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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저널리즘(Street Journalism)의 시대 웹 사이트에 비디오 콘텐츠를 올리는 것이 쉬운 시대가 됐다. 저렴한 멀티미디어 장비는 물론이고 웹과 연계되는 어플리케이션 업체의 등장으로 이른바 스트리트 저널리즘(street journalism)의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일반인 또는 기자가 카메라 폰 등으로 비디오 영상을 제작, 전송하는 행위를 뜻하는 스트리트 저널리즘의 활성화를 위해 Qik이나 Fixwagon 같은 기업들은 간편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앞장 서고 있다. 이에 따라 BBC의 경우 카메라폰에서 웹 사이트로 라이브 영상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고, 이스라엘의 한 TV 채널은 시청자들이 보내온 생생한 장면을 제공하기 위해 카메라 폰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일반 블로그들도 이미 자신의 일상적인 모습이나 특별한 행사를 촬영한 영상을 실.. 2008. 3. 26.
한국 신문, 기업공개 요원하다 최근 한국 신문산업은 구조적인 전환기에 놓여 있다. 인터넷 등 뉴미디어의 파고를 넘는 등 위기 국면에서 콘텐츠 투자는 물론이고 컨버전스 미디어 환경에 걸맞은 뉴스룸 재설계와 사업 다각화의 과제가 부상하고 있다. 또 새 정부 출범 이후 펼쳐질 새로운 법제도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짐에 따라 신문방송 겸영규제 완화 논의가 자연스럽게 신문산업의 자본집적 필요성을 제기할 전망이다. 왜냐하면 신문기업 단독으로는 방통융합의 미디어 시장을 주도할 수 없는 만큼 종합 미디어 그룹 도약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단 미디어 빅뱅 시대에 신문산업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끊임없는 혁신과 재투자 이외에 뾰족한 길이 있을 수가 없다. 그럼에도 뉴미디어로 재편된 국내 시장은 이미 거대한 신종 미디어 기업들이 자리를 차지.. 2008. 3. 25.
SBS '김연아 뉴스' 인기몰이 비결 SBS가 김연아 콘텐츠로 인터넷 뉴스 인기몰이에 나서 화제다. SBS는 최근 20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 대회를 독점 중계한 데 이어 인터넷으로 영상은 물론이고 텍스트 기사를 재가공, 포털에 제공했다. 온라인미디어뉴스 보도에 따르면 우선 홈페이지 초기화면 에서 경기 하이라이트와 안도 미키 선수의 기권 장면 등의 뉴스를 구성했다. 특히 파견된 중계진의 일원인 PD가 생생한 현장 사진을 곁들인 ‘현장찍찍’도 제공, 큰 인기를 모았다. SBS 인터넷뉴스부의 한 관계자는 “[스웨덴=SBS 조시우 스포츠PD] 등 PD 바이라인으로 기사를 내보내는 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스웨덴에서 송고한 사진과 텍스트 설명문을 웹 하드에서 내려받아 편집해서 내보냈다”며 과정을.. 2008. 3. 24.
어떤 신문 혁신을 할 것인가 최근 국내 신문업계의 행보가 심상찮다. 정당성 논란을 떠나 신문방송 겸영 규제 해소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다양한 방법의 신문혁신이 논의되고 있다. 구체적인 양상들은 우선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확대로 나타나고 있다. 중앙일보는 지난 2월 인터넷으로 뉴스 생방송을 시작했고 경향, 국민도 이에 동참했으며 동아일보도 방송PD 채용에 나섰다. 이미 기자들에게 캠코더를 지급 동영상 콘텐츠 생산을 해온 조선일보도 자회사인 디지털조선일보를 통해 케이블TV를 시작하고 있다. 비단 콘텐츠 형식의 변화만 모색되는 것은 아니다. 기자 이직 행렬이 계속되면서 기자 채용과 육성 제도의 전환도 추진되고 있다. 조선일보는 전 기자들을 대상으로 해외 연수와 안식년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전문가들을 상시 채용하는 등 획기적인.. 2008. 3. 21.
국민일보, 혁신적 사이트 개편 이어 뉴스 생방송까지 국민일보 뉴스 사이트의 초기화면이 혁신적으로 리뉴얼됐다. 이번 개편에 따라 국민일보의 인터넷 뉴스 브랜드 '쿠키뉴스'가 전면에 부상했고 속보를 포함 주요 뉴스와 건강, 연예, 미션, 블로그 등 이용자 중심의 카테고리를 내세웠다. 단추 버튼을 통해 각각 박스로 묶여 있는 쿠키뉴스와 쿠키TV의 위치 변화도 가능하다. 국민일보는 특히 개편과 함께 현재 진행형 생방송을 뜻하는 뉴씽(News+ing) 등 인터넷 뉴스 방송을 포함하는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선보였다. 뉴씽이 서비스되는 채널인 쿠키TV는 3일 오후 3시부터 인터넷을 통한 뉴스 생방송을 25분 가량 내보냈다. 이밖에도 '고발에 산다' 코너가 10분 편성됐다. 쿠키뉴스는 앞으로 하루 4번의 정규뉴스(오전 10시, 오후 1·4·6시)를 제공할 방침이다. 여기.. 2008. 3. 3.
조선일보, 아트와 취재 결합한 갤러리 오픈 조선일보가 예술과 취재를 결합한 미디어 공간을 확보한다. 조선일보는 5일 광화문에 복합문화공간 ‘C스퀘어’를 단장하고 인터뷰 갤러리 ‘one’을 오픈한다. ‘인터뷰 갤러리’란 말 그대로 인터뷰와 예술 작품 전시가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 전시공간이다. 3~4개월 단위로 아티스트의 작품이 전시되고, 그 안에서 기자들의 인터뷰가 진행된다. 특히 이 갤러리는 외벽이 투명하게 돼 일반인들이 지켜볼 수 있으며 디카족 등은 유명 연예인이나 저명 인사, 예술가 및 작품을 카메라에 담는 것이 가능하다. 조선일보 측은 "이 인터뷰 갤러리 ‘one’은 한명의 인터뷰어(기자), 한명의 인터뷰이(취재원), 한 사람의 작가를 위한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아트와 취재의 결합은 퓨전 미디어의 새로운 트렌드를 .. 2008.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