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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저널리즘420

포털 저널리즘 현황과 미래 1. ‘포털의 미디어화’ 온라인 신문은 지난 5년간 포털 사이트와 긴밀한 관계를 형성해왔다. 포털 사이트는 1999년을 전후로 뉴스 유통 시장에 진입, 이 시기에 종이신문에서 분사한 대다수 온라인신문의 수익원으로 부상했다. 포털 사이트가 뉴스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2001년 야후 코리아로, 처음에는 뉴스 콘텐츠를 별도의 편집 없이 뉴스 목록으로 보여주는 단선적인 서비스 위주였다.(1) 이후 이메일, 동호회 등 커뮤니티와 검색 기능을 기반으로 이용자들과 더 많은 접점을 형성했고, 2002년 월드컵과 대통령 선거를 거치면서 강력한 정치 사회적인 영향력을 갖게 됐다. 올해 초 공개된 인터넷 뉴스 이용방식 조사 결과치는 언론계가 포털 뉴스에 갖고 있는 경계심을 단적으로 압축한 내용이었다. 응답자의 8.. 2006. 2. 3.
온라인 저널리스트의 도전과 미래 과거 정보독점 시대에는 기자들의 역할은 특별하고 독보적이었다. 그들은 시간과 공간을 장악했으며, 정보를 독점할 수 있었다. 그들은 인맥을 동원하고 취재원과 출입처를 활용했다. 올드미디어의 기자들은 이러한 행위를 통해 수렴된 것들을 효과적으로, 그리고 먼저 전달하는 것으로 인정받았다. 기자들의 경쟁 상대는 같은 기자들이었다. 그들의 이야기는 한정되고 상위의 지점에서만 소통됐다. 기자들은 자만심으로 결속하며 거대한 권위의 연대를 구축했지만, 정작 올드미디어의 콘텐츠들은 특정한 시점과 장소에서만 소비됐고 즉시 소멸했다. 올드 미디어기자정보독점소비자단절올드미디어의 시대에는 뉴스를 소비하는 소비자, 즉 독자와 시청취자들은 ‘알 권리’를 철저히 기만당했다. 기자들은 뉴스 소비자들과 소통하지 않아도 됐으며, 단지 정.. 2006. 2. 3.
인터넷신문도 '정치대결' 벼른다 인터넷신문들의 대결투가 다가오고 있다. 참여정부 출범 이후 계속된 예측 불가능한 정치변수에 상당수 인터넷신문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과 16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는 극소수의 인터넷 언론이 사이버 여론을 주도하는 등 사회의제를 독과점했다. 이 과정에서 대안매체로 부상한 인터넷신문이 노무현 대통령 당선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는 자타가 인정하는 바다. 그러나 불과 1~2년 만에 인터넷신문의 환경이 규모와 내용 면에서 급변했다. 2004년 탄핵정국 전후에는 연예 스포츠 콘텐츠 등 상업성 매체와 보수색 짙은 인터넷신문이 가세했고, 지역 인터넷신문의 창간이 이어졌다. 문화관광부에 인터넷신문으로 등록한 언론사만 해도 12월 현재 서울에서만 143개를 비롯 전국적으로 257개에 이른다.. 2005. 12. 28.
출판 소식 한국온라인신문협회 10주년을 맞아 '온라인신문, 경쟁과 공존'이라는 책이 나옵니다. 한국언론재단의 후원으로 만들어지는 이 책의 출판사는 커뮤니케이션북스입니다. 내년 1월15일경 출간될 예정입니다. 저는 여기서 '온라인미디어의 쟁점과제'-, 두 챕터를 담당했습니다. 제가 맡은 이 주제의 글들은 모두 원고지 80매가 넘습니다.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2~3일만에 마무리지어야 하는 '살인적' 일정 때문에 충실하지 못했습니다. 내년에는 개인적으로 몇 권의 전문 서적 출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좋은 책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책이 출판될 즈음에는 제가 맡은 부분의 내용을 블로그를 통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전문을 올리진 못할 것 같습니다. 뜻 깊은 마무리와 새해의 시작을 알.. 2005. 12. 22.
[up] 황우석보다 참담한 '조중동'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가 '가짜'라는 뉴스. 한국도 세계도 충격에 휩싸였다. 황우석 신드롬에 정면으로 도전했던 MBC PD수첩팀은 중단됐고 기자들은 징계를 받았다. 반전과 반전. 윤리와 진실 공방 속에 혼란스런 몇 주간이었다. 결국 진실이 드러난 셈이다. 그리고 황우석 신화의 좌절이라는 참담함 이면에 한국 언론의 부끄러운 면모도 떠올랐다. 이른바 국내의 최정상 언론을 자부하는 조중동은 '진실' 이전에 감정을 내세우며 MBC PD 수첩팀을 몰아세웠다. 그들은 '언론(인)의 자격'이 없다고 공격했다. 많은 독자들도 조중동의 거친 보도 앞에 MBC PD 수첩팀의 취재윤리 위반 비판에 가세했다. PD 저널리즘의 폐해라고 지적했다. PD 수첩을 중단하고 MBC 사장도 끌어 내리려 했다. 하지만 오늘 드러난 것은 .. 2005. 12. 15.
포털뉴스 논란의 과제와 전망 올해는 포털뉴스 서비스 논란이 어느때보다 고조된 한 해였다. 산업적 측면에서는 신문사닷컴을 비롯, 콘텐츠를 보내는 뉴스 조직 모두가 포털의 유통시장 장악에 대해 극도의 위기감을 가졌다. 또 저널리즘적 관점에서도 선정적인 포털뉴스 편집과 무분별한 기사댓글 문제 등이 이슈로 부상했다. 특히 포털뉴스를 '언론'의 영역으로 둬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공방이 계속됐다. 새로운 법 아래에서도 인터넷언론으로 규정되지 않은채 포털의 초상권, 저작권 문제가 잇따랐다. 그러나 이러한 논의는 뉴스 사업자와 포털간의 이해관계 속에서 부풀려진 담론이란 주장도 나왔다. 이런 가운데 1일 언론중재위원회 정기세미나에서 건국대 황용석 교수는 "포털이 언론이냐, 아니냐의 논쟁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면서, "기자의 존재 유무를 떠나 포털은.. 2005.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