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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소식 한국온라인신문협회 10주년을 맞아 '온라인신문, 경쟁과 공존'이라는 책이 나옵니다. 한국언론재단의 후원으로 만들어지는 이 책의 출판사는 커뮤니케이션북스입니다. 내년 1월15일경 출간될 예정입니다. 저는 여기서 '온라인미디어의 쟁점과제'-, 두 챕터를 담당했습니다. 제가 맡은 이 주제의 글들은 모두 원고지 80매가 넘습니다.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2~3일만에 마무리지어야 하는 '살인적' 일정 때문에 충실하지 못했습니다. 내년에는 개인적으로 몇 권의 전문 서적 출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좋은 책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책이 출판될 즈음에는 제가 맡은 부분의 내용을 블로그를 통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전문을 올리진 못할 것 같습니다. 뜻 깊은 마무리와 새해의 시작을 알.. 2005. 12. 22.
[up] 황우석보다 참담한 '조중동'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가 '가짜'라는 뉴스. 한국도 세계도 충격에 휩싸였다. 황우석 신드롬에 정면으로 도전했던 MBC PD수첩팀은 중단됐고 기자들은 징계를 받았다. 반전과 반전. 윤리와 진실 공방 속에 혼란스런 몇 주간이었다. 결국 진실이 드러난 셈이다. 그리고 황우석 신화의 좌절이라는 참담함 이면에 한국 언론의 부끄러운 면모도 떠올랐다. 이른바 국내의 최정상 언론을 자부하는 조중동은 '진실' 이전에 감정을 내세우며 MBC PD 수첩팀을 몰아세웠다. 그들은 '언론(인)의 자격'이 없다고 공격했다. 많은 독자들도 조중동의 거친 보도 앞에 MBC PD 수첩팀의 취재윤리 위반 비판에 가세했다. PD 저널리즘의 폐해라고 지적했다. PD 수첩을 중단하고 MBC 사장도 끌어 내리려 했다. 하지만 오늘 드러난 것은 .. 2005. 12. 15.
對포털 뉴스 공급 중단 핫이슈 될까? 신문사 닷컴을 중심으로 대포털 뉴스공급 중단 논의가 솔솔 흘러 나오고 있다. 또 포털 사이트도 미디어 전략에 변화가 예상된다. TV포털, 와이브로 등 플랫폼의 변화와 콘텐츠 수급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현업 종사자들은 2006년이 대포털 뉴스 제공 문제와 종전보다 차원이 다른 통합 뉴스룸 접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이 핫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년 3/4분기가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진단도 잇따른다. 한 신문사닷컴 고위 관계자는 "포털을 상다리 4개 중 하나 이하로 잡는 것을 골자로 지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메이저 신문들을 중심으로 시장 구도 전환에는 포털 문제를 해소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결심이 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겨레신문 경영진은 포.. 2005. 12. 13.
[펌] 인터넷언론 '정치적 입장 표명' 허용 쟁점 인터넷 언론 ‘정치적 입장 표명’ 허용 쟁점 포털 영향력 감안 기사심의제도 개선 필요 2006년도 지방선거 등 본격적인 선거철을 앞두고 인터넷 언론의 선거보도 심의 제도에 대한 쟁점들이 다시금 부각되고 있다. 심의 대상에 포함돼 있는 포털 사이트들의 반발과 인터넷 신문의 특정 정당 지지를 허용할 것인지가 그 쟁점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는 2일 선거연수원 대강당에서 ‘인터넷언론과 선거보도의 공정성’이라는 주제로 인터넷기자협회, 인터넷신문협회, 온라인신문협회, 인터넷기업협회(포털부문), 지역인터넷언론연대 등과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공정성 확보, 정치적 입장 표명 허용으로‘인터넷 언론과 선거보도의 공정성’을 주제로 발제를 맡은 임종일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은 “사회적으로 다양한 주장.. 2005. 12. 7.
'인터넷언론과 선거보도 공정성' 토론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위원장 박기순)는 오는 12월 2일(금) 오후 3시 선거연수원 대강당에서 '인터넷언론과 선거보도의 공정성'이라는 주제로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한국온라인신문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포털부문), 지역인터넷언론연대와 합동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임종일위원(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이 "인터넷언론과 선거보도의 공정성"에 대하여, 이준희사무처장(한국인터넷기자협회)이 "인터넷언론 선거보도 공정성 심의에 대하여"를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성균관대 권상희교수(신방과)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에는 도두형위원(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 권오근심의팀장(언론중재위 조정심의본부), 백병규전문위원(한국인터넷신문협회), 최진순기자(한경미디어연구소), 김성민과.. 2005. 12. 1.
포털뉴스 논란의 과제와 전망 올해는 포털뉴스 서비스 논란이 어느때보다 고조된 한 해였다. 산업적 측면에서는 신문사닷컴을 비롯, 콘텐츠를 보내는 뉴스 조직 모두가 포털의 유통시장 장악에 대해 극도의 위기감을 가졌다. 또 저널리즘적 관점에서도 선정적인 포털뉴스 편집과 무분별한 기사댓글 문제 등이 이슈로 부상했다. 특히 포털뉴스를 '언론'의 영역으로 둬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공방이 계속됐다. 새로운 법 아래에서도 인터넷언론으로 규정되지 않은채 포털의 초상권, 저작권 문제가 잇따랐다. 그러나 이러한 논의는 뉴스 사업자와 포털간의 이해관계 속에서 부풀려진 담론이란 주장도 나왔다. 이런 가운데 1일 언론중재위원회 정기세미나에서 건국대 황용석 교수는 "포털이 언론이냐, 아니냐의 논쟁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면서, "기자의 존재 유무를 떠나 포털은.. 2005.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