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208 혁신 않는 뉴스룸의 공통점 신문, TV의 뉴스룸이 혁신돼야 한다는 21세기 미디어 세계의 주술은 이미 하나의 명제로 작동하고 있다. 세계의 유력매체들은 이미 뉴스룸을 재정의해왔다. 뉴욕타임스의 통합뉴스룸은 드디어 완성국면에 와 있다. 데일리 텔리그래프는 머나먼 여정 끝에 새로운 뉴스룸이 구축된 빅토리아의 뉴미디어센터로 입주를 끝마친지 오래다. 국내의 경우도 비록 일부 매체에서 완전하지 않지만 뉴스룸의 통합이 이뤄지고 있다. 중앙일보는 JES로 JMnet의 새로운 뉴스보급로를 열더니 온라인, 오프라인을 구별하지 않는 뉴스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중앙일보의 디지털뉴스룸은 국내 최대의 지위를 갖고 있다. 일간스포츠, 중앙m&b, 중앙방송 등 계열매체와 뉴스 조직의 콘텐츠는 조인스닷컴으로 집중화하면서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2003년 .. 2007. 6. 22. "왜 포털뉴스엔 연예속보가 많나요?" * 이 포스트는 한 신문사 온라인뉴스 담당 기자와 대화한 내용을 재구성한 것입니다. 포털 초기 화면의 뉴스박스를 비롯 인기검색어(실시간 급상승어)는 '연예 관련 정보'로 넘치고 있습니다. NHN 홍은택 이사는 한겨레신문 '세상읽기' 난을 통해 "구글이 최근 런칭한 핫트렌드에서도 그러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동병상련의 심정"이라면서 "(이는) 사회철학자들에게 고민거리 하나 더 안겨준 ‘공범의식’에서일지도 모른다"는 취지의 글을 기고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성찰적 관전기만으로 포털뉴스 서비스 전반에 걸친 부작용과 폐해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특히 이것은 '사회철학의' 문제도 아니며 '저널리즘'이라는 구체적 문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미래 소통의 도구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을 요구하는 대목이기.. 2007. 6. 12. 성숙한 온라인저널리즘을 위한 모색 성숙한 온라인저널리즘을 위한 모색 지금까지 살펴본대로 국내 온라인 뉴스는 상당한 위기의 지점에 놓여 있다. 베껴 쓰기 능력은 온라인 뉴스 작성의 교본처럼 온라인 뉴스조직 안에서 통용되고 있다. 뉴스조직은 온라인 뉴스에 대해 비중있는 계획이나 지원을 하고 있지 않는 곳이 대부분이다. 상당수 온라인 저널리스트는 기자의 ‘지위’ 문제로 취재원 접근이 용이치 않다고 토로하고 있다. 이 결과 내용적 차별성은 없는 속보 뉴스가 남발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취재가 미흡한 상황이다. 국내 온라인 뉴스룸의 대부분이 컴퓨터 모니터를 보고 취재하는 방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취재하는 당사자에 대한 사실 관계 확인 절차도 사라진 온라인 뉴스는 오보와 사생활 및 저작권 침해 등 법적 시비의 온상이 되고 있다. 여기에.. 2007. 5. 29. "포털뉴스,안이한 뉴스룸 극복해야" 포털뉴스 종속, 안이한 뉴스룸이 온라인 뉴스 망친다 온라인 뉴스의 영향력과 확대는 포털사이트와 이용자, 언론과의 관계에서 온라인 뉴스의 새로운 생산 패턴, 뉴스 유통과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우선 온라인 뉴스의 유통방식은 크게 푸시 모델(push model)과 풀 모델(pool model)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는 이용자들이 뉴스 콘텐츠를 어떻게 소비하도록 만드느냐에 따라 구별된다. 푸시 모델은 일방적으로 뉴스를 공급하는 형태를 띠며, 풀 모델은 이용자들이 뉴스를 찾아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후자의 경우는 포털사이트의 뉴스 유통 방식이 대표적이다. 국내의 포털사이트는 수많은 언론사로부터 뉴스를 공급받아 이용자들이 찾아오게끔 하고 있다. 동영상과 이미지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도 갖춰놓고.. 2007. 5. 29. 온라인뉴스조직이 미래성장 동력 온라인뉴스조직이 미래성장 동력 국내 언론사 내부에 온라인 뉴스조직이 생긴 것은 1990년대 후반 닷컴 버블이 형성되던 즈음이었다. 이때 온라인 뉴스조직은 자체적인 뉴스 생산은 엄두를 내지 못했고, 신문이나 방송 뉴스를 전재하는 것이 주업무가 됐다. 그러던 것이 2002년 한일월드컵을 전후로 온라인 미디어의 영향력을 자각하고 온라인 뉴스 생산과 유통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닷컴 내부에 취재기자를 채용하거나 별도의 킬러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프로젝트를 전개하던 것도 그 무렵이었다. 현재 대부분의 언론사닷컴은 온라인 뉴스를 생산하는 취재기자는 물론이고 영상을 담당하는 전문인력을 보유했다. 일부 신문사는 통합뉴스룸 형태의 비교적 규모가 큰 온라인 뉴스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20여명이 넘는 인력이 영상과 텍스트, .. 2007. 5. 18. Continuous news desks. 24/7 news cycles. Convergence Triple Threat at the Libby TrialContinuous news desks. 24/7 news cycles. Convergence. Three terms that reflect the sea change in news gathering and delivery. But what does it mean at the ground level; how do reporters juggle new responsibilities while feeding the insatiable maw of the news machine? Those are questions newsroom leaders and their staffs confront daily. In February and March I came.. 2007. 5. 8.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