Publisher에 실렸던 기사를 원문 그대로 번역한 글입니다. 원문은 .. 2005. 5. 5. 진화하는 뉴스를 둘러싼 과제와 전망(IV에 앞서) 얼마 전 서울 도심에서 있었던 '코끼리 탈출 소동'은 전통적인 저널리스트에겐 한 때의 '해프닝'으로 분류됐을지 모를 일이다. 하지만 그날 '코끼리 뉴스'는 어떤 콘텐츠보다 이용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코끼리'. 나는 코끼리를 통해 다시 생각한다. 모든 것은 콘텐츠다. 그리고 유용하다. 매체는 '코끼리'를 주목해야 한다. 이 엉뚱한 상상은 뉴스+알파 콘텐츠, 즉 뉴스 복합 콘텐츠의 레이아웃을 완성시킨다. 나는 코끼리가 좋다. 코끼리 같은 뉴스의 새로운 양식과 소재들이 반갑다. 우리에겐 모든 살아있는 콘텐츠가 있다. 4.27. 2005. 4. 27. 진화하는 뉴스를 둘러싼 과제와 전망(III) 뉴스 생산을 도맡아 책임지고 있는 기자들의 업무 패러다임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과거에 기자들은 뉴스 생산을 위해서는 직접 취재원과 접촉해야만 했다. 취재원은 독점적인 정보를 일부의 연고에 의해 전달할 뿐이기 때문에, 그같은 관계들을 역추적해 정보원에게 접근했다. 대면 접촉, 전화, 서신 등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정보 취득이 이뤄졌기 때문에 이 정보들의 검증 장치는 지극히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이로 인한 마찰들은 모두 기자와 언론사에게 투영됐다. 또 기자들은 뉴스 생산에 따른 책임을 제한적으로 부과받을 뿐만 아니라 일방적인 우위의 관점에서 해소시켰다. 이로 인해 뉴스 콘텐츠는 권위적이며 단조롭고 폐쇄적인 레테르를 달게 됐다. 최근 인터넷 환경은 기자들의 정보원 접근을 다양한 지평으로.. 2005. 4. 22. 이전 1 ··· 89 90 91 92 93 94 95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