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597 포털사이트의 '기사배열 자율규약' 놓고 업계 미묘한 반응 앞으로 포털사이트에서 복제 기사, 광고성 기사 등이 사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NHN(네이버), Daum(다음), SK커뮤니케이션즈(네이트), KTH, 야후 코리아 등 국내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포털사이트)들이 소속된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지난 1일 '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의 기사배열에 관한 자율규약'을 제정했다. 총 10조로 구성된 자율규약은 '국민의 알 권리 보장', '취재의 자유 옹호', '간섭의 배제' 등 보도의 자유롭고 공정한 유통, 국민의 알 권리와 선택의 다양성을 증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포털사이트는 사회적 소수자를 보호하며 다양한 사회계층의 입장이 반영되도록 하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정보를 균형 있게 제공한다는 원칙을 정했다. 또 회사나 개인의 금전적 이익을 추구하거나 손실을.. 2012. 2. 3. 한겨레신문 웹 사이트에 광고가 사라진 이유 한겨레신문 웹 사이트가 뉴스 읽기에 불편을 줬던 광고를 과감히 걷어냈다. 한겨레는 지난 1일 와이드한 헤드라인 뉴스 공간과 오피니/기획특집을 상단에 배치하는 등 인터페이스를 개편했다. 뉴스/오피니언/스페셜/커뮤니티/포토/한겨레TV가 상단 네비게이션에 주메뉴로 구성됐다. 헤드라인 뉴스와 주요뉴스 처리는 보여줄 기사량과 그간의 로그분석 데이터를 분석해 프론트 페이지에 노출하는 기사들을 줄였다. 각 주요 메뉴들은 블록별로 영역화했다. 또 뉴스와 사진을 구분하는 등 검색 서비스도 개선했다. 영상, 스페셜 콘텐츠 등 전 콘텐츠로 검색 결과를 세분화할 계획이다. 지난 해부터 급부상한 자사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도 보완했다. 한겨레 '하니TV'는 '한겨레TV'로 이름을 바꾸고 플레이어도 유튜브로 바꿨다. 이에 따라 인기.. 2012. 2. 3. 한겨레,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 처음 선봬 언론사 뉴스룸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서비스들이 체계적으로 다뤄지는 것은 아니다. 어떤 경우에는 단 한 명의 기자가, 단 한 명의 엔지니어가 만들어내기도 한다. 2~3년 전부터 국내 언론사 웹 뉴스 서비스에 활발하게 적용되기 시작한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 서비스도 마찬가지다. 지난 해 12월말 한겨레신문은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 서비스 1탄을 내놨다. 'MB정부 가문의 비리'를 아이템으로 처음 등장한 이 서비스는 지난 17일 2탄 'MB 측근 비리' 시리즈로 이어졌다. 가계도나 측근 인물의 연루 상황을 직관적인 그래픽으로 처리한 뒤 특정 키워드를 클릭하면 인터페이스가 바뀌면서 상세 정보가 보강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는 한겨레신문 디지털뉴스부 박종찬 기자와 인포그래픽 담당 조승현 씨가 의기투합해 만든 서비.. 2012. 1. 18. 부산일보, 지역밀착형 `부산맛집`앱 출시 부산일보가 부산-경남 맛집 천여곳을 선별한 '부산맛집' 앱을 공개했다. '부산맛집' 앱은 한식, 일식, 중식, 양식 등 테마별로 부산 경남 소재 맛집을 검색해 볼 수 있으며 지도 및 위치 정보와 결합돼 있다. 또 맛집 검색과 인기메뉴, 음식사진 등이 함께 제공된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맛집 추천 앱과 비슷하다. 부산일보는 이외에 맛집 관련 자사 기사를 함께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가 직접 맛집을 추천해 공유할 수 있고 앱 상에서 음식가격 등을 수정하거나 업데이트하는 데 참여할 수 있다. 앱 관리자는 관련 정보가 맞는지 직접 음식점에 확인한 뒤 정보를 갱신하게 된다. '위키(wiki)'형 앱인 것이다. 부산일보 뉴미디어센터 박승봉 차장은 "부산지역 매체로 특화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 2012. 1. 5. 2012 신문산업 전망-마침내 부상하게 될 디지털 리더십과 오디언스 관계 지난 해 말 미국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eMarketer)는 자국 성인들이 활자매체보다 모바일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길다는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앞서 한국광고주협회는 에서 인터넷(66분), 모바일(30분)이 신문(14분)에 비해 하루 평균 이용시간에서 월등히 많다고 발표했다. 포털사이트 다음(Daum)의 PC 대비 모바일 트래픽 비중(순방문자수 기준)이 2011년 2분기를 기점으로 50%를 넘었다는 소식도 화젯거리가 됐다. 이를 증명하듯 10년 전인 2001년 51.3%이던 신문 가구구독률은 2011년 26.0%로 반토막이 나는 등 하향세가 이어졌다(한국광고주협회). 매년 평균 2~3% 대로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향후 2년 내 10%대 추락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한국언론재단이 발간.. 2012. 1. 2. 2011년 MBC 다큐멘터리, 교양, 시사보도프로그램 2011년 한 해가 마무리되는 시점. 올해 MBC 어떤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는지- 에서는 2주에 걸쳐서 하반기 mbc 프로그램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첫 번째 시간은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교양 부문! 두 번째 시간은 예능과 시사 보도 프로그램들을 결산한다. 시청자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고, 아쉬웠던 점을 토대로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 Q. 2011 하반기 MBC 다큐멘터리, 교양 프로그래을 아울러 봤을 때 총평을 부탁합니다. A. 올해 다큐멘터리, 교양 프로그램은 대작 보다는 사람, 사랑에 주목한 잔잔한 주제의식이 돋보였습니다. 시청자들의 일상과 아기자기한 추억들을 짚는 소재가 많았죠. 또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하면서 오늘의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해주었는.. 2011. 12. 23.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1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