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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193

방송 프로그램 장르 혼합 현상에 대해 예능, 시사교양, 드라마와 같이 방송프로그램에는 각각의 목적과 특성에 따라 장르가 나뉘어져 있다. 하지만 요즘 방송 프로그램을 보면 이 프로그램이 예능 프로그램인지, 시사교양 프로그램인지 모호할 때가 많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시사교양프로그램의 경우 쉽고 재밌는 것을 선호하는 시청자의 취향에 맞춰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정보를 예능 프로그램의 장점을 활용해 전하고 있고,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 기왕이면 의미 있는 웃음을 웃길 바라는 시청자를 위해 공익적인 면, 정보적인 면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인데. 물론 이런 현상은 매우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방송 프로그램 마다 어디서 본 듯한, 비슷비슷한 형상을 하게 되는 아쉬움을 낳고 있다. 서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서도 좀 더 개성 넘치는 방송 프로그램이.. 2008. 3. 8.
조선일보, 아트와 취재 결합한 갤러리 오픈 조선일보가 예술과 취재를 결합한 미디어 공간을 확보한다. 조선일보는 5일 광화문에 복합문화공간 ‘C스퀘어’를 단장하고 인터뷰 갤러리 ‘one’을 오픈한다. ‘인터뷰 갤러리’란 말 그대로 인터뷰와 예술 작품 전시가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 전시공간이다. 3~4개월 단위로 아티스트의 작품이 전시되고, 그 안에서 기자들의 인터뷰가 진행된다. 특히 이 갤러리는 외벽이 투명하게 돼 일반인들이 지켜볼 수 있으며 디카족 등은 유명 연예인이나 저명 인사, 예술가 및 작품을 카메라에 담는 것이 가능하다. 조선일보 측은 "이 인터뷰 갤러리 ‘one’은 한명의 인터뷰어(기자), 한명의 인터뷰이(취재원), 한 사람의 작가를 위한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아트와 취재의 결합은 퓨전 미디어의 새로운 트렌드를 .. 2008. 3. 3.
IPTV 이전에 고품질 영상을 생산하라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이하 IPTV법)’이 지난 해 말 통과된 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정보통신부 해체 등 관계 정부 부처 개편을 거론하는 상황에서 IPTV에 대한 산업적, 제도적 이슈는 봇물 터지듯 넘쳐나고 있다. 일단 이 법에 따르면 일간신문 등은 IPTV 사업자의 주식 또는 지분 총수의 100분의 49를 초과하여 소유할 수 없게 돼 있다. 또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분류되는 신문의 경우도 종합편성 또는 보도에 관한 전문편성을 행하는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 콘텐츠사업(이하 콘텐츠 사업)을 겸영하거나 그 주식 또는 지분을 소유할 수 없다. 그러나 주요 신문업계는 신정부 출범 이후 미디어 법제도가 규제완화 중심으로 변화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어 IPTV 부문에 대한 행보에서도 상당한 변화가 예고된다. 물.. 2008. 1. 31.
나훈아 씨가 언론에 던진 훈계 잘못된 언론보도의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가수 나훈아 씨를 두고 일부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기백을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다. 반면 언론의 관점에서는 가수 나 씨가 허리끈을 풀고 바지춤을 내리기까지 한 기자회견장의 행동은 도전이자 경고로 받아들여진다. 나 씨 보도를 연일 전개한 해당 언론사와 기자는 얼굴을 들기 힘들 정도로 ‘훈계’를 들어서이다. 물론 아직 나 씨를 둘러싼 소문이 완전히 해명됐다고 하기는 이르다. 그러나 언론이 진실보도의 사명을 다했다면 사회적 파장이 이 정도로 커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수 개월 전부터 나 씨와 관련된 취재원의 이야기를 그대로 전하는 사실보도가 아니라 냉정한 확인과 검증을 거친 진실보도를 했다면 큰 소동이 일어날리 만무했다. 하지만 나 씨 건은 A. H 등 이름을 추측하는 이니셜.. 2008. 1. 30.
조선일보, "동영상 콘텐츠는 별도 판매할 것" 조선일보가 동영상 콘텐츠에 큰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조선일보는 최근 2007년 하반기(7월1일~12월31일) 동영상 총 재생수가 약 1,727만회를 기록했다고 공개하면서 이는 하루 평균 약 9만6천명이 방문한 것(중복포함)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수치는 상반기 하루 평균 약 5만여회, 등록 동영상 총 갯수 1,872개에 비해서도 1.5~2배 정도 늘어난 것이다. 특히 조선일보는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 단독 인터뷰 장면, 손학규 당시 경선후보 모습을 담은 장면 등 소속 기자들이 촬영한 영상물이 지상파 TV의 뉴스 시간에 방송된 것을 들어 고무되고 있다. 조선일보 영상물의 인기몰이는 사진부 기자들의 힘이 적지 않다. 줄곧 동영상 재생수와 게재건수에수 톱을 기록하고 있는 사진부 채승우 기자나 이진한 기자.. 2008. 1. 8.
ESPN-SchoolSports 제휴…미디어기업 네트워크 확대 세계적인 스포츠채널 ESPN이 고교 스포츠 미디어 기업 를 인수했다. 팬을 대거 확보하고 있는 미국내 스포츠 선수들을 조명하고 있는 전문 출판기업인 과 ESPN이 전격 뭉쳤다. 그러나 자세한 계약조건은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는 온라인에서 을 운영 중이며 고교 농구 이벤트를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전개 중이다. 이번 인수로 일단 가 발행하고 있는 매거진 의 콘텐츠를 ESPN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CEO 짐 카우프만(Jim Kaufman)은 대표직을 계속 맡을 예정이며 ESPN의 여러 채널들을 통해 활약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의 유명 스포츠 매거진 기업인 는 스포츠 전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Takkle.com과 제휴를 한 바 있다. 또 고교 선수들을 다루는 인터넷 기업인Mil.. 2007.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