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1217 포털 뉴스 서비스 편파의혹은 계속된다 (편집자 주:포털 뉴스 서비스의 편파 의혹 논란을 제기한 본 블로그에서는 지난 며칠동안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단을 모집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2명만 신청한 상태로 네티즌들과 '함께' 시작하기는 어려운 상태입니다. 다시한번 기간을 연장해 네티즌들의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오는 12일까지 신청자를 대상으로 신원이 확인되는대로 모니터링을 시작할 계획이오니,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이메일(soonchoi@naver.com)로 연락처, 간단한 프로필을 적어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포털 뉴스 서비스가 가지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설명하면서 포털 뉴스 서비스의 편파성 의혹 논란 이면에 숨은 '에디팅의 퀄리티'-뉴스 편집의 결함 및 오류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 포털.. 2004. 11. 7. 신용비어천가 조선 세종때 만들어진 왕조 찬양 노래인 '용비어천가'.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인 노무현 대통령은 '용비어천가'는 고사하고 지난 2002년 2월 취임하여 한나라당과 보수 기득권층으로부터 '탄핵'까지 맞고 지속적으로 '불신임'을 받아 왔다. 이 결과 민생경제의 위기에다 최근에는 '실체없는 개혁' 논란에 휩싸이는 등 난국을 풀어가지 못한 채 지지층에게도 '피로감'을 주고 있다. 대통령과 집권당의 지지율은 20%대에 머물고 있다. 노 대통령은 "야당과 보수기득권이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인정치 않고 있다"면서 재신임 카드 등 정면 승부수를 던졌지만, 정치갈등 국면을 끊지는 못하고 있다. 야당은 노대통령 취임 이후 2주 지나서부터 '탄핵추진'을 거론하는 등 박빙 승부로 집권한 비주류 정부를 신임하지 않는 태도로 .. 2004. 11. 5. '도올 글' 두고 티격태격 도올 김용옥 선생의 글이 세간에 화제를 뿌렸다. "헌재의 위헌 결정이 위헌이고, 헌재 재판관을 탄핵하라"는 장문의 글은,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좋은 기사 원고료 주기' 방식을 통해 고료를 기탁해 4일 저녁 현재 2천5백만원을 넘겼다. 인터넷 언론 사상 사상 초유의 일로 기록될 이 사건은 여전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하지만 도올 글 게재를 둘러싸고 인터넷 매체들간에 미묘한 갈등기류가 있었다. 지난달 26일 오전 이 글을 처음으로 게재한 오마이뉴스(www.ohmynews.com)는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잇따르자 요약기사와 반응글도 함께 모아서 제공하는 등 '바람'을 몰고 갔다. 도올 글에 연결된 관련기사에도 고료가 쏟아졌고, 도올은 28일 고료를 보낸 독자들에게 사의를 표했다. 이 글의 인기가 높.. 2004. 11. 4. 언론사 블로그 서비스 논쟁 언론사들의 블로그 도입이 경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저는 언론사들에 의해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기자 및 언론사 블로그 서비스에 대해 기본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이유는 블로그 서비스를 활용하는 기자들의 자질 문제, 이를 운용하는 서비스 주체의 관점 문제, 또 블로그를 지탱하는 서비스 플랫폼의 구조 문제 등이 '저널리즘'으로 논의되기엔 미흡하기 때문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꼭 블로그가 '미디어'여야 하느냐는 지적도 합니다. 문제는 경쟁적인 블로그가 또다른 신문사 서비스의 부속품으로 그치고, 제대로 된 관리가 부재하다는 점입니다. 기자들이 여전히 인터넷 매체에 대한 집중을 기울일 형편도 되지 못합니다. 즉, 철학과 인식의 부재가 국내 언론사 뉴스 서비스에 자리잡고 있는 것입니다. 다음은 미디.. 2004. 11. 3. 미국 뉴스 사이트들의 인터액티브 그래픽 국내 신문 및 언론사 사이트들이 e-비즈니스에 치중해온 것에 반해, 미국 언론 사이트들은 인터넷 매체의 특성을 활용한 뉴스 서비스의 질적 강화에 전력해왔다. 그 결과 국내 언론 사이트들이 상업주의와 커뮤니티 등 뉴스 서비스 외연이 확장돼 왔다면, 미국은 뉴스 콘텐츠의 질적 강화가 두드러지게 전개됐다. 이번 미국 대선은 인터넷 뉴스 서비스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다. 플래쉬 기법을 쓴 인터액티브 그래픽은 대선 투개표 현황을 실시간으로 보도하는 데 손색없는 정교한 툴이다. 이용자들은 이러한 쌍방향 툴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직접 검색해볼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뉴스 콘텐츠 기획자와 저널리스트, 이를 통합적으로 설계하는 프로그래머, 웹 디자이너들의 산출물이라고 할 수 있다. 미국 대선의 웹 서비스들 중에서 가장.. 2004. 11. 3. [펌] 인터넷포털의 편집권 전자신문에 난 기사인데, 워낙 원론적인 이야기라 코멘트할 것은 없습니디만, 기성 매체에서 '맛보기'라도 다루니 반가운 마음에 올려 둡니다. ---------------------- 인터넷포털 업체들의 이른바 ‘편집권’ 문제가 화제다. 기존 매체와 포털 간 뉴스 공급 계약시 사이트 어느 곳에 특정 뉴스를 배치할 것인가, 또는 제목을 어떻게 뽑을 것인가 하는 편집권은 대부분 포털들이 갖도록 돼 있다. 물론 이런 조건은 돈을 주고 뉴스를 사들이는 인터넷포털 입장에서는 자사 사이트를 이용하는 네티즌의 성향에 따라 뉴스를 선별해 수익을 내야 하기 때문에 당연한 처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자사 사이트의 성향 등을 객관적으로 고려한 편집이 아닌, 자사에 유리한 내용은 부각시키고, 불리한 내용은 빼는.. 2004. 11. 2. 이전 1 ··· 190 191 192 193 194 195 196 ··· 2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