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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언론사 블로그, 조선 '독주' 언론사 블로그, 조선 ‘독주’랭키닷컴, 블로그 순위 분류[ 차정인 기자 / presscha@journalist.or.kr ]언론사 블로그 사이트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조선닷컴의 블로그 인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랭키닷컴은 지난해 12월부터 순위 정보 리스트 ‘뉴스 & 미디어’에 ‘언론사 블로그’ 분류를 신설했다. 랭키가 분류하고 있는 언론사 블로그는 디지털타임스, 미디어칸, 블로그정글, 세계, 스포츠조선, 연합, 오마이, 전자신문, 조선, 한국 등 모두 10개 사이트다. 이 가운데 10일 현재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블로그는 ‘조선 블로그’. 조선은 10개 사이트 가운데 점유율 56.5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 평균 방문자수는 4만6천3백24명, 일 평균 페이지뷰는 2십4만9.. 2006. 3. 15.
올드 미디어 "자신부터 알아야" 포털 사이트에 대한 '거친' 관심이 어느때보다 고조되는 분위기다. 주요 신문, 방송이 포털 사이트를 어떻게 요리(?)해야 할지 고민이 대단하다. 최근 몇몇 언론사로부터 포털 사이트에 대한 자문을 요청받고 장시간 이야기를 나눴는데, 결국은 포털 사이트의 위력에 대한 '경계심'을 품격 있게 포장하는데 모아졌다. 지난 8일 경향신문은 '포털 뉴스 공급은 신문 제 발등 찍기'라는 기사를 통해 "신문기업이 현재와 같은 기사제공을 해서는 안된다"면서 가장 먼저 '포털 뇌관'을 터뜨렸다. 물론 그 기사는 종전의 주장을 되풀이 정리한 것에 불과했지만 현재 올드 미디어-포털 간의 촉발적 상황을 느끼기엔 충분했다. 올드 미디어 관계자들은 "포털 때문에 우리가 고통받는다"는 볼 멘 소리를 쏟아냈다. 이에 대해 한 포털 사이.. 2006. 3. 9.
"신문-포털 대타협해야" 최근 세계신문협회(WAN)는 포털 사이트가 신문기업 등의 콘텐츠를 헐값으로 받아 부당이익을 취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응할 TF팀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언론 유관 단체들도 대포털 전략을 재조정하기 위해 머리를 맞댈 채비를 하고 있다. 쟁점은 ‘공급단가’ 문제다. 그러나 핵심은 포털 사이트에 콘텐츠를 계속 제공해야 하느냐다. 사실 포털 사이트와 ‘올드 미디어(Old Media;신문, 방송)’간의 격차는 극복할수 없을 만큼 벌어져 있다. 콘텐츠의 내용과 형식, 이용자들의 반응, 마케팅의 파워 등에서 온라인은 이미 ‘포털’의 차지가 됐다. 영향력이 커진 포털 사이트에 대해 많은 진단이 있었다. 포털 사이트의 이용자 유입 배경도 설왕설래가 잇따랐다. 포털 뉴스 편집권 논란에서 촉발된 ‘포털 저널리즘’을 .. 2006. 3. 6.
[펌] 공짜뉴스는 끝났다 2006년 5월00일, 주식 투자를 하는 샐러리맨 ㅇ씨는 자신이 투자한 기업이 비리 의혹에 싸여 있다는 소문을 듣고 그 기업과 관련한 과거 기사를 검색하려고 한다. 그러나 웬일인지 포털 뉴스에서는 닷새 치 이전 기사를 단 한 건도 찾을 수가 없다. 당황한 ㅇ씨가 한겨레 홈페이지에 접속해 기사를 검색했더니 이번에는 경향신문 국민일보 등 40개 언론 매체가 보도한 해당 기업과 관련 기사들이 모두 뜬다. ㅇ씨는 기사 한 건당 몇 십 원의 요금을 내고 정보를 얻었다. 올해 상반기에 ‘아쿠아 아카이브(Aqua Archive)' 사업이 실현되면 벌어지게 될 일이다. 아쿠아 아카이브 사업은 현재 신문 업계를 중심으로 구축되고 있는 뉴스 데이터베이스(DB) 통합 및 저작권 신탁 프로젝트다. 원래 아쿠아 프로젝트란 조인.. 2006. 3. 4.
신문기업, 콘텐츠 코디네이터 필요 올드미디어(신문기업)의 고민과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DMB를 시작으로 와이브로 등 포터블 디바이스(휴대 단말기) 환경이 눈 앞에 펼쳐져 있고, IPTV-DTV 등 인터액티브 홈네트워크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신문기업의 뉴스조직으로는 새로운 시장환경에 걸맞는 콘텐츠 생산과 배포가 쉽지 않다. 신문기업은 나름대로 통합뉴스룸을 통해 멀티미디어 기반을 구축하려고 하지만 투자여력을 갖고 있는 곳이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일부 신문기업은 현재 동영상 뉴스 등 멀티형 콘텐츠 제작에 뛰어들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상태다. 국민일보 뉴미디어센터, 동아일보 등은 종이신문 기자, 온라인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동영상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고, 조선일보 등은 이용자 참여 기반의 동영상 콘텐츠 확보를 위해 직접투자까지 감수.. 2006. 2. 28.
언론사(닷컴)-포털간 관계 변화 올까? 올해는 언론사와 포털사이트간 관계가 새롭게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미디어 시장으로 IPTV, 와이브로 등 플랫폼이 속속 구현되면서 콘텐츠 수급 전략과 제작 방식에 변화가 예상된다. TV포털, 즉 IPTV는 동영상 포맷을 중심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수요를 폭발적으로 늘리면서 신문사(닷컴)에게 시련과 도전의 장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또 와이브로, DMB 등 이동 단말기들은 콘텐츠 이용자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가공해내는 콘텐츠 가공 및 기술 부문에 투자를 필요로 한다. 멀티미디어 플랫폼을 갖춘 방송 등 일부 신문사를 제외하면 새롭게 펼쳐지는 시장은 혹독한 고통을 줄 지 모른다. 특히 언론사가 보유한 자본력의 양극화는 뉴미디어 투자 수위를 더욱 첨예하게 대립시킴으로써 경영 및 시장의 위기.. 2006.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