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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미디어33

스포츠 신문 등 엔터테인먼트 올드 미디어의 생존 전략 한 연예전문 온라인 신문이 동영상 장비 구매 등 비디오 뉴스 강화에 치중하려던 전략이 무리한 투자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한다. 신문기업들도 너나 할 것 없이 통합뉴스룸이나 멀티미디어 콘텐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뉴스조직의 경영위기를 극복하는 유일한 대안인가? 한 스포츠신문사 웹 서비스 관계자와의 이야기를 통해 그 단면을 정리해봤다. K : 확실한 건지는 모르지만, 온라인 신문사가 살아남는 방법을 찾는게 어렵습니다. 최 : 동감입니다. 외국처럼 교양적인 콘텐츠 소비자(뉴스 콘텐츠 유료 지불 의사를 표명하는)가 넓게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시장 불륨 자체가 크지도 않습니다. 또 포털이 유통시장을 장악한 시점에서 포털에 기생하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콘텐츠 프로바이더가.. 2006. 3. 20.
신문기업, 뉴미디어 전략의 과제 올드 미디어인 신문기업의 위기가 가속화하고 있다. 신문 구독자가 늘지 않고, 인터넷 등 뉴미디어의 시장잠식이 계속되고, 뉴미디어 투자여력 부족 등 내외부의 여건이 크게 좋지 않다. 신문기업이 뉴미디어에 대응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1995년을 전후한 시점이다. 당시에는 국가사회적 네트워크 초기 단계에서 등장한 PC통신으로 뉴스 정보를 전송하거나 기업, 금융 등으로 정보판매를 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1995년은 웹 뉴스 서비스가 신문기업의 중심적인 과제로 떠올랐고, 대부분의 신문기업 내부에 관련 부서가 생겼다. 전담자들은 조사자료부, DB 및 전산 관련 부서, 과학부 기자들이었다. 이들이 신문기업 초반의 뉴미디어를 주도했다면, 1999년은 뉴미디어 부문에 새로운 인력이 유입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즉, .. 2006. 3. 20.
올드 미디어 "자신부터 알아야" 포털 사이트에 대한 '거친' 관심이 어느때보다 고조되는 분위기다. 주요 신문, 방송이 포털 사이트를 어떻게 요리(?)해야 할지 고민이 대단하다. 최근 몇몇 언론사로부터 포털 사이트에 대한 자문을 요청받고 장시간 이야기를 나눴는데, 결국은 포털 사이트의 위력에 대한 '경계심'을 품격 있게 포장하는데 모아졌다. 지난 8일 경향신문은 '포털 뉴스 공급은 신문 제 발등 찍기'라는 기사를 통해 "신문기업이 현재와 같은 기사제공을 해서는 안된다"면서 가장 먼저 '포털 뇌관'을 터뜨렸다. 물론 그 기사는 종전의 주장을 되풀이 정리한 것에 불과했지만 현재 올드 미디어-포털 간의 촉발적 상황을 느끼기엔 충분했다. 올드 미디어 관계자들은 "포털 때문에 우리가 고통받는다"는 볼 멘 소리를 쏟아냈다. 이에 대해 한 포털 사이.. 2006.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