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저널리즘417 언론사 UGC 제대로 전개되려면? UGC(User Generated Content)가 언론사가 운영하는 뉴스 사이트의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뉴스룸 편집자들의 고충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저널리즘을 연구하고 있는 영국 런던 시립대(City University) 닐 트루만(Neil Thurman)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영국 내 언론사 웹사이트가 형식적인 UGC 강화를 추진해오면서 이용자 참여를 극대화하는 실질적인 문제들에 직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뉴스룸의 편집자들은 UGC에 개입하고 조직화하는 방법들을 학습하는데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단 편집자들은 UGC에 대한 권위적인 태도와 현실적 이슈를 해소하는 데 골몰하고 있다. 여기에는 세 가지 관점이 존재한다. 첫째, 뉴스룸은 UGC의 수준과 규모를 .. 2008. 2. 27. 영상 뉴스 확대의 전제 지난 한해 국내 신문기업이 영상 서비스를 위해 전개한 노력은 헌신적인 것이었다. 거의 대부분의 신문기업에 영상 콘텐츠 생산 파트가 신설됐고 그들은 비디오를 제작해 웹 사이트는 물론이고 DMB, 위성TV, 케이블TV로 유통시켰다. 편집국 기자들이 캠코더를 들고 뛰는 것은 이제 신기한 일도 아닐 뿐더러 어떤 경우에서는 '특종'을 건지는 출구가 되고 있다. 신문사들은 수준 높은 영상 콘텐츠 생산을 위해 스튜디오를 구축했고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했다. 한마디로 영상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2008년에도 이러한 흐름은 계속되고 있다. 중앙일보는 지난 1일부터 매일 오후 6시 인터넷을 통해 '중앙뉴스'를 생방송한다. 편집국 간부가 직접 출연해 내일자 신문기사를 브리핑한다. 중앙미디어네트워크(JMnet)는 이 채널을.. 2008. 2. 9. "이제 TV뉴스는 중앙일보로 보세요" 중앙일보가 1일부터 조인스닷컴을 통해 '6시 중앙뉴스'라는 이름의 뉴스방송을 오픈한다. 하루 15분 정도 방송되는 '6시 중앙뉴스'는 편집국 기자들은 물론이고 신규채용한 아나운서 등이 투입돼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중앙일보는 일단 다음날 실리는 주요 기사 브리핑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일간스포츠나 JMnet(중앙미디어네트워크) 산하 계열사들의 콘텐츠 소개도 이뤄진다. 제휴한 AP통신 뉴스를 영어자막 형태로 제공한다. 이밖에도 기확영상물과 UCC 채널의 영상 콘텐츠를 요일별로 방송한다. 이에 앞서 중앙일보는 편집국 한 켠에 오픈 스튜디오를 구축해왔다. 중앙일보 디지털뉴스룸 관계자는 "31일 6시에 이미 예고방송 형태로 한 차례 시험방송이 나갔다"면서 "뉴스방송 운영인력은 8명, 아나운.. 2008. 2. 4. 블로그가 미디어 판도 움직일까 동영상과 함께 인터넷 산업 부문들 중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인 블로그(Blog)가 올 한 해 수익모델을 확보하고 건실한 미디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9월 TNS코리아와 코리안클릭이 실시한 공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블로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응답자가 전체의 3분의 1에 이를 정도로 일단 블로그의 양적 토양은 비옥해졌다. 현재 업계는 국내 전체 블로그의 수를 약 1천만개가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블로그를 빼면 이글루스 20만개, 티스토리 15만개, 기타 10만개 등 50만개의 설치형 블로그가 활동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메타 블로그 사이트인 이올린의 경우 등록된 블로그만 11만개 정도로 하루 평균 5천개 이상의 포스트가 등록되고 있을 정도.. 2008. 2. 1. 중앙일보 편집국내 오픈스튜디오 구축 중앙일보가 편집국 내에 오픈스튜디오를 구축 중이다. 중앙일보는 최근 사옥 3층 편집국 디지털뉴스룸 옆 공간을 헐어 간이 스튜디오를 구축해 오는 2월중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뉴스룸 소속 동영상팀을 확대 강화하고 있다. 일단 중앙일보 영상팀과 합치는 것은 물론이고 작가, PD, 아나운서, 중앙일보 출신 부장급 영상 스크립터 등을 보강한 상태다. 일단 오픈 스튜디오가 구축되면 실시간 방송을 시도한다는 데 의미를 두는 한편, 짧은 시간 간격을 두고 녹화방송 체제를 상정하고 있다. 물론 브리핑 같은 일일 꼭지도 신설될 예정이다. 조선일보에 이어 중앙일보가 편집국 내에 영상 스튜디오를 신설함으로써 국내 신문업계는 올해 기자들의 비디오 뉴스 생산 이슈가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덧글. .. 2008. 1. 16. 신문, 비디오 뉴스 해야 하는가 최근 신문사들의 영상 콘텐츠 제작과 유통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기자들이 비디오를 직접 촬영해야 하는지, 뉴스룸 내에 스튜디오를 둬야 하는 지에 대한 질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세계편집인포럼(WEF, The World Editors Forum)가 운영하는 에디터스블로그가 그에 대한 해답찾기에 나섰다. 텍스트 기반의 스토리텔링에 비디오의 사용을 주저하는 사람들은 세계적 수준의 바이올리니스트 진 와인가르텐(Gene Weingarten)이 지하철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했는데 아무도 알아채지 못한 뉴스를 떠올리면 된다. 지난해 4월 워싱턴포스트의 일요판 매거진은 비디오와 함께 이 기사를 인터넷에도 게재해 큰 반향을 불러 모았다. 인쇄보다 온라인(의 비디오 콘텐츠)은 더 효과적인 감동을 주는 포맷인 것은 사실이다... 2008. 1. 8.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 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