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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597

"포털뉴스,안이한 뉴스룸 극복해야" 포털뉴스 종속, 안이한 뉴스룸이 온라인 뉴스 망친다 온라인 뉴스의 영향력과 확대는 포털사이트와 이용자, 언론과의 관계에서 온라인 뉴스의 새로운 생산 패턴, 뉴스 유통과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우선 온라인 뉴스의 유통방식은 크게 푸시 모델(push model)과 풀 모델(pool model)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는 이용자들이 뉴스 콘텐츠를 어떻게 소비하도록 만드느냐에 따라 구별된다. 푸시 모델은 일방적으로 뉴스를 공급하는 형태를 띠며, 풀 모델은 이용자들이 뉴스를 찾아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후자의 경우는 포털사이트의 뉴스 유통 방식이 대표적이다. 국내의 포털사이트는 수많은 언론사로부터 뉴스를 공급받아 이용자들이 찾아오게끔 하고 있다. 동영상과 이미지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도 갖춰놓고.. 2007. 5. 29.
"한국언론은 자살했다" 기성언론과 기자들은 자신들만이 세계를 정리(report)한다고 믿는다. 20세기에는 그랬을 수 있다. 그것이 진실이든 아니든. 과거에는 정보를 수집하고 전달하는 사람이 언론과 기자 뿐이었기 때문이다. 진실을 알고 있는 이들조차 언론과 기자가 전달하는 것을 반박할 통로가 없어 언론만 바라볼 뿐이었다. 그런데, 21세기, 지금 이 시점도 그럴까? 그렇지 않다. 블로고스피어에는 언론과 기자가 공적이 된지 오래다. 거짓을 진실인양 호도할 때도, 진실을 외면할 때도 지식대중은 블로그 등을 통해 언론과 기자를 비판한다. 하지만 블로고스피어를 외면하고 오직 자신들만이 세계를 정리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국언론과 기자들이다. 최근 문화일보 논란은 그것의 최결정판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25일 세종대왕.. 2007. 5. 27.
미디어다음 "이 기사 누가 봤을까?" 호평 미디어다음이 23일부터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는 포털사이트 중에서는 처음으로 뉴스와 이용자간 데이터 마이닝을 진행, 이를 부가 서비스화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미디어다음은 언론사가 전송한 기사 하단에 버튼을 달고 이 버튼을 클릭하면 기사를 본 사람의 수, 연령-성별-지역별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연령대별, 지역별 인기 기사도 제공한다. 기사를 읽은 이용자와 관련된 종합 정보를 공개하는 셈이다. 이와 관련 온라인미디어뉴스는 24일 "연령, 성별 등 뉴스를 읽은 이용자 정보는 로그인 유무를 떠나 IP 정보를 바탕으로 분석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곧 포털 뉴스 서비스 소비 패턴을 검토할 수 있는 최초의 정보가 된다. 미디어다음 최정훈 본부장은 "그간 다음커뮤니케이션은 포털사이트의 여러 서비스.. 2007. 5. 24.
온라인뉴스조직이 미래성장 동력 온라인뉴스조직이 미래성장 동력 국내 언론사 내부에 온라인 뉴스조직이 생긴 것은 1990년대 후반 닷컴 버블이 형성되던 즈음이었다. 이때 온라인 뉴스조직은 자체적인 뉴스 생산은 엄두를 내지 못했고, 신문이나 방송 뉴스를 전재하는 것이 주업무가 됐다. 그러던 것이 2002년 한일월드컵을 전후로 온라인 미디어의 영향력을 자각하고 온라인 뉴스 생산과 유통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닷컴 내부에 취재기자를 채용하거나 별도의 킬러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프로젝트를 전개하던 것도 그 무렵이었다. 현재 대부분의 언론사닷컴은 온라인 뉴스를 생산하는 취재기자는 물론이고 영상을 담당하는 전문인력을 보유했다. 일부 신문사는 통합뉴스룸 형태의 비교적 규모가 큰 온라인 뉴스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20여명이 넘는 인력이 영상과 텍스트, .. 2007. 5. 18.
[up] 검색서비스사업자법 찬반 논란 검색서비스와 그로 인해 파생되는 광고로 엄청난 자본을 축적하고 있는 포털사업자에 대한 압박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국세청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세무조사 및 불공정거래 행위 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정치권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실은 15일 '검색서비스사업자법(포털법)' 토론회를 열고 검색서비스사업자(포털)의 의무조항을 강화하는 법안을 제안했다. 이 제안은 우선 '검색서비스사업자'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고 검색서비스사업자를 정보통신부 장관에게 등록토록 했다. 또 검색서비스사업자는 검색서비스에 따른 법률적 문제 발생시 그 의무사항을 준수해야 하고, UCC채널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문제들에 대해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 특히 콘텐츠제공업자에게 부당요구를 할 수 없도록 하는 한편 구글식의 자.. 2007. 5. 15.
[up3] 기사 어뷰징과 네이버 가이드 라인 Q : 네이버가 검색 어뷰징에 대해 언론사를 모니터링하겠다고 했습니다. 그간 일부 매체들이 검색어 장사 기사를 남발한 데 따른 대책이라고 보여지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A : 언론사가 납품한 포털용 뉴스에 대한 문제점이 계속 불거지니까 납품업자한테 "잘 만들어라"고 한 것 같습니다. 문제가 생길 때마다 포털 뉴스 서비스의 문제점들은 개선하지 않는 대신 이렇게 납품업자의 탓을 하는 겁니다. 네이버는 언론사들의 기사 어뷰징에 대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팽배하다면서 가이드 라인을 제시했는데요. 이를 지키지 않으면 모니터링 한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했습니다. 납품업자한테 기사 제대로 잘 만들지 못하면 불량 납품업자로 공개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거나 다름없습니다. 그런데 참 애매합니다, 언론사가.. 2007.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