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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597

영상 뉴스 확대의 전제 지난 한해 국내 신문기업이 영상 서비스를 위해 전개한 노력은 헌신적인 것이었다. 거의 대부분의 신문기업에 영상 콘텐츠 생산 파트가 신설됐고 그들은 비디오를 제작해 웹 사이트는 물론이고 DMB, 위성TV, 케이블TV로 유통시켰다. 편집국 기자들이 캠코더를 들고 뛰는 것은 이제 신기한 일도 아닐 뿐더러 어떤 경우에서는 '특종'을 건지는 출구가 되고 있다. 신문사들은 수준 높은 영상 콘텐츠 생산을 위해 스튜디오를 구축했고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했다. 한마디로 영상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2008년에도 이러한 흐름은 계속되고 있다. 중앙일보는 지난 1일부터 매일 오후 6시 인터넷을 통해 '중앙뉴스'를 생방송한다. 편집국 간부가 직접 출연해 내일자 신문기사를 브리핑한다. 중앙미디어네트워크(JMnet)는 이 채널을.. 2008. 2. 9.
"이제 TV뉴스는 중앙일보로 보세요" 중앙일보가 1일부터 조인스닷컴을 통해 '6시 중앙뉴스'라는 이름의 뉴스방송을 오픈한다. 하루 15분 정도 방송되는 '6시 중앙뉴스'는 편집국 기자들은 물론이고 신규채용한 아나운서 등이 투입돼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가 될 전망이다. 중앙일보는 일단 다음날 실리는 주요 기사 브리핑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일간스포츠나 JMnet(중앙미디어네트워크) 산하 계열사들의 콘텐츠 소개도 이뤄진다. 제휴한 AP통신 뉴스를 영어자막 형태로 제공한다. 이밖에도 기확영상물과 UCC 채널의 영상 콘텐츠를 요일별로 방송한다. 이에 앞서 중앙일보는 편집국 한 켠에 오픈 스튜디오를 구축해왔다. 중앙일보 디지털뉴스룸 관계자는 "31일 6시에 이미 예고방송 형태로 한 차례 시험방송이 나갔다"면서 "뉴스방송 운영인력은 8명, 아나운.. 2008. 2. 4.
중앙일보 편집국내 오픈스튜디오 구축 중앙일보가 편집국 내에 오픈스튜디오를 구축 중이다. 중앙일보는 최근 사옥 3층 편집국 디지털뉴스룸 옆 공간을 헐어 간이 스튜디오를 구축해 오는 2월중 본격적인 방송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뉴스룸 소속 동영상팀을 확대 강화하고 있다. 일단 중앙일보 영상팀과 합치는 것은 물론이고 작가, PD, 아나운서, 중앙일보 출신 부장급 영상 스크립터 등을 보강한 상태다. 일단 오픈 스튜디오가 구축되면 실시간 방송을 시도한다는 데 의미를 두는 한편, 짧은 시간 간격을 두고 녹화방송 체제를 상정하고 있다. 물론 브리핑 같은 일일 꼭지도 신설될 예정이다. 조선일보에 이어 중앙일보가 편집국 내에 영상 스튜디오를 신설함으로써 국내 신문업계는 올해 기자들의 비디오 뉴스 생산 이슈가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덧글. .. 2008. 1. 16.
온신협 저작권자문위원과의 대화 이 포스트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RSS 재배포 불허와 관련 이해 당사자인 (사)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이하 온신협) 저작권자문위원과의 대화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이 대화를 블로그에 게재하는 것을 허락한 저작권자문위원 이승훈 씨는 위자드닷컴 등 개별 서비스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은 어렵지만, 저작권 침해의 소지가 있는 만큼 한겨레 측의 주장이 정당하다며 손을 들어줬습니다. 다음은 대화 내용입니다. Q. 한겨레엔(구 인터넷한겨레)의 위자드닷컴 RSS 재배포 불허와 관련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A. 온신협은 지난해 업그레이드한 디지털뉴스이용규칙을 통해 RSS 항목을 신설한 바 있습니다. 여기서 온신협이 밝힌 원칙은 언론사 RSS를 긁어온 것을 가지고 재배포적 행위를 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허락을 요구해오.. 2008. 1. 15.
AP통신, "독자 질문에 기자가 답한다" AP통신이 송고한 뉴스에 대해 독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Ask AP'를 런칭한다. AP통신은 독자들이 세계 각지에서 일어난 기사를 읽다가 문의점이 생기면 언제든 질문할 수 있는 'Tell Me More button'을 개설한다. AP편집자들은 독자들이 보내온 질문을 선택해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 또는 편집자들로부터 답변을 받아 게재할 예정이다. 답변 내용은 'Q&A 칼럼'을 통해 공개한다. AP통신 관계자는 "뉴스 소비자들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불러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8. 1. 15.
<뉴스의 혁명, NewsML> 출간 2007년 12월 중순에 공저로 쓴 이 출간됐습니다. 이 책은 디지털 뉴스 콘텐츠 유통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되는 기술 요소인 뉴스 전송 포맷인 NewsML에 대해 다룬 것입니다. 전반부는 뉴스 콘텐츠의 새로운 해석과 시장에 대한 틀을 잡는 내용이고 후반부는 NewsML에 대해 소개하는 것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저와 함께 책을 쓴 이는 한국언론재단의 NewsML포럼 운영위원이기도 한 와이즈미디어 김명기 대표입니다. 오래도록 뉴스 콘텐츠와 관련된 솔루션 개발, 아카이브 구축 등을 해온 이 분야 전문가입니다. 책이 나오기까지 우여 곡절이 많았습니다만 이렇게 출간되고 나니 여러모로 아쉬운 생각이 납니다. 저는 그동안 쓴 것을 정리하고 보완하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물론 새로운 정리도 했지만 말입니다. 이 책을 통.. 2008.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