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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아쿠아 프로젝트 본격 가동 디지털 뉴스 유통의 지각변동 예고 아쿠아 프로젝트 본격 가동 이상헌 기자․shlee@kpf.or.kr 비밀은 언제나 호기심을 자극한다. 온라인신문협회가 ‘아쿠아(aqua)’라는 이름의 무언가를 준비중이라는 소문은 벌써 1년 전부터 업계에 나돌았다. 그러나 ‘아쿠아’는 철통같은 보안 속에서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신에 궁금증만 키워갔다. 그러나 마침내 지난 5월 12일 ‘아쿠아’는 ‘프로젝트 컨소시엄 양해각서 체결식’을 통해 그 실체를 세상에 드러냈다. 예상과 달리 ‘아쿠아 프로젝트(이하 아쿠아)’는 온라인신문협회(이하 온신협)만이 참여하는 사업이 아니었다.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대부분의 온신협 회원사들과 NHN(네이버)․SK커뮤니케이션스(네이트)의 2개 포털사, 그리고 한국언론.. 2005. 6. 7.
[펌] '포털' 개념 놓고 이견 '팽팽' 다음달 28일로 다가온 신문법 시행을 앞두고 시행령에 포함된 인터넷 신문 조항과 포털의 인터넷신문 포함 여부를 놓고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3일 프레스센터 12층 언론재단회의실에서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주최로 열린 ‘인터넷 언론, 법과 현실사이의 괴리 어떻게 풀 것인가?’ 공청회서 참석자들은 신문법 시행령의 인터넷 등록 세부조항과 포털뉴스의 참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대부분의 토론자들은 급변하는 뉴미디어시대에 신문법이 뒤쳐지고 있다는데 공감하고 새로운 규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포털사이트의 인터넷신문 포함과 시행령 조항에 대해서는 일부 이견을 내놓기도 했다. 문광부 황성운 서기관은 인터넷 신문에 대한 신문법령 규정을 설명하며 “인터넷신문의 지위를 인정하여 책임성을 갖고 실질적인 언론 기능.. 2005. 6. 7.
[펌] 포털 저널리즘 논의 "본격화돼야"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뉴스 서비스에 대한 개념 정리와 책임 강화에 대한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포털이 단순 뉴스 유통 기능을 넘어서 언론 영향력을 발휘한 사례도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국회도 이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한나라당 진영 의원은 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포털의 뉴스서비스,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진 의원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이미 인쇄매체를 대체할 정도로 일상화 되어있는 포털의 뉴스서비스를 둘러싼 논란을 점검하고 기성매체와 온라인 매체의 균형발전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발제에서 미디어다음 최정훈 미디어팀장은 “최근 포털 뉴스에서 연예와 스포츠기사의 비중이 높아 지나치게 뉴스를 연성화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 2005. 6. 7.
[up] 오픈 미디어(open media) 논의에 대해 오픈 미디어(open media)는 미국에선 주로 공공저널리즘의 대안으로 설명되고 있다. 예컨대 기존의 거대 미디어를 소유한 재벌 등이 가진 언론이 아닌 Independent newspaper를 오픈 미디어의 범주에 넣는다. 매체 특성에 따른 구분, 즉 블로그니, 인터넷이니 하는 논의는 아니고, 자발적인 개인에서 부터, 특정한 훈련을 가지지 않은 시민들, 그리고 비판적 사고를 가진 지식인 등이 가담하는 매체를 일컫는다. 즉, 기존 주류 매체가 아닌 대안 매체를 모두 총칭해서 오픈 미디어라고 한다고 보면 된다. 또 하버마스의 논의들 중에는 오픈 미디어의 역할 중 하나인 여론형성, 숙의민주주의와 연관해서 판단하기도 한다. 공공저널리즘을 주창하는 학자들이 하버마스의 숙의민주주의 개념에 천착하는 경우이다. 현재.. 2005. 6. 7.
"신문법, 인터넷 신문 현실 반영 못해" 지난 1월 오랜 진통 끝에 국회를 통과한 개정신문법 시행이 다음달(28일)로 다가온 가운데 개정신문법의 시행령이 새롭게 담고 있는 인터넷신문 법제화 관련 조항들에 대한 문제점들이 다양하게 제기됐다.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김재윤·손봉숙·정병국·천영세 의원의 공동주최로 지난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인터넷 언론, 법과 현실사이의 괴리 어떻게 풀 것인가’라는 주제의 공청회가 열렸다. 이날 공청회는 인터넷언론의 일상화, 포털의 권력화된 뉴스서비스 등 급변하는 언론환경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신문법의 인터넷언론 관련 조항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토론자들은 각각의 이해관계에 따라 인터넷언론의 등록조항, 포털을 인터넷언론에 포함시키는 문제 등에서 엇갈린 해석을 내놓았지만 그 대안이 현행 신문.. 2005. 6. 6.
'인터넷 언론, 법과 현실 사이의 괴리 어떻게 풀 것인가' 토론회 국회 문화관광위원회는 3일 '인터넷 언론 법과 현실 사이의 괴리, 어떻게 풀 것인가'란 주제로 공청회를 열었다. 이와 관련 인터넷신문 데일리안은 '인터넷신문, ´법제화는 됐지만…´'이란 제목으로 가장 먼저 보도했다. 그러나 발빠른 보도는 좋지만, 적어도 나와 관련된 내용은 왜곡된 것이다. 데일리안은 이날 오후 5시 현재, 나와 관련된 문장에서, "최진순 서울신문 인터넷부 기자는 "포털을 비롯한 새로운 인터넷언론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전문성을 무기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포털 때문에 뉴스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수많은 지식대중이 주도하는 ‘오픈미디어’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인터넷언론은 정치적 도구로 남용될 여지도 많고 지나치게 상업적인 콘텐츠 생산에.. 2005.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