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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123

한국언론 60년, 그 이후는... ■ 일 자: 2005. 8. 17.(수), 14시 ~ 17시 ■ 장 소: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 주 제: “해방 60년, 한국언론의 미래” ■ 주 최: 한국기자협회, 한국언론재단 ■ 토론개요 광복 60년, 한국언론의 지향점 광복 60돌을 맞았습니다. 기자협회로서는 8월 17일로 창립 41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습니다. 지난 60성상(星霜)을 되돌아보면 한국언론은 사회변천과 궤를 같이하며 온갖 영욕을 겪어왔습니다. 그 절반은 군사독재의 질곡 아래 재갈이 채워져 있었습니다. 질식할 것 같은 그 시절 한국언론은 용기와 기개가 있어 자유언론실천운동의 기치를 높이 들고 철권체제에 맞서 싸웠습니다. 그런가 하면 대량해직, 언론사 통폐합이란 굴종의 세월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1987년 6월 항쟁은 언론계에도 .. 2005. 8. 12.
COPE나 OSMU나 신문기업에서 뉴미디어 전략을 연구하다보면 생뚱맞은 용어들을 접하거나 "그게 그거"인 개념들을 접한다. 문제는 기본은 전혀 안갖춰져 있으면서 전문가가 그런 말을 한다고 '신봉'하는 문화, 매달리는 정신이 여전한 것. 한 메이저 신문이 'COPE체제' 전략에 집중한단다. COPE는 머지? 사전에도 없고, 내 친구 네이버에도 없다. 그렇다고 은어인가? 아니다. 대학의 교수도 메이저 신문 사내 강연에서 언급하고, 공중파 방송 뉴미디어 담당자도 기자들 앞에서 인용한다. C.O.P.E. "Creat Once, Publish Everywhere" 이 체제구축에 여념이 없는 신문사 관계자는 "각각의 플랫폼에 맞게 콘텐츠를 만들어 즉시 뿌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유용하다"고 말한다. 사실 COPE는 OSMU(One So.. 2005. 8. 11.
인터넷언론 시대의 기자상 18일 오후 신촌 연이빌딩 미디어연대 강의실에서 '인터넷언론 시대의 기자상'이란 주제로 강의를 했다. 마침 이날 강의는 새로운 직장 출근 첫날 이뤄진 첫 외부 행사여서 개인적으로 뜻깊은 자리였다. 폭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경청해준 '기자'들에게 경의를 전한다. 이날 강의를 위해 미리 제출한 발제문은 지난 2003년 한국언론재단 강의를 위해 만들어뒀던 것을 '증보'한 것이지만, 이날 강의는 발제문에 의존하진 않았다. 새로운 시대의 기자들은 '소통'에 주력하여 '연대'를 제창하며, 도덕심을 견지하고 거대서사 및 담론에 주목하며, 전문가로써의 다양한 채널 확보를 위해 투자하라는 주문이었다. 특히 스스로에게, 그리고 올드미디어(종사자)에게, 또한 그들과의 관계에서 '설득'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당부했다. 끝으.. 2005. 7. 18.
최근 신문 방송 뉴미디어 이슈에 대한 개인 생각 어떤 블로거께서 쪽지로 제 생각을 간단히 듣고 싶어 하셔서 간략히 남깁니다. 1. 신문 방송 겸업 경영 논란(http://www.mediatoday.co.kr/news/read.php?idxno=38119&rsec=MAIN&section=MAIN) - 부분적으로 찬성한다. 2. 인터넷실명제 논란(http://www.mediatoday.co.kr/news/read.php?idxno=37892&rsec=S1N3&section=S1N3) - 정부의 실명제가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겠다. 전적으로 반대한다. 3. 연합뉴스, 네티즌들 기사 퍼나르기 제동(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0&article_id=0000306289&section_id=.. 2005. 7. 4.
미디어비평 새 틀 짜야 미디어비평 새틀 짜야 [미디어오늘에 바란다]-미디어오늘 지령 500호에 부쳐 매체비평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 과거 한국 언론은 정치주의적 비평과 감시에 구속될 수밖에 없는 ‘권언유착’이 존재했지만 지금은 뉴미디어에 의해 업무-조직-시장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신문, 방송, 통신 등 미디어 전 분야에서 가속화하고 있는 디지털 컨버전스와 유비쿼터스 진입이 그것이다. 오프라인보다 더 역동적으로 진화하는 온라인 시장의 인터넷신문, 포털사이트 등은 이미 기성매체를 압도한지 오래다. 매체 수용자는 지식대중으로 성장해 기성매체와 경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미디어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기자 집단은 제 역할과 영향력을 다른 곳에 내어 주면서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다. 콘텐츠, 나아가 저널리즘과 산업.. 2005. 6. 22.
법과 현실간 괴리, 어떻게 풀 것인가? ▲ 3일 열린 인터넷언론 토론회 모습.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오는 7월 28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신문법과 시행령(안)의 인터넷신문 관련 조항에 대해 이해관계자 등이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라는 주제의 공청회가 3일 오후 2시 서울 프레스센터 언론재단 회의실에서 열렸다. 국회 문화관광위원회가 주최하고 국회의원 김재윤(열린우리당)ㆍ손봉숙(민주당)ㆍ정병국(한나라당)ㆍ천영세(민주노동당) 의원이 공동 주관한 이날 공청회에서는 신문법 시행령(안)에서 규정한 인터넷언론의 등록조건인 △발행주체의 법인화 △취재 및 편집 인력 3인 이상 상시 고용 △일주일간 30% 이상의 자체뉴스 생산 등의 조항과 포털뉴스의 규제 여부에 대하여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인터넷언론 발행주체를 법인으로 의무화 해야 하나.. 2005.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