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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미디어33

[up] 올드미디어의 희망찾기 세계적으로 신문산업의 경영위기가 장기화하면서 지난 수년간 신문업계는 이를 극복하려는 혁신 프로젝트가 이어지고 있다. 신문업계가 안고 있는 최대 고민은 단연 젊은 독자층의 이탈에서 비롯한다. 젊은 독자층이 형성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디바이스(device)가 신문을 대체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세기 굴뚝산업 시대에는 정보 전달 매체로 종이신문의 위상이 강력했지만 이제는 인터넷으로 완전히 그 지위를 물려 줬다. 인터넷은 기존 신문업계가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을 해내고 있는데 예를 들면 멀티미디어 콘텐츠, 인터랙티브(Interactive) 커뮤니케이션, 실시간 정보 검색 등이다. 이들 킬러 서비스는 미디어 소비자들로 하여금 신문을 벗어나 웹으로, 웹으로 향하게 만들고 있다. .. 2007. 7. 30.
블로그 저널리즘의 전망 “올드미디어가 규정해 놓은 정보의 질에 관한 재정의가 필요하다. 일관되게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는 블로그가 늘고 있고 새로운 정보창구로 충분히 기능하고 있다” 롱테일 이론의 창시자인 크리스 엔더슨이 지난 5월말 서울디지털포럼 행사에 참석했을 때 블로그의 새로운 저널리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대목이다. 올드미디어의 잣대로는 블로거(blogger)가 생산하는 정보가 미흡할 수 있지만 점점 정보를 얻어가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는 것이다. 동영상을 강화하고 있는 다음커뮤니케이션 ‘블로거뉴스’의 경우 타사의 서비스형 블로그와 설치형 블로그 이용자를 블로거 기자단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지금까지 다음 블로그 이용자만 블로거뉴스를 생산할 수 있게 하던 운영방식을 포기한 것이다. 여기에 이용.. 2007. 7. 5.
진정한 미디어 빅뱅은 지금부터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SBS가 개최한 '서울디지털포럼(SDF) 2007'에는 내로라하는 세계적 미디어 기업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연사로 나선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을 비롯 앤 스위니 디즈니-ABC 그룹 사장, AP통신 톰 컬리 사장 등은 "소비자에 맞춘 콘텐츠 생산과 배급"이라는 '미디어 빅뱅시대'의 생존전략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삼았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소비자-개인화'에 초점을 맞췄다. 지금까지의 미디어간 융합은 기존 산업구조를 해체하는 변화로 그쳤지만 이제는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맞춤 접근에서 그 성패가 결정될 것임이 명백해졌기 때문이다. 콘텐츠 소비자가 곧 생산자가 되는 UCC는 대표적이다. 소비자들이 제작한 콘텐츠가 네트워크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데다가 디바이스의.. 2007. 6. 6.
뉴미디어 대충격-신문도 TV도 죽었다 미디어 산업이 요동치고 있다. 신문 구독률은 나날이 떨어지고 있으며, TV 시청자들도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젊은층일수록 신문과 TV를 멀리 한다. 그렇다면 이들은 세상 소식과 담을 쌓고 사는 걸까? 결코 그렇지 않다. 이들도 뉴스를 보고 듣는다. 다만 올드미디어인 신문과 TV를 통해서가 아니라 뉴미디어인 인터넷 포털을 통해 뉴스를 접한다. 휴대폰 문자로 뉴스를 서비스 받는 이들도 있고 DMB로 동영상 뉴스를 보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렇다고 신문과 TV가 뉴 미디어에 밀리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 위해 경영구조를 개선하고 콘텐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의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그렇다면 미디어 전쟁은 어떤 결말로 끝날까.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포털의 파워는 어디까지 .. 2006. 9. 14.
[펌] Web for 'News'...Print for 'Stories' Telling people news they already know is not a good business model, so, if newspapers are to remain relevant, interpretation is the only way to go in print -- especially in the sports department. By Greg Bowers It was 6:30 p.m. on a Saturday. I was talking to my wife on the telephone and trying to figure out how the next morning's sports section at my paper should look. By all accounts, it had b.. 2006. 7. 24.
`1인 기자`와 올드 미디어 미국 야후가 저널리스트 케빈 존을 영입, 분쟁 지역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서비스를 한 데 이어 포털사이트 네이버도 스포츠조선 출신 MLB 전문 기자를 영입, 해외 프로야구 뉴스를 강화한 바 있다. 국내외적으로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1인 기자가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올드 미디어로 보면 매체 환경의 역전이라는 점에서 위기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 사실 전통 매체 기자들은 지식대중으로 성장한 이용자들로부터 정보를 수집하거나 경쟁하고 심지어 이들에게 추월당하고 있다. 특히 효과적인 멀티 미디어 구현 툴이 이용자들에게 광범위하게 확산되면서 입체적인 정보를 요구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났다. 그러나 올드 미디어 기자들은 이같은 상황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특정한 분야에 전문성과 멀티 미디어 역량을 갖춘 특별한.. 2006.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