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217 국내 '모바일 저널리즘'은 걸음마 단계 모바일로 저널리즘을 구현하면 어떤 형식일까? 모바일 저널리즘(Mobile Journalism)은 뉴스를 단순히 재이용-매개하는 단계를 벗어나서 본격적으로 저널리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와 편이성, 효용성을 갖춘 것을 의미한다. 최근 세계3대 통신사인 로이터가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Nokia)와 협력을 통해 모바일 저널리즘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로이터는 기자들이 현장에서 기사나 영상, 사진 등을 전송할 수 있는 최첨단의 모바일을 지급했다. 대표적인 단말기는 노키아 N95다. 노키아 N95는 영상편집은 물론이고 GPS를 탑재하고 있다. 저장용량은 8GB로 웬만한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이 단말기와 연결되는 무선 키보드는 Nokia SU-8W. 이 키보드는 블루투스 기능으로 모바일.. 2007. 10. 26. 신문방송 겸영규제 완화 시기상조 최근 정치권과 재계, 언론계 일각에서 기존 신문방송 겸영 제한조항을 수정해야 한다는 논의가 잇따르고 있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서로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쪽에서 '펌프질'을 하고 있는 데다가 방송통신 융합 가속화 등 미디어 환경의 급변도 이같은 움직임을 거들고 있다. 우선 현행 신문법 15조 2항에 따르면 일간신문은 방송법에 의한 종합편성 또는 보도에 관한 전문편성을 행하는 방송사업을 겸영할 수 없고, 15조 3항에 의해 일간신문, 뉴스통신 또는 방송사의 지분 2분의 1 이상을 소유한 자(동일계열의 기업이 소유하는 경우 포함)는 다른 신문의 지분 2분의 1 이상을 소유할 수 없다. 방송법은 8조 3항에서 ‘종합일간지 및 뉴스통신사(특수관계자 포함)가 지상파 방송, 보도 및 종합채널사업(PP)을 겸영하거나.. 2007. 10. 25. [up5] 대선미디어연대-네이버간 공방 어떻게 봐야 하나 대선미디어연대가 네이버 뉴스팀의 반론에 대해 재반론을 펼친 직후 재반론에 오류가 있어 내리는 해프닝을 연출했다. 대선미디어연대는 16일 오전 "네이버가 언론사 뉴스를 단순 반영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사의 노출도를 조정하고 있다"면서 '취사선택'하는 뉴스편집 행위를 하는 '언론'인 네이버 뉴스팀을 비판하고 나섰다. 대선미디어연대는 "인터넷 매체를 통한 수용자들의 뉴스 시용시간대를 고려 표분 추출한 것"이라면서 "네이버가 특정 시간대 뉴스만을 대상으로 하는 모니터링이 근거없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반박했다. 또 대선미디어연대는 "24시간 포털뉴스를 모니터링하고 싶지만 네이버가 업무상 기밀이라며 편집기록을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전수조사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선미디어연대는 "네이버 뉴스편.. 2007. 10. 16. 대통령 선거와 콘텐츠 그리고 유권자 올해 12월 예정된 제17대 대통령 선거는 현재까지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승리가 점쳐지고 있다. 청계천을 개발하고 경부대운하 공약을 앞세운 서울시장 출신의 이 후보가 잘해서라기보다는 노무현 지지층의 분열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보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또 이 후보 독주에는 범여권 후보가 이제서야 가닥이 잡혀지고 있는 측면도 거든다. 물론 이 후보가 '경제'라는 가치를 선점하고 유권자들의 심리에 깊이 파고들었다는 것을 부정하기 어렵다. '경제발전' 이슈는 이 후보가 경제인 출신이라는 접점을 형성하면서 난공불락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참여정부의 경제정책이 뾰족하게 실패했다고 단정할 수 없는 지표상의 특징들이 있지만 이 부분이 유권자들의 우울한 경제난을 채워주지는 못하고 있어서이다. 당연히 한나라당 .. 2007. 10. 16. 포털뉴스 패러다임 변화 '암중모색' 치열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과 언론사들의 공동비즈니스 협의체인 '뉴스뱅크협의회'간 MOU가 아직 추진되지 않고 있다. 뉴스뱅크측은 구글과 협상이 진행중인만큼 최종 협의가 끝날 때까진 서두르지 않겠다는 분위기인 반면, 네이버는 바짝 몸을 당겨 안는 모양새다. 현재 뉴스뱅크측은 매주 1~2회씩 구글과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제휴내용을 확정짓기 위해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뉴스뱅크와 네이버는 MOU를 맺기로 상호합의하고 추가 협의를 진행키로 하는데는 합의했다. 그러나 아직 어떤 협의도 진행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뉴스뱅크측 관계자는 "네이버가 다음, 네이트는 물론이고 구글보다 좋은 내용의 제휴내용을 제안할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며 구글카드 활용의지를 내비쳤다. 일.. 2007. 10. 15. [up4] 네이버 뉴스편집 '편파의혹' 양산 네이버 뉴스팀은 지난주 대선미디어연대가 10월 첫째주 포털뉴스 편집을 모니터한 결과 네이버 뉴스가 親李 편집을 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데 대해 "포털뉴스를 잘 모르고 있다"며 정면에서 반박했다. 이 반박의 요지는 "언론사들이 보내온 뉴스를 그대로 편집할 뿐 특정 후보자에 유불리 편집을 하지 않는다"는 것과 "최대한 공정하게 편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네이버 뉴스팀이 '부인'한다고 해서 편파 의혹이 완전히 해소될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네이버 뉴스팀의 이례적인 반론에도 상당수의 이용자들이 네이버 뉴스팀의 대선 관련 뉴스편집의 불균형성을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네이버 초기화면의 뉴스박스는 대표적인 모니터 대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포털뉴스 소비의 중심적인 공간이라고.. 2007. 10. 15. 이전 1 ···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2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