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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재담꾼, 딴지일보 김어준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와 나는 1995년 PC통신 천리안에서 알게 됐고, 1997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서는 '딴지일보'와 '보테저널'로 활동하면서 '깊은' 사이가 됐다. 그후 나는 제도권 기자로서, 또 그는 여전히 자유로운 기질을 가진 콘텐츠 프류듀서로 서로 다른 공간에서 만났다. 어떤 측면에서 보면, 나는 그때의 그 자유적 관전기로부터 멀찍이 떨어진 소시민이다. 하지만 지금도 나는 김어준의 재치있고 유머스러한 대화를 들어보지 않고서는, 그에 대한 어떤 혹평도 경청하기를 사절한다며 '응원'하는 벗이다. 그가 성공하는 시대에 살고 싶다. 2004. 9. 16.
타협없는 개혁 노무현 정부는 언론과 지식인들에 의해 '좌파'로 지목되고 있다. 그런데 노무현 정부는 이른바 대한민국 헌법의 정체성 즉,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탱하는 많은 세력들과 타협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그들과 함께 손잡고 법을 만들어 가고 있다. 최근 추진 검토중인 '기업도시특별법'을 예로 들면, 기업의 요구를 대폭 수용해 기업의 출자제한을 폐지한다. 또 기업이 학교와 병원을 운영하는 것도 허용한다. 반면 정부의 각종 정책과 법률을 검토하는 정부 산하의 각종 위원회에선 노동자 등 민중의 이익을 대변하는 쪽은 여전히 소수자의 신세다. 특히 FTA 체결 등 시장 개방을 가속화하면서 세계 자유주의 시장경제에 한없이 편입되고 있다. 또 국내적으로는 이를 반대하는 노동자의 '파업'을 공권력으로 억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의.. 2004. 9. 14.
[펌] B형 예찬....^^* 제가 B형인데... 1. 고집쟁이, 자기중심 상관없음. 오늘도 간다 나의 길을. 누가 머라하든 내인생에 후회란 없음. 2. 밝고 과묵한 성격. 조울증이 아님. 무시당해도 상관없음. 어차피 나도 내 맘대로 함. 3.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성실함. 끝까지 도와드림. 싫어하는 사람들은 재낌. 이세상 끝까지 안녕. 4. 이기지 못할 승부는 안함. 숙고 끝에 불패. 일단 시작한 승부라면, 설령 죽더라도 질 수 없음. 5. 항상 정직함. 감추는 것 없음. 아부는 안함. 주특기는 심한 말하기임. 6. 생각하기는 주특기임. 독자적인 아이디어 짜냄. 실행에 옮기는 것은 귀찮음. 도중에 포기해도 전혀 신경안씀. 7. 아부하는 넘 금방 알 수 있음. 비난 받으면 행복함. 관심 있는 사람은 금방 암. 8. 바보는 상대안함. 멍.. 2004. 9. 7.
親盧 네티즌들 재결집…반대파들은 맹비난 노무현 대통령이 5일 MBC-TV와의 인터뷰에서 “국가보안법은 냉전시대의 유물이며 이제 칼집에 집어넣어 박물관으로 보내져야 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정치권이 다시 ‘국가정체성’ 논쟁으로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특히 노대통령 지지층이 결속하고 있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주목된다. 정치칼럼 사이트인 서프라이즈(www.seoprise.com)는 논객 ‘Bud White’의 “국보법 폐지,결전의 날은 왔다.”는 글을 초기화면에 실었다.이 글에서 “결국 노 대통령은 정면 승부를 선택했다.이제 전선은 확고히 그어 졌다.결단과 행동만 남았다.설혹 마음의 상처가 있더라도 손잡고 같이 갈 것”을 주장했다. 이 사이트의 논설위원 ‘마케터’는 “역사상 가장 잘 준비된 대통령이라는 DJ조차 폐지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못.. 2004. 9. 6.
정부 시민단체 지원 논란…조선일보에 '불똥' 시민사회단체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친정부’적인 활동을 한다”는 일부 신문의 보도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최근 조선일보 비판에 강도를 높여온 오마이뉴스가 “조선일보와 방상훈 사장도 정부지원을 받고 있다.”며 머릿기사로 보도했다. 오마이뉴스는 3일 “언론사와 기자가 (정부로부터 예산을) 받으면 ‘지원’이고,시민단체가 받으면 ‘뒷거래’인가”라면서,“조선,동아,중앙,문화일보 등이 정부로부터 해마다 수백억원대에 달하는 공공기금을 지원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또 “이들 신문들의 논리를 그대로 적용하자면,혈세나 다름없는 공공기금을 국내외 기자등 각종 명목으로 지원받은 언론사와 기자들 역시 정부와 뒷거래를 했다는 셈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언론사들에 대한 언론재단의 지원(직접.. 2004. 9. 3.
블로그 콘텐츠의 저작권 논란 최근 블로그가 새로운 서비스로 정착되고, 각 온라인신문들이 블로그(저널리즘)을 전면으로 내세우면서, 이용자들이 기업체의 블로그 서비스 약관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포털에서 제공하는 블로그, 미니홈피 등의 이용약관에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온라인신문 아이뉴스24에 따르면, '저작권', '이용자들이 만들거나 게재한 콘텐츠의 사용권' 등이 기업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돼 있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이용자들에게 사용편이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네이버의 경우가 가장 먼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의 이용약관 9조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등' 4항에는 '회원은 자신이 창작, 등록한 게시물에 대하여 회사가 블로그 서비스를 운영, 전시, 전송 배포 또는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음의 .. 2004.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