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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NFT 커뮤니티의 가치 디지털 뉴스 자산 유형·성격 따라 가치 남달라 NFT 구매자에 부여되는 혜택, 권한의 나비 효과 흥미로운 가치, 역동적인 커뮤니티 구축이 열쇠 지금까지 대체 불가능한 토큰 (NFT, Nonfungible Token)은 '디지털 아트' 시장에서 활발하게 다뤄져 왔다. 때로는 과장되고 때로는 투기를 자극하는 홍보를 앞세웠다. 시장이 가라앉고 냉혹한 평가가 잇따르면서 잠잠해지긴 했어도 뉴욕타임스, 시사주간지 타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은 기사 NFT 판매로 남다른 결실을 맺었다. 이들 언론사의 디지털 자산을 바탕으로 제작한 NFT를 구매하는 행위는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뉴욕타임스 디지털 부문에서 일한 잭 와이즈(Zach Wise) 노스웨스턴대 부교수는 "언론사가 지향하는 저널리즘의 가치를 입증한 결과".. 2023. 8. 7.
이용자 콘텐츠 활용시 뉴스룸 절차, 관리규정 마련해야 한 유튜버가 16일 자신이 경험한 ’오송지하차도 물 차오르기전 간신히 빠져나오기' 영상을 올리자 국내외 언론사 담당자들이 앞다퉈 영상 사용 동의 요청 댓글을 남겼다. 전 매체사들은 출처 표기를 약속했지만 과정에는 차이가 있었다.(이하 17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먼저 공식성 여부다. 연합뉴스, 서울신문, 세계일보, 아시아투데이는 회사 공식계정 아이디를 썼지만 MBC, TV조선, 연합뉴스TV, 문화일보, 이데일리, 파이낸셜뉴스, SBS(모닝와이드)는 급조한 아이디(user-****** 형식)였다. 다만 MBC는 '급히 아이디를 만든 점'에 양해를 구했다. 기자로 밝힌 곳은 연합뉴스TV뿐이었다. 개인 계정은 KBS, MBN, 중앙일보, 한겨레신문, 코리아헤럴드였다. MBN은 아이디(@journalist.. 2023. 7. 17.
'AI 퍼스트' 시대의 질문 생성 AI 콘텐츠의 정확성 책임은 누가 지는가? 신뢰할 만한 데이터 세트는 확보할 수 있는가? AI 제품 앞서 AI 도입의 방향과 체계 정립 필요 며칠 전 한 대형 신문사 관계자로부터 'AI(인공지능) TF'가 출범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국 기자와 온라인 조직 구성원이 한데 모인다는 것이다. AI 기반 제품을 내놓으려는 게 당장의 목표로 보여 '속도 조절'을 당부한 적이 있다. 태블릿PC 아이패드가 시장에 나왔을 때 전 세계 언론의 관심을 받은 일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 무렵 종이신문을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과 찬사가 매일 쏟아졌다. 각 언론사는 태블릿PC 전용 앱을 만들고 인터페이스를 고안했지만 결국 버림받았다. 새 기술에 적극 대응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본질적인 '가치' 논의가 충분하지 않아서였다.. 2023. 7. 17.
"보상 생태계가 새로운 길이다" 디지털 뉴스시장은 '가치' 실종으로 미래없다 좋은 뉴스를 사고 팔 수 있는 효과적인 기술 앞으로 AI, 사물인터넷 등 확장성 더 커진다 오늘날 언론산업이 직면한 위기는 디지털에서 유통되는 뉴스의 가치를 측정하여 제값을 받는 데서 비롯한다. 이 가치는 단지 언론사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용도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좋은 뉴스를 경험하는 에너지로 전환된다. 그런데 적절하고 정직한 뉴스가 아니라 상업적이고 선동적인 뉴스가 넘쳐나면 언론사는 회복불능의 평판으로 무너질 수 있다. 언론이 신뢰를 얻지 못하면 민주주의의 균열로 이어진다. 저널리즘의 붕괴를 막는데 도움을 주는 디지털 기술은 현재까지는 뉴스를 더 많이, 더 멀리, 그리고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퍼뜨리는데 적용되고 있다. 때로는 검색엔진과 잘 맞아떨어질 수.. 2023. 6. 24.
포털 뉴스 생태계 이후 준비해야 국내 포털 뉴스 진로 불확실성 더욱 커졌다 버즈피드 실패한 것 아니라 많은 영감 제공 독자접점 강화 등 신생미디어 교훈 수렴 필요 한국 포털 뉴스는 뉴스 미디어 기업의 경쟁 환경과 전략, 규제와 규칙, 이용자 선호도 등 다양한 변화 요인에 직면하고 있다. 일단 포털 뉴스 시장에 진입과 제재를 결정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역할과 권한에 대한 정치적 압력이 커지고 있다. 현실정치의 역학구도에 따라 뉴스 편집 편향성 논란이 계속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정부 당국은 이 문제를 해결하려 규제 개입에 착수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현재까지 방송통신위원회는 더 엄격한 거버넌스나 가이드라인 도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 파트너십을 담당하는 포털사업자가 구성한 자율기구의 갑작스런 활동 중단은 그 신호탄으로.. 2023. 6. 24.
언론사, '인공지능 R&D' 나설 때다 생성 AI, 불과 3개월 만에 지식 정보 생태계 재편 주도 BBC 등 세계 방송사는 영상제작, 업무 프로세스에 접목 책임성, 법제화 별개로 뉴스룸 혁신 인프라로 접근 필요 지식 정보 생태계를 가르는 키워드는 단연 챗GPT다. 불과 출시 4개월여 만에 미디어 산업과 기술 분야를 생성 AI(Generative AI) 모델이 몰아치는 양상이다. 지난해 가트너(Gartner)는 2022년부터 2030년까지 생성 AI 시장 규모를 1,108억 달러로 추산했다. 2021년 79억 달러 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을 내다본 것이다. 생성 AI가 그리는 미래를 '창조적인 신세계'로 띄우는 드라마틱한 예상도 쏟아진다. "생성 AI로 생성되는 대기업의 아웃바운드 마케팅 메시지는 2022년 2% 미만에서 2025년 30%로 증가.. 2023.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