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599 인터넷 뉴스 피해예방 결국 `윤리`의 문제 인터넷 미디어 확산과 영향력 강화에 따라 온라인 뉴스로 인한 피해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가 지난 7일 개최한 "인터넷 미디어에 확산하는 인권피해 '차단장치'는" 토론회 패널로 참석한 나는 언론사의 관점에서 몇 가지 이야기들을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때 발언한 내용을 재구성한 것으로 실제와는 조금 다를 수 있다. 인터넷 미디어의 뉴스(오보)로 인해 인권피해가 늘고 있다. 최근 인권피해 양상은 과거와는 다르게 급격히 확산될 뿐만 아니라 연루된 사람들의 규모도 큰 편이다. 몇 가지 특징들을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개인의 이야기로 한정되지 않고 사회문제화하고 있다. (이미 잠복돼 있던) 사회이슈로 재확산되는 셈이다. 둘째, 피해가 단기적으로 종료되지 않고 장기화, 영구화하고 있다. 뉴디바이스를 비롯 .. 2010. 7. 12. 소셜 미디어와 올드 미디어는 상호보완 모델 찾아야 우선 오마이뉴스 세계시민기자포럼 행사에 매년 초대받으면서 이 매체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드 미디어-주류 미디어의 기자로서 지난 10여년간 오마이뉴스의 드라마틱한 도전과 좌절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성과물들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합니다. 오마이뉴스를 비판하는 독자들은 한국적인 정치상황이라는 조건에 가두어 두려고 하지만 그것은 지금까지 오마이뉴스에 쌓인 뉴스, 시민기자들의 혁혁한 참여, 그리고 매력적인 이야기들을 고려할 때 정중하지도, 객관적이지도 않은 평가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포럼에서 좋은 발제문들을 잘 경청했습니다. 퓰리처상에 빛나는 셰리 핑크 기자, 펜실베니아주립대 강인규 교수님 그리고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님의 말씀은 결국 이제 저널리즘은 특정한 그룹에 .. 2010. 7. 9. 조선, 아이폰 앱 유료화의 남다른 의미 조선일보가 5일부터 아이폰 신문지면(PDF) 보기 서비스 유료화를 시행했다. 당초 알려진 지난달 25일보다는 시행 일정이 조금 늦어진 것이지만 유료화 계획은 예정대로 이뤄졌다. 우선 신문지면 보기 서비스에 한해 유료화를 적용했고 어플리케이션 내 리스트 방식 뉴스 등 다른 서비스는 예전처럼 무료다. 이번 뉴스 유료화에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부분은 신문 구독자와 비구독자에게 각각 무료, 유료로 다르게 적용한 것이다. 구독자의 경우는 독자 서비스 사이트인 모닝플러스에서 인증을 한 뒤 무료로 볼 수 있다. 이때 한 가정당 한 대의 아이폰에 한한다. 반면 비구독자는 월 2,000원의 구독료를 내야 한다. 결제는 애플이 요구하는 신용카드 결제방식을 따르지 않고 조선일보의 구독자 인증을 거쳐 신용카드(이니시스) 뿐 .. 2010. 7. 8. 이젠 안드로이드 뉴스 앱 열풍 아이폰 출시 이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 열풍에 휩싸인 국내 언론사들이 이번에는 삼성전자 갤럭시S폰(SKT)에 빠져 들었다. 가장 먼저 안드로이드 기반의 갤럭시S폰 어플리케이션 론칭을 알린 것은 조선일보의 온라인 경제매체 조선비즈. 조선비즈는 25일 갤럭시S폰 출시에 맞춰 경제속보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 증시 속보, 산업, 정책, 재테크 등 20여개 메뉴로 매일 400여건의 뉴스가 제공된다. 조선비즈는 또 파워 인터뷰, 코스닥 기업 정보 등의 차별화한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보고 싶은 뉴스 메뉴를 골라 보는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갤럭시S 첫 화면에 있는 T스토어>검색>조선비즈로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를 하면 된다. 한편, 삼성전자 개발비 지원을 받은 조선, 중앙, 동아, 매경, 전자신문.. 2010. 6. 24. 광고 덩굴 속 외딴 댓글 언제까지? 국내 언론사가 운영하는 뉴스 사이트에서 이용자가 댓글을 쓰거나 보려면 산 넘고 물 건너-무수한 광고를 지나서 후미진 곳에 이르러야 한다. 종합일간지 10곳, 경제지 2곳, 지상파 방송 3곳, 인터넷신문 2곳 사이트의 뉴스 뷰 페이지 댓글 환경을 파악한 결과 대부분의 언론사 뉴스 댓글 입력 폼(form, 공간)-댓글 박스가 뉴스 본문과 지나치게 떨어져 있거나 많은 광고로 포위돼 있는 등 댓글 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뉴스 댓글 입력 폼이 지나치게 평면적이고 형식적으로 디자인돼 있어 참여 유도도 기대하기 어려웠다. 10개 종합일간지와 2개 경제지 등 12개 신문사 웹 사이트의 경우 뉴스와 댓글 박스 사이 간격이 평균 1130픽셀(pixel)인 것으로 집계됐다. 조선, 동아, 한겨레, 한국 등 대부.. 2010. 6. 24. 뉴스 거래소는 가능할까 마음에 드는 뉴스를 사고 파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언론사들이 자사 지면이나 뉴스 프로그램에 필요한 뉴스 콘텐츠를 다른 언론사나 저널리스트들로부터 손쉽게 살 수 있는 마켓 덕분이다. 이 마켓에서 거래되는 뉴스는 프리랜서나 블로거가 제작한 것도 포함된다. 6월초 AOL의 머니&파이낸스 뉴스채널인 데일리파이낸스닷컴(DailyFinance.com)의 뉴스 2개가 미시간주 아드리안(Adrian)의 데일리 텔레그램(The Daily Telegram) 일요일자 비즈니스 섹션에 실렸다. 그동안 데일리 텔레그램은 해당 지면을 AP 통신사의 것으로 채우고 있었다. 이번 시도로 지면의 퀄리티를 높였다는 내부 평가까지 나왔다. 그런데 이번 시도는 양사간 콘텐츠 제휴계약이 아니라 P2P 방식이 적용돼 수월하게 전개됐다. 언론.. 2010. 6. 21.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