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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599

포털 저널리즘 '비판' 본격화 최근 들어 포털 저널리즘의 문제를 제기하는 기사나 칼럼이 언론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얼마 전 ‘연예계X파일’의 유포를 두고 포털의 책임 여부가 공론화되면서 시작된 이러한 비판 여론은 조만간 포털에 대한 직접적인 모니터링으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조선일보는 지난달 21일자 “인터넷 포털 뉴스 사이트 ‘어깨힘’ 뺐지만 ‘책임’도 빼”라는 기사를 통해 “언론관련 법규 적용해 엄격한 책임 물어야”한다고 지적했다. 조선은 이 기사에서 포털 뉴스의 흐름과 포털 뉴스 운영 현황을 도표를 통해 설명하고 언론관련 학자들의 말을 인용해 포털이 저널리즘 영역의 영향력을 행사하며 그에 따른 책임의 필요성을 게재했다. 기자협회보 역시 지난 2월 2일자와 23일자 ‘언론다시보기’를 통해 포털 저널리즘에 대한 문제 제기성.. 2005. 3. 1.
[펌] 온라인언론의 핫 이슈;링크와 저작권 다양한 링크 유형과 저작권법상 권리보호범위 적용의 원칙 네티즌들을 상대로 저작권 캠페인을 벌이는 음반협회와 저작권을 관장하는 문화부의 수장인 문화부장관이 온라인상에서 언론사의 저작권을 침해해온 사실이 밝혀져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온라인상에서 기사의 무단 전재, 복제·전송 및 배포 행위등 저작권 침해에 대해 언론사들은 그동안 온라인환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탓에, 그리고 일일이 저작권 침해 당사자에게 대응을 하기가 곤란하기도 해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언론사들이 온라인부분에서 저작권침해로 입는 피해액 규모를 저작권을 제대로 행사했다면 얻을 수 있는 수익으로 대체해서 추산해보면 사용자들이 기꺼이 사용료로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을 문의해 종합해본 결과 한해 최소 약 300억원 정도로 나타났다. 다양한 부가.. 2005. 2. 28.
포털 뉴스 모니터링이 시작됩니다 본 블로그는 포털뉴스 편집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포털 사이트를 대상으로 포털뉴스 편집에 대한 이용자 모니터링 운동을 시작합니다. 3월14일부터 시작될 이번 포털 뉴스 모니터링은 이날 부터 총 10회에 걸쳐 포털뉴스 편집의 선정성, 정치적 편파성을 총 5개 항목의 검증 기준으로 모니터링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모니터링의 대상 포털은 미디어다음, 네이버이며 모니터에 참여하는 네티즌은 모두 10명 안팎으로 현재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모니터링에 참여하실 분은 오는 3월6일까지 soonchoi@naver.com으로 실명과 연락처 등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포털 뉴스 모니터링에 대한 공지를 본 블로그를 통해 계속하게 될 것이니 눈여겨 봐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2005. 2. 28.
[펌] 저작권법 제27조 개정안 반대 발 신: 문화연대 /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외국인노동자대책협의회/ 정보공유연대 IPLeft / 진보네트워크센터/ 평화인권연대/ 한국노동네트워크/ 한국독립영화협회 / 한국여성성적소수자인권운동모임 끼리끼리/ 함께하는시민행동/ 인터넷문화발전을 위한 네티즌모임 (http://cafe.daum.net/p2powner)/ No Music, No Blog (http://cafe.naver.com/nomusicnoblog.cafe) 수 신: 각 언론사 문화부, 정보통신 담당 기자 1. 현재 국회 문화관광위원회에 상정되어 있는 저작권법 제27조 개정법률안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들과 네티즌모임이 해당 국회의원들에게 반대하는 의견서를 전달하고 이 법의 국회 통과를 저지하기 위해 국회앞에서 월요일(21일)부터 1인 시위에 들.. 2005. 2. 21.
"연예인 X파일 주범은 옐로우저널리즘" 연예인들의 확인되지 않은 사생활 등을 담은 보고서(일명 X파일) 유포와 같은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기성매체와 온라인 저널리즘 종사자간에 새로운 저널리즘을 모색하는 연대기구가 나와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최진순 서울신문 기자는 16일 오후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이 주최한 '연예인 X파일 사건으로 돌아본 연예인관련 보도와 인권침해'라는 토론회에서 토론자로 참여, "X파일 사건으로 온라인 저널리즘은 새로운 도전과 전환의 측면에 도달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 민언련이 주최한 토론회가 16일 서울 서대문 한백교회에서 열렸다. 송경재 인천대 대학원 강사(왼쪽 두번째)가 을 주제로 발제 토론을 하고 있다. 이창길 기자 photoeye@ 최 기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 일부에서 포털책임론을 제기하고 있으나 이에 대.. 2005. 2. 17.
신문기업, 콘텐츠 혁신만이 살 길 한국 신문기업의 위기는 지난날 권언유착으로 초래된 저널리즘의 변질, 왜곡과는 다른 양상이다. 현재 신문기업이 콘텐츠의 생산-중계-유통의 단계에서 정치사회적 영향력을 잃고 있고, 이것이 전체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 놓여 있다는 점이 중요한 맥락이다. 굴뚝산업에서 정보사회로 전환된 산업환경에서 신문기업이 처한 위기의 본질은 '콘텐츠'의 위기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콘텐츠는 단지 '기사'가 아니다. 정보의 양과 질을 가늠하는 모든 형식과 내용의 조합을 일컫는다. 특히 인터넷 등 진화하는 정보통신기술에 조응하는 콘텐츠가 요구된다. 하지만 신문기업은 콘텐츠의 산업화를 제대로 이끌지 못하고 있다. 이때문에 콘텐츠의 부식이 심화하고 있다. 과거 '경계'와 '구분'을 의미하는 냉전주의를 여전히 주장하거나 정치과잉.. 2005.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