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HN42

포털사업자 4인 4색 IPTV 모델 IPTV 서비스의 본격화를 앞두고 국내 주요 포털사업자들의 행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털사업자들은 현재 위치와 여건에 따라 (비)네트워크 사업자, 가전사업자 등 파트너사도 다르고 진입 형태도 달라 향후 어떻게 시장 영향력을 확보할 것인지 의견이 분분한 편이다. 가장 먼저 IPTV 시장 진입을 밝힌 다음커뮤니케이션(이하 다음)은 한국 마이크로스포트(MS), 셀런과 협력하는 파트너 관계를 맺었다. 셋톱박스 전문기업인 셀런, 이미 미디어 플랫폼을 진전시켜온 MS 등 파트너사의 면면이 최강인만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개방형 IPTV를 채택했다. 타 인터넷 기업들이 망사업자 주도의 IPTV 사업에 종속되는 구도인 반면 다음은 IPTV 서비스에 대한 기획과 콘텐츠 공급을 전담한다. 풀브라우징 방식으로 콘텐츠, .. 2008. 4. 1.
포털 건재론 vs 포털 와해론 지난해는 인터넷 포털사업자에겐 시련기였다. 신문, 방송이 포털사업자를 상대로 서비스의 윤리성, 비즈니스의 독점성을 문제삼으며 연일 직격탄을 날렸고, 마침내는 정치권에서 다양한 포털 규제법안 입법화의 시동을 거는 데까지 이어졌다. 포털사이트 임원들은 국정감사장에 불려 나가야 했고 검색서비스 사업자법 등 국회에 계류중인 십여개의 규제장치들은 오늘도 시한폭탄처럼 잠복하고 있다. 진보적인 집권세력과 인터넷 포털이 끈끈한(?) 관계라는 정치적 견해로부터 출발한 대포털 비판론도득세했다. 특히 탄핵정국 등을 거치면서 포털뉴스 편집의 편파의혹 논란이 거세졌다. 하지만 지난 대선에서 권력이동이 이뤄짐에 따라 포털의 보수화 의혹으로 반전됐다. 새 정부 출범은 포털을 둘러싼 이해관계자들의 위치를 바꾸면서 또다른 전선을 만든.. 2008. 3. 3.
포털권력 어떻게 할 것인가 지난해 구글 코리아와 새로운 뉴스 공급 관계를 맺으려던 언론사들의 시도가 좌절됐을 때 네이버의 힘이 더욱 커질 것이란 업계의 전망이 쏟아졌다. 다수의 언론사들이 모여 포털 주도의 유통시장을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1년여간의 노력은 사실상 마지막 기회였기 때문이다. 올해 초 뉴스 유통 시장 내에서 보다 분명해진 것은 네이버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다. 언론사의 과거 기사 디지타이징을 통해 아카이브를 구축한 뒤 수익을 분배하는 네이버의 비즈니스는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됐다. 반면 포털사이트를 활용해 온라인 광고 시장을 주도하려 했던 뉴스뱅크협의회도 힘을 잃고 맥빠진 협의만을 남겨두게 됐다. 언론사들이 “포털 이대로는 안된다”는 기획물을 양산하며 대포털 압박에 나섰던 점을 떠올리게 되면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 그 .. 2008. 3. 3.
네이버는 강하다. 그러나... 네이버는 강하다. 국내 검색포털의 지존 네이버를 세계적 유력지인 파이낸셜 타임스도 인정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하루 순방문자수가 1천6백만명, 총 페이지뷰가 1억페이지뷰에 이르는 네이버가 한국 인터넷 검색시장에서 77%의 점유율을 갖고 있다면서 놀라움을 표시했다. 코리안클릭의 자료를 인용한 파이낸셜타임스는 다음은 11%, 야후!코리아는 4%에 머무르고 있고 글로벌 검색포털 구글은 2%도 채 되지 않는다면서 이같은 결과는 유용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친사용자 환경을 구축한 데 따른 결과라고 평가했다. 물론 네이버의 폐쇄적 서비스가 다음과 야후의 추격을 허용하고 있다는 지난 수개월간의 추이가 있지만 아직 드라마를 만들기엔 부족해 보인다. 네이버의 검색 결과 페이지를 비롯 지식iN 등의 서비스가 한국인들의 .. 2008. 1. 4.
뉴스뱅크-네이버, 문맥광고 전략적 제휴 뉴스뱅크협의회(이하 뉴스뱅크)가 를 운영하는 NHN(주)과 온라인 광고 공동사업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기로 했다.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 뉴스뱅크는 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문맥광고 등 온라인 광고 비즈니스를 통해 수익을 쉐어하기로 했다. 뉴스뱅크는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2개월간의 협의를 거쳐 본 계약에 담기로 했다. 또 는 뉴스뱅크의 포털 회원사로 참여해 언론사와 포털의 공동 발전 방안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뉴스뱅크 관계자는 "네이버는 뉴스뱅크 협의기구 내 서비스분과에 들어오게 된다"면서 "지난번 먼저 MOU를 맺은 다음, 네이트도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뉴스뱅크의 문맥광고 모델은 내년 초 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 늦어도 2월부터는 뉴스뱅크를 통해 전송.. 2007. 12. 26.
온신협, NHN에 공문 발송…그 이후는 '모르쇠' (사)한국온라인신문협회(회장사 한국아이닷컴 한기봉 대표)가 6일 NHN측에 공문을 발송했다. 이 공문은 지난달 말 온신협의 대표자회의 때 결정한 것으로 지금까지 NHN네이버와 뉴스 공급계약 협상을 벌여온 한경닷컴의 입장을 지지한다는 원칙이 재강조됐다. 온라인미디어뉴스가 단독 입수한 공문에는 "콘텐츠 저장기간을 7일로 한다는 점을 본계약에 명시할 것"과 "7일이 지난 기사에 대해서는 링크방식과 DB 원천 삭제 둘 중 하나를 놓고 부속계약을 맺을 것", "검색을 포함 아웃링크로 한 콘텐츠에 대해선 적절한 추가보상을 해야 한다"고 적시했다. 온신협은 이같은 내용을 오는 14일까지 수용하지 않을 경우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온신협 사무국 관계자는 "협회 차원의 의지를 다시 강조한.. 2007.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