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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597

신문, 비디오 뉴스 해야 하는가 최근 신문사들의 영상 콘텐츠 제작과 유통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기자들이 비디오를 직접 촬영해야 하는지, 뉴스룸 내에 스튜디오를 둬야 하는 지에 대한 질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세계편집인포럼(WEF, The World Editors Forum)가 운영하는 에디터스블로그가 그에 대한 해답찾기에 나섰다. 텍스트 기반의 스토리텔링에 비디오의 사용을 주저하는 사람들은 세계적 수준의 바이올리니스트 진 와인가르텐(Gene Weingarten)이 지하철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했는데 아무도 알아채지 못한 뉴스를 떠올리면 된다. 지난해 4월 워싱턴포스트의 일요판 매거진은 비디오와 함께 이 기사를 인터넷에도 게재해 큰 반향을 불러 모았다. 인쇄보다 온라인(의 비디오 콘텐츠)은 더 효과적인 감동을 주는 포맷인 것은 사실이다... 2008. 1. 8.
조선일보, "동영상 콘텐츠는 별도 판매할 것" 조선일보가 동영상 콘텐츠에 큰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조선일보는 최근 2007년 하반기(7월1일~12월31일) 동영상 총 재생수가 약 1,727만회를 기록했다고 공개하면서 이는 하루 평균 약 9만6천명이 방문한 것(중복포함)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수치는 상반기 하루 평균 약 5만여회, 등록 동영상 총 갯수 1,872개에 비해서도 1.5~2배 정도 늘어난 것이다. 특히 조선일보는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 단독 인터뷰 장면, 손학규 당시 경선후보 모습을 담은 장면 등 소속 기자들이 촬영한 영상물이 지상파 TV의 뉴스 시간에 방송된 것을 들어 고무되고 있다. 조선일보 영상물의 인기몰이는 사진부 기자들의 힘이 적지 않다. 줄곧 동영상 재생수와 게재건수에수 톱을 기록하고 있는 사진부 채승우 기자나 이진한 기자.. 2008. 1. 8.
네이버 '뉴스제휴검토위' 신설키로…'매체심의' 논란 네이버가 언론사 제휴를 위해 외부 자문기구를 둘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고되고 있다. 네이버는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는 언론사와 제휴시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는데 도움을 구하기 위해 언론학자들로 구성된 '뉴스제휴검토위원회(가칭)'를 곧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언론학회(회장 권혁남)에 언론학자 7명의 추천을 받아 위원회를 구성한다.(지난해 말 NHN이 후원하고 한국언론학회가 주최하는 '대선관련 포털뉴스 서비스 분석' 토론회에서는 네이버 뉴스 편집이 공정했다는 취지의 조사결과가 공개된 바 있다.) 이 위원회는 지난해 1월 발족한 이용자위원회와는 별도로 제휴 언론사 선정 과정의 검토와 뉴스 서비스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는다. 하지만 일부 독립형 인터넷신문의 제휴 중단을 객관적으로 보증하는 역할에 머물.. 2008. 1. 4.
SBS, TV영상 활용한 자체 인터넷 뉴스 인기 SBS가 방송 영상을 활용해 인터넷 뉴스로 재가공,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SBS는 최근 TV 프로그램 영상물을 이미지 파일로 만들어 인터넷 뉴스 서비스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김연아 선수의 피겨스케이팅 관련 영상의 경우 라이벌인 아사다 마오(일) 선수와의 표정 이미지를 대비한 스토리텔링 형식의 '포토', '영상', '이슈' 등으로 묶음 처리하면서 이용자의 주목을 끌었다. 이태리 토리노에서 있은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의 경우 자체 인터넷 뉴스를 15건 생산했고 모두 13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해 SBS뉴스룸 내에서도 놀랐다는 후문이다. 또 대선 당일 선거방송 중엔 보도국 방송 기사 소스가 없는 상태에서도 , 등 선거방송을 활용해 인터넷 뉴스를 생산했다. 연말 연예대상, 연기대상 시상식.. 2008. 1. 4.
"네이버 뉴스유통 장악력 심화 예고" 언론사와 NHN(이하 네이버)간 기싸움이 반년만에 사실상 네이버의 우세승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포털사이트 비판 기사들을 연재하는 등 취재 보도를 통해 네이버를 전방위적으로 압박하며 몰아부친 언론사로서는 예상 밖의 결과를 낸 것으로 볼 수 있다. 2007년 하반기 내내 이뤄진 언론사와 네이버간 협상은 밀고 당기는 줄다리기처럼 끝이 없는 승부였다. (사)한국온라인신문협회(회장사 한국아이닷컴 한기봉 대표, 이하 온신협)는 여섯 차례 대표자 모임을 열었다. 온신협 실무자들도 10여회 만나 격론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모두 네 차례나 협상시한을 연기했다. 밀고 당기는 언론-포털 협상전 네이버 최휘영 대표는 한때 “온신협의 기사 제한 규칙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발언이 기사화하면서 곤욕까지 치뤘다. 글로벌 포털.. 2008. 1. 2.
신문, IPTV를 어떻게 할 것인가 오늘날 전통 미디어가 경험하고 있는 가장 큰 진실은 젊은 세대가 뉴스와 정보를 수집하는 경로가 다변화 한 점이다. 또 그들은 단지 수동적으로 뉴스를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산하거나 그 과정에 무엇인가 기여하려 한다는 점이다. 특히 젊은 세대가 전통 미디어보다 인터넷, 모바일, 그밖의 개인용 휴대 디바이스 같은 뉴미디어에 더 친숙하다는 것 그리고 그러한 플랫폼에서 전통 미디어로 접속하는 빈도가 낮다는 것은 신문, 방송 종사자들에겐 결정적 위기로 다가온지 오래다. 이때문에 전통 미디어는 콘텐츠의 혁신을 통해 젊은 세대와 마주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콘텐츠의 혁신은 주로 사람, 조직, 자원의 혁신을 수반하면서 전개되는데 지난 몇 년 사이 통합뉴스룸과 디지털 아카이브, 멀티미디어 서비스 등은 중요 이슈로.. 2007.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