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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뉴스, 새로운 것이 없다" 국내 온라인에서 '뉴스 브랜드화'의 예들로는 노컷뉴스, 돌발영상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음. 또다른 생존전략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내용과 형식 등 시스템이 그에 걸맞는 것으로 짜여질 때 '브랜드 전략'으로 평가받을 수 있지만, 현재의 것은 대단히 단기적이며 선정적인데 치우침. 하다가 보니 규모가 늘어나고 다시 새로운 것으로 연결되는 양상이 일반적임. 따라서 그것 자체가 브랜드-전략이라고 간주하기는 힘듦. 이때문에 노컷뉴스나 돌발영상이 깊이 있는 콘텐츠라고 보기는 힘들고, 인기 위주의 트렌드에 편승하는 방편에 불과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음. 일반적으로 브랜드 전략이라고 하면 매체 전체의 미디어 전략을 주도하는, 입체적인 양상으로 추진돼야 함. 다시 말해 올드 미디어의 브랜드 전략은 인적-조직적-자원분.. 2005. 5. 9.
[펌] 동영상 뉴스로 승부하는 인터넷신문들 최근 들어 인터넷신문들이 동영상 쪽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종이신문 기사를 그대로 올려놓거나(종이신문 종속형), 단순 텍스트 보도에 머물렀던(독립형 인터넷신문) 인터넷신문들이 이젠 동영상 뉴스를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것이지요. 매체 차별화란 측면에선, 또 인터넷신문의 새로운 스토리텔링이란 측면에선 분명 바람직한 변화방향인 듯 합니다. 특히 미국 델라웨어 지역의 조그만 인터넷신문인 뉴스저널(www.delawareonline.com/1024.html)이 이 부문에선 상당히 앞서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신문의 뉴미디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사람은 "뉴스의 미래'를 보여주겠다고 공언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 글은 Editer&Publisher에 실렸던 기사를 원문 그대로 번역한 글입니다. 원문은 .. 2005. 5. 5.
드라마 '제5공화국'에 정치권 촉각 정치 다큐 드라마에 정치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된 MBC 특별기획 드라마 ‘제5 공화국’이 시작부터 이해 당사자들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다. 10ㆍ26부터 6월 항쟁에 이르는 현대 정치사를 다루는 ‘제5 공화국’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MBC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방송 직후 수천 개의 글이 올라오는 등 벌써부터 논란이 격화하고 있다. 역사 재해석을 둘러싸고 5공 출신 현역 정치인들의 눈초리가 매섭다. 사실과 허구가 조합된 드라마 한 편이 현실 정치 지형을 흩어놓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현재 강재섭ㆍ김용갑ㆍ박희태ㆍ정형근 의원 등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한 5공 출신 현역 의원은 10명 정도로, 3선 이상의 중진급이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한나라당은 ‘정치 드라마’가 뜰수록 불편.. 2005. 5. 4.
네이버의 개인 블로그 콘텐츠 무단 삭제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일방의 주장에 근거해, 개인 블로그의 포스트를 무단으로 삭제했군요. 상당한 파장을 불러모을 이슈라고 생각합니다. 2005. 5. 3.
감성과 소통의 블로그 정치 국회의원들이 블로그(Blog)로 모여들고 있다. 블로그는 새로운 정보와 상호 연결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1인 매체로, 네티즌 사이에서 주요한 소통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개설된 현역 국회의원 블로그는 줄잡아 50여 곳.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에 블로그를 갖고 있는 국회의원은 1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미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국회의원들도 새로 블로그를 개설하는 추세다. 이렇게 정치인들이 블로그로 눈을 돌리게 된 것은 블로그가 ‘주체성· 업로드(Uproad)· 감성· 네트워킹’의 성향을 띠는 40대 이전의 신세대 유권자들과 맞아 떨어지는 요소들이 많기 때문이다. 블로그는 불특정 다수가 찾는 개인 홈페이지보다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고, 감성적인 콘텐츠들이 쉽.. 2005. 4. 28.
公器인가, 黨報인가 여야가 4·30 재보궐선거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의 한 일간신문이 도를 넘는 '보도'를 하고 있다. 이 신문은 27일자에 열린우리당 문희상 당의장의 지역 유세와 관련 '빈 공약을 남발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에 충분한 '만평'을 게재했다. 문 의장의 얼굴은 진땀을 흘리며 잔뜩 찌푸려 있고 흥분된 상태로 묘사돼 있다. 또 이 신문의 온라인판은 영천 5일장 유세에 나선 여야 대표의 현장 소식을 전하면서, 우리당 문 의장의 유세 현장은 썰렁한 반면,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상대적으로 많은 청중이 보이는 사진을 실어 대조를 이뤘다. 현재 신문기업은 뉴미디어의 확산 속에서 경영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 위기의 기저에는 콘텐츠의 혁신이 부재한 부분이 있다. 콘텐츠 혁신은 형식과 내용의 변화를 의미하.. 2005.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