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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의 혁명, NewsML> 출간 2007년 12월 중순에 공저로 쓴 이 출간됐습니다. 이 책은 디지털 뉴스 콘텐츠 유통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되는 기술 요소인 뉴스 전송 포맷인 NewsML에 대해 다룬 것입니다. 전반부는 뉴스 콘텐츠의 새로운 해석과 시장에 대한 틀을 잡는 내용이고 후반부는 NewsML에 대해 소개하는 것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저와 함께 책을 쓴 이는 한국언론재단의 NewsML포럼 운영위원이기도 한 와이즈미디어 김명기 대표입니다. 오래도록 뉴스 콘텐츠와 관련된 솔루션 개발, 아카이브 구축 등을 해온 이 분야 전문가입니다. 책이 나오기까지 우여 곡절이 많았습니다만 이렇게 출간되고 나니 여러모로 아쉬운 생각이 납니다. 저는 그동안 쓴 것을 정리하고 보완하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물론 새로운 정리도 했지만 말입니다. 이 책을 통.. 2008. 1. 9.
신문, 비디오 뉴스 해야 하는가 최근 신문사들의 영상 콘텐츠 제작과 유통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기자들이 비디오를 직접 촬영해야 하는지, 뉴스룸 내에 스튜디오를 둬야 하는 지에 대한 질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세계편집인포럼(WEF, The World Editors Forum)가 운영하는 에디터스블로그가 그에 대한 해답찾기에 나섰다. 텍스트 기반의 스토리텔링에 비디오의 사용을 주저하는 사람들은 세계적 수준의 바이올리니스트 진 와인가르텐(Gene Weingarten)이 지하철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했는데 아무도 알아채지 못한 뉴스를 떠올리면 된다. 지난해 4월 워싱턴포스트의 일요판 매거진은 비디오와 함께 이 기사를 인터넷에도 게재해 큰 반향을 불러 모았다. 인쇄보다 온라인(의 비디오 콘텐츠)은 더 효과적인 감동을 주는 포맷인 것은 사실이다... 2008. 1. 8.
조선일보, "동영상 콘텐츠는 별도 판매할 것" 조선일보가 동영상 콘텐츠에 큰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조선일보는 최근 2007년 하반기(7월1일~12월31일) 동영상 총 재생수가 약 1,727만회를 기록했다고 공개하면서 이는 하루 평균 약 9만6천명이 방문한 것(중복포함)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수치는 상반기 하루 평균 약 5만여회, 등록 동영상 총 갯수 1,872개에 비해서도 1.5~2배 정도 늘어난 것이다. 특히 조선일보는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 단독 인터뷰 장면, 손학규 당시 경선후보 모습을 담은 장면 등 소속 기자들이 촬영한 영상물이 지상파 TV의 뉴스 시간에 방송된 것을 들어 고무되고 있다. 조선일보 영상물의 인기몰이는 사진부 기자들의 힘이 적지 않다. 줄곧 동영상 재생수와 게재건수에수 톱을 기록하고 있는 사진부 채승우 기자나 이진한 기자.. 2008. 1. 8.
SBS, TV영상 활용한 자체 인터넷 뉴스 인기 SBS가 방송 영상을 활용해 인터넷 뉴스로 재가공,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SBS는 최근 TV 프로그램 영상물을 이미지 파일로 만들어 인터넷 뉴스 서비스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김연아 선수의 피겨스케이팅 관련 영상의 경우 라이벌인 아사다 마오(일) 선수와의 표정 이미지를 대비한 스토리텔링 형식의 '포토', '영상', '이슈' 등으로 묶음 처리하면서 이용자의 주목을 끌었다. 이태리 토리노에서 있은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의 경우 자체 인터넷 뉴스를 15건 생산했고 모두 13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해 SBS뉴스룸 내에서도 놀랐다는 후문이다. 또 대선 당일 선거방송 중엔 보도국 방송 기사 소스가 없는 상태에서도 , 등 선거방송을 활용해 인터넷 뉴스를 생산했다. 연말 연예대상, 연기대상 시상식.. 2008. 1. 4.
네이버는 강하다. 그러나... 네이버는 강하다. 국내 검색포털의 지존 네이버를 세계적 유력지인 파이낸셜 타임스도 인정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하루 순방문자수가 1천6백만명, 총 페이지뷰가 1억페이지뷰에 이르는 네이버가 한국 인터넷 검색시장에서 77%의 점유율을 갖고 있다면서 놀라움을 표시했다. 코리안클릭의 자료를 인용한 파이낸셜타임스는 다음은 11%, 야후!코리아는 4%에 머무르고 있고 글로벌 검색포털 구글은 2%도 채 되지 않는다면서 이같은 결과는 유용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친사용자 환경을 구축한 데 따른 결과라고 평가했다. 물론 네이버의 폐쇄적 서비스가 다음과 야후의 추격을 허용하고 있다는 지난 수개월간의 추이가 있지만 아직 드라마를 만들기엔 부족해 보인다. 네이버의 검색 결과 페이지를 비롯 지식iN 등의 서비스가 한국인들의 .. 2008. 1. 4.
"네이버 뉴스유통 장악력 심화 예고" 언론사와 NHN(이하 네이버)간 기싸움이 반년만에 사실상 네이버의 우세승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포털사이트 비판 기사들을 연재하는 등 취재 보도를 통해 네이버를 전방위적으로 압박하며 몰아부친 언론사로서는 예상 밖의 결과를 낸 것으로 볼 수 있다. 2007년 하반기 내내 이뤄진 언론사와 네이버간 협상은 밀고 당기는 줄다리기처럼 끝이 없는 승부였다. (사)한국온라인신문협회(회장사 한국아이닷컴 한기봉 대표, 이하 온신협)는 여섯 차례 대표자 모임을 열었다. 온신협 실무자들도 10여회 만나 격론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모두 네 차례나 협상시한을 연기했다. 밀고 당기는 언론-포털 협상전 네이버 최휘영 대표는 한때 “온신협의 기사 제한 규칙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발언이 기사화하면서 곤욕까지 치뤘다. 글로벌 포털.. 2008.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