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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56

창간 10주년 맞는 오마이뉴스의 미래는? 오마이뉴스가 오는 22일 창간 10주년을 앞두고 을 오픈했다. 에는 숫자로 보는 오마이뉴스 10년이 총정리됐다. 지금까지 최다 조회물 기사와 최다 댓글이 붙은 기사가 연도별, 섹션별로 구성됐다. 또 최다 좋은 기사 원고료, 최다 독자 점수 등 독자의 피드백을 통해 평가받은 기사들도 같은 형식으로 소개됐다. 시민기자들의 기사도 최다 기사, 최다 조회, 최다 조회 연재 등의 형태로 공개됐다. 이밖에도 최다 태그, 최다 조회 특별기획, 역대 올해의 인물과 네티즌, 최다 방문 블로그, 최다 댓글 포스트 등 오마이뉴스 뉴스와 서비스들과 관련된 모든 것들이 집대성됐다. 인터넷 뉴스 미디어 업계가 창간 이후 현재까지의 서비스를 여러 내부 데이터와 통계를 동원해 일목요연하게 제공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그동안 오마.. 2010. 2. 19.
오마이뉴스와 시민참여저널리즘 오마이뉴스가 오는 31일 개최하는 제5회 세계시민기자포럼에 참석한다. 나는 2부 '뉴미디어와 민주주의, 그리고 지속가능성' 세션에서 을 주제로 발제한다. 일주일 정도 시간이 남았지만 이날 이야기할 내용들을 미리 주최측에 보냈다. 이야기할 내용은 이 블로그 포스트에서 몇 차례 밝힌 것이지만 포럼에서 밝힐 내용을 미리 정리한다. 우선 '오마이뉴스'가 우리 시대, 인터넷 미디어 생태계에서 어떤 위치와 역할을 하고 있는가가 '10만인 클럽'이라는 구원 카드의 적정성을 판단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2000년 2월 창간한 오마이뉴스는 4~5년간 한국 시민참여저널리즘을 주도했다. 노무현 후보의 당선도 도왔고, 탄핵정국을 돌파하는 산실이 됐다. 이 과정에서 오마이뉴스는 거의 기성매체와 다름없는 성.. 2009. 7. 31.
`10만인 클럽` 자발적 구독료 물어봤더니…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가 매체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제안했던 10만인 클럽이 독자들의 호의적 반응에 힘입어 만 하루 동안 1,879명이 참여하는 기염을 토했다(이 포스트는 9일 오후 6시께 작성됐다). 이는 오 대표가 연내 1만명을 목표로 했던 것을 감안하면 약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하지만 오 대표가 향후 3년간 자발적 구독료를 내는 독자의 규모를 10만명으로 계획하면서 적지 않은 논란도 일고 있다. 한 파워 블로거는 '혁명', '민주주의'라는 거창한 용어를 갖다 대지 말았으면 한다고 비난하는가 하면 경영실책을 진보매체 살리기로 둔갑시켰다는 뼈아픈 지적도 일고 있다. 뜨거운 호응 못지 않게 냉소적 분위기도 있는 셈이다. 이 논란의 기저에는 오마이뉴스의 자발적 구독료 모델이 독립형 인터넷신문이 목표로.. 2009. 7. 10.
오마이뉴스 유료화 `10만인 클럽` 성공하나?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가 자발적 구독료 모임인 '10만인 클럽 희망선언' 제안을 한지 20시간만에 1,306명의 독자가 동참했다. 오마이뉴스는 9일 오전 "전국 각지에서 독자 여러분의 성원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여러분은 '제대로 살라' 하십니다"라며 오대표와 임직원 명의의 벅찬 공지문을 내놨다. 어제 오후 3시 '10만인 클럽'이 오픈한 뒤 이날 오전 11시까지 약 20시간동안의 결과다. 오마이뉴스는 1,306명 중 812명이 매월 통장에서 자동이체되는 '자동결제회원'이며, 494명은 카드·온라인·휴대폰·원고료 등을 이용한 '월회원' 또는 '평생회원'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수년간 모집한 자발적 정기구독 회원이 1,092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치다. 자발적 구독모델을 위해 론칭한 '1.. 2009. 7. 9.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 `자발적 구독료` 호소 대부분의 독립형 인터넷신문사들이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오연호 대표기자(이하 대표)가 자발적인 구독료로 '오마이뉴스'를 지켜달라고 제안했다. 오 대표는 8일 "여러분께 오마이뉴스는 무엇입니까? 월 1만원이 아깝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라는 글에서 "자발적 유료회원 모임인 10만인 클럽으로 시민참여형 인터넷미디어가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세계 최초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깨어있는 시민, 행동하는 양심들의 모임인 10만인 클럽은 월 1만원씩을 정기적으로 오마이뉴스에 지불하는 이들의 모임"이라면서 "올해 말 1만명, 앞으로 3년간 10만명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오마이뉴스는 현재 전체 매출중 광고와 협찬 비중은 70~80%인 반면 자발적 정기구독 및 유료화는 전체 수입의 5%에 불과하다. .. 2009. 7. 8.
"인터넷신문업계 큰 조정기 지날 것" 이 포스트는 미디어비평지 미디어오늘의 '인터넷신문' 기획기사와 관련 해당 기자와 유선, 이메일 등으로 인터뷰하면서 정리한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인터넷신문의 위기는 시장규모가 작은 국내시장의 특성상 불가피한 측면이 있으나 이와 동시에 인터넷신문이 질적으로 승부하는 체질을 갖추지 못한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 경제적으로 웹 생태계가 큰 변화를 거치고 있어 뉴스 미디어 산업도 활로를 찾기가 몹시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더구나 인터넷신문의 경우 대부분 사업자가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어 새로운 동력을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앞으로 3~4년간 인터넷신문업계가 '산업'으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내실화가 절대적으로 요구됩니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경쟁질서가 형성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간략히 정리한 내용.. 2009.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