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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599

[up] 황우석보다 참담한 '조중동'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가 '가짜'라는 뉴스. 한국도 세계도 충격에 휩싸였다. 황우석 신드롬에 정면으로 도전했던 MBC PD수첩팀은 중단됐고 기자들은 징계를 받았다. 반전과 반전. 윤리와 진실 공방 속에 혼란스런 몇 주간이었다. 결국 진실이 드러난 셈이다. 그리고 황우석 신화의 좌절이라는 참담함 이면에 한국 언론의 부끄러운 면모도 떠올랐다. 이른바 국내의 최정상 언론을 자부하는 조중동은 '진실' 이전에 감정을 내세우며 MBC PD 수첩팀을 몰아세웠다. 그들은 '언론(인)의 자격'이 없다고 공격했다. 많은 독자들도 조중동의 거친 보도 앞에 MBC PD 수첩팀의 취재윤리 위반 비판에 가세했다. PD 저널리즘의 폐해라고 지적했다. PD 수첩을 중단하고 MBC 사장도 끌어 내리려 했다. 하지만 오늘 드러난 것은 .. 2005. 12. 15.
對포털 뉴스 공급 중단 핫이슈 될까? 신문사 닷컴을 중심으로 대포털 뉴스공급 중단 논의가 솔솔 흘러 나오고 있다. 또 포털 사이트도 미디어 전략에 변화가 예상된다. TV포털, 와이브로 등 플랫폼의 변화와 콘텐츠 수급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현업 종사자들은 2006년이 대포털 뉴스 제공 문제와 종전보다 차원이 다른 통합 뉴스룸 접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이 핫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년 3/4분기가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진단도 잇따른다. 한 신문사닷컴 고위 관계자는 "포털을 상다리 4개 중 하나 이하로 잡는 것을 골자로 지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메이저 신문들을 중심으로 시장 구도 전환에는 포털 문제를 해소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결심이 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겨레신문 경영진은 포.. 2005. 12. 13.
"신문 웹 서비스 대단히 중요"…독보적 콘텐츠 관건 미국 유니온 트래뷴 신문은 최근 "신문 발행부수는 떨어지고 있지만, 일간지는 웹 사이트를 통한 많은 독자들과 수입으로 매력적인 매체"라면서 장문의 기사를 게재했다. 미국 신문사닷컴의 현재와 미래를 다룬다는 점에서 관심이 있어 정리해 보았다. 이 신문은 "지난 1년여 사이에 신문사 웹 사이트는 종이신문이 움츠러든 환경에 대응해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해오는 과정에서 큰 역할을 갖게 됐다"고 평가했다. 반면 종이신문의 경우 올해 3월에서 9월까지 상위 20개 신문사의 발행부수가 2.6% 줄어들었다. 미국 ABC협회에 따르면 이는 1991년 이후 6개월간 감소폭으로는 가장 크다. 이러한 경향은 일부 주요 메이저 신문들에서도 지난 2000년 이후 최소 10% 이상의 독자들을 잃는 데서도 알 수 있듯이 지속적으로 나.. 2005. 11. 29.
하이브리드 뉴스 서비스:구글맵과의 결합 검색엔진 업체 구글이 개발한 '맵'(mab) 서비스가 뉴스 사이트와 절묘하게 결합하고 있다. 이는 구글 맵을 적절히 사용하고 있는 헤럴드레코드(뉴욕)지가 사용하는 뉴스 페이지에서 잘 나타난다. 위 그림은 곰으로부터 습격받은 캠프를 뉴스(텍스트 기사)와 함께 지도를 혼합해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위성사진 등으로 고도와 지형지물에 대한 참고도 가능하다. 다음 나오는 그림은 뉴스앤오브저브닷컴이 구글맵과 도시가스 관련 데이터를 혼합해 특정 지역 내에서 가장 싼 비용으로 가스공급을 받을 수 있는 곳을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단지 무엇이 가능한지를 보여주는 첫 시작에 불과한데, 지리적인 정보들과 지도가 펼쳐지는 뉴스 서비스를 상상하는 것은 대단히 의미있다. 이용자들은 인터액티브 맵 서비스를 통해 지리적으로 더욱 통찰.. 2005. 10. 26.
인터넷언론 위기론과 발전론 "시민참여기자제와 대안성을 가지고 출범했던 한국 인터넷신문은 현재 신뢰도와 경쟁이라는 위기의 국면에 있다" "전체의 맥락에서 보면 한국 인터넷신문은 성장할 수 있다. 위기의 근거가 부족하다. 오마이뉴스 시민기자제는 축소된 게 아니라 발전하고 있다" 지난 20일 정치전문 인터넷신문 데일리서프라이즈 창간 1주년을 맞아 '인터넷언론의 현황과 전망' 토론회에서 나온 논란의 핵심이다. 이날 발제를 맡은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는 "한국 인터넷신문이 갖는 매개자의 숙명으로 볼 때 매력의 전파와 한계의 노출이 수렴되면서 선후발주자간 교차모방에 따라 공동진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대표는 "인터넷 신문 생태계의 흐름과 그 속에서의 경향성을 파악해야 제대로 된 중단기 전략 수립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 2005. 10. 21.
[펌] 기성매체와 포털간 공존의 틀 마련하자 ▲ '인터넷 저널리즘 그 현안과 미래'를 주제로 열린 제5회 JAK 1030 콜로키엄.기성매체와 포털간 ‘공존의 틀’ 마련하자포털 뉴스 검색 ‘구글’식으로 바꿔야이대혁 기자 daebal94@journalist.or.kr 뉴스 소비가 일어나는 포털에 뉴스를 제공하는 언론사는 갈수록 죽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포털에서의 뉴스 검색이 ‘구글’의 형태로 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6일 ‘인터넷 저널리즘 그 현안과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제5회 JAK 1030 콜로키엄에서 프레시안 박태견 논설주간은 “포털이라는 공간을 통해서 뉴스가 확장되기 때문에 포털과 거래를 안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포털에서 뉴스 제목을 클릭했을 때 자사 사이트로 넘어가는 ‘구글(google)’식으로 바꾸는 노력을 언론계에서 해야 한다”고.. 2005.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