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V149

신문산업 살길은 멀티미디어 아니다 국내에 신문이 처음으로 소개된지 126년만에 '산업'으로서의 존재감을 알리는 업계 최초의 '2009 신문·뉴미디디어 엑스포'가 지난 1일부터 고양시 킨텍스에서 닷새간 진행됐다. 엑스포 명칭에서 말해주듯 신문 단독으로는 업계의 면모를 표현할 수 없는 뉴미디어 패러다임의 도래는 현장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신문사가 전자종이리더기, IPTV 등을 통해 뉴스 서비스가 구현되는 것을 신문의 '미래'로 펼쳐 보여준 것. 어떤 신문사는 아예 TV 스튜디오의 공간을 빌어 '토털 뉴스 시스템'을 구현, 종이와 영상의 컨버전스를 뽐냈다. 그러나 정작 신문의 참된 위기와 대안을 이야기하는 자리는 부족했다. 4일 엑스포 한 켠에서 열린 '신문의 미래 전략' 세미나는 업계 사람들의 현실적 고민과 지혜를 모으기에는 한없.. 2009. 5. 6.
어린이 프로그램 잘 되고 있나-<로그인 싱싱뉴스>의 경우 미래의 대들보 어린이! 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전해주는 뉴스가 있는 데 바로 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시의성 있는 한주간의 이슈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궁금해할만 한 세상의 이모저모를 찾아 소개해주고 있다. 이번 주 MBC TV , [TV 돋보기]에서는 에 대한 시청평과 전문가, 제작진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Q. 의 특징(장점)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A. 어린이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시의성 있는 아이템을 발굴해서 쉽게 설명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현장성이 강합니다. 아리랑 위성 2호를 다룰 때는 대덕연구단지를 찾아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게 위성이 무엇인지를 묻고, 방송에선 처음으로 관제소를 찾았습니다. 시사문제 등 무거운 소재도 있지만 가볍고 재미있는 정보들도 있어 다양한 .. 2009. 5. 1.
온라인 기사 ‘낚시질’ 점입가경 인터넷 포털인 네이버가 뉴스캐스트 서비스를 실시한지 석 달이 지나면서 각 언론사들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어 광고수입의 기준이 되는 클릭수를 늘리기 위해 기사내용과 무관한 제목으로 현혹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실시간 검색어에 맞춰 맞춤형 속보기사를 작성하기도 하고 인터넷상에 기재된 이색동물이나 기이한 현상들만을 뽑아내는가 하면 연예, 스포츠 기사의 편집 비중을 지나치게 늘려 뉴스의 연성화, 선정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지나치게 포털에 의존하는 온라인 매체시장의 구조적인 문제와 뉴스 콘텐츠 제작에 대한 고민 없이 수입만을 좇는 닷컴 언론사들의 저널리즘 태도를 점검해본다. 註 : 이 포스트는 KBS-1TV 과 인터뷰를 위해서 사전 메모형식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참고용으로 공개합니다. 17일밤 방송됩니다... 2009. 4. 16.
연예인, 대중문화 그리고 장인정신 지금의 방송환경으로 보자면 연기만 하고, 노래만 부르고, 개그만 잘 해서는 연예인 활동을 오래 하기 어려운 면이 없지 않다. 프로그램마다 개인기를 보여주길 원하고 있고, 개그맨 못지않은 위트와 말솜씨를 갖춘 가수나 연기자가 여러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인기를 얻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전문성을 갖춘 연예인들이 방송에 설 자리가 부족해지고 있는 실정. 연예인이 되기 위해서는 전문성 보다 개인기가 우선시 되는 분위기가 점점 심화되고 있다. 이렇게 된 데에는 프로그램 장르의 경계가 없어지고 버라이어티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유행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연예인이 다재다능한 장기를 보여주는 것이 나쁘다는 게 아니다. 다만 이런 풍토가 계속 될 경우 깊이 있는 연기를 .. 2009. 4. 9.
일본 신문, TV업계 "지금 심각하다" 이 포스트는 일본 주간지 '동양경제'의 보도내용을 간추려 요약한 것입니다. □ 일본TV 업계 o 일본 주요 방송사들은 큰 폭으로 줄어드는 광고매출 때문에 현 시기를 최악의 위기로 판단 - 경제주간지 ‘동양경제’ 최근호(2월9일자)에 따르면 일본 4대TV중 하나인 아사히TV가 도서지역 케이블TV 광고단가로 낮춰 출혈경쟁돌입 · TBS TV는 고위 임원 등의 연봉을 삭감하는 등 지난 2007년 10월 이래 일본 TV 업계가 광고매출 격감세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음 · 부동산 지가가 올라 결손이 만회된 아사히TV를 제외하면 지난해 일본TV업계 대부분이 초유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이에 따라 ‘일본TV’ 등 TV업계는 20~40% 규모의 제작비 삭감에 나서는 등 자구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으나 또다른.. 2009. 3. 17.
집단패널과 主진행자의 역할 프로그램 형식이 자유로워지면서 확실히 달라진 게 있다. 바로 ‘패널’이라는 역할이다. 프로그램에 보조 역할을 했던 이들은 버라이어티 형식이 유행하자 주 진행자 못지않은 상당한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또 패널로 출연하는 사람들도 매우 다채로워졌다고 볼 수 있는데. 그러면서 프로그램의 주 진행자의 역할도 많이 달라졌다. 패널들이 늘어나면서 그룹진행형식이 생겨나고, 이로 인해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를 재치 있게 아우를 수 있는 능력이 필수가 된 것. 다양한 사람들(가수, 연기자, 모델 등)이 패널이라는 이름으로 진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장점도 많지만 여러 가지 폐단-진행에 적합하지 않은 언어사용, 프로그램에 어울리지 않는 행동 및 인원구성 등-이 생겨난 것도 사실. 에서는 프로그램에서 패널의 참 역할.. 2009.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