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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115

(해설) 대포털 관계 변화 초읽기 신문사들이 대포털 기사 공급을 중단해야 하는 것이 옳다는 당위론과 기사 판매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의 현실론이 대립한지 오래다. 2002년 이후 포털뉴스 서비스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점차 포털뉴스에 대한 '탈피'를 전제로 한 언론사들의 공동대응 수위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신문협회 산하 기조협의회가 대포털 공동 TF를 구성하고 대포털 대응 보고서를 마무리했고, 주요 신문사닷컴이 가입한 한국온라인신문협회도 포털측과 꾸준히 협상을 전개시켰다. 이 결과 네이버가 지난 여름 제안한 뉴스 서비스 제안이 잠시 유보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현재 언론사와 포털사이트간의 대립관계는 첫째, 비즈니스 모델의 공유 내지 지원 둘째, 공급단가의 현실화 셋째, 디지털 뉴스 유통시장 내에서의 대등한 관계 회복 넷째, 포털 .. 2006. 11. 14.
[펌/수정] 아쿠아-뉴스뱅크 사이 "고민되네" 아쿠아 - 뉴스뱅크 사이 “고민되네” 언론사들 , 디지털 뉴스 유통 참여 저울질 A언론사닷컴 관계자는 요즘 혼란스럽다. 언론재단과 조선일보로부터 ‘디지털뉴스 아카이브 사업’에 참여하자는 제안을 받았기 때문이다. 제안 주체만 다를 뿐 “포털중심의 뉴스 유통시장은 문제가 있다”는 말로 시작해 “언론사가 힘을 합쳐 현재 구조를 바꾸어야 한다”는 말로 끝나는 양쪽의 주장은 비슷비슷해 보여 어느 쪽과 손을 잡아야 할 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한국언론재단과 35개 언론사가 참여해 지난 10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디지털뉴스 저작권 사업’(아쿠아 프로젝트)과 내년 1월을 목표로 조선일보가 제안 중인 ‘뉴스뱅크’는 저작권을 보호를 내건 ‘디지털뉴스 아카이브’라는 점에서는 여러 모로 유사하다. 하지만 구체적인 사업.. 2006. 11. 8.
[펌]포털뉴스 권력,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 언론사는 혁신을, 포털은 진정한 파트너십 형성을 1. 포털의 여론 독과점에 대한 규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독과점에 대한 규제는 독과점 자체가 아니라 독점력을 악용한 시장 지배의 문제이기 때문에, 현재 포털 뉴스의 뉴스 유통의 독과점을 규제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포털 뉴스가 진정 뉴스 유통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다고 보시는지, 그리고 어떤 문제가 있다고 보시는지요? 포털사이트는 국내 디지털 뉴스 콘텐츠가 가장 활발하게 또한 유일무이하게 소통되고 있는 시장입니다. 올드 미디어인 신문, 잡지의 대부분이 포털 뉴스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독립형 인터넷 신문까지 다양한 뉴스, 정보가 방대한 이용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사실상 포털사이트는 국내 유통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 2006. 10. 9.
[up] 네이버 "한나라당 여연 보고서 사실아니다" 네이버가 최근 포털뉴스를 비판한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이하 여연) 보고서에 발끈하고 나섰다. 네이버는 21일 오후 네이버뉴스 e옴부즈맨 공지사항 게시판에 이란 제목의 글에서 여연 측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네이버는 우선 여연 보고서에서 기사제목을 70% 전면수정, 부분수정하고 있다는 주장과 관련 "원칙적으로 기사내용과 무관하게 왜곡된 제목을 달지 않는다"며, "해당 언론사로부터 제목수정에 따라 팩트가 왜곡됐다는 지적을 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또 네이버는 여연측이 기사제목 왜곡의 근거로 든 "한나라당 의원들 "DJ는 거인"->한나라당의원 "DJ생가는 초라"로 변경"에 대해 "그렇게 바꾼 사실이 없다"며 "근거를 제시하라"고 반박했다. 네이버는 이어서 다양한 논조의 뉴스를 종합, 비교 전달하는 포털.. 2006. 9. 21.
포털 뉴스팀장 국감장 출석? 한겨레는 21일 한나라당이 "오는 10월 국정감사 때 네이버, 미디어다음의 뉴스팀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한겨레 인터넷판으로 등록된 이 기사에 따르면 한나라당 박형준 의원실이 "문화관광부 신문과장, 미디어평론가 변희재, 다음·네이버 뉴스팀장 4명을 증인으로 채택해 포털뉴스의 운영실태를 집중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한나라당의 차명진 의원은 중소 콘텐츠 제공업체들과 불공정 거래의 의혹이 있는 포털을 조사하기 위해 포털사이트의 오너를 국감장 증인으로 세울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소장 임태희 의원·여연)는 19일 포털뉴스의 현황과 문제점을 연구한 ‘포털뉴스 무엇이 문제인가’보고서를 통해 “포털사에 대하여 사실상 언론사에 준하는 사회적 책.. 2006. 9. 21.
[up] "포털뉴스에 대한 정치권 시각 교정돼야" 포털 뉴스 서비스를 둘러싼 이슈가 국감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정치권은 신문법 개정안에포털 뉴스를 ‘인터넷 신문’으로 규정, 논란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 왔다. 또 정치권은 아직 구체적인 사유는 밝혀져지 않았지만 주요 포털사이트 대표를 국감장에 증인으로 출석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 정책 탱크인 ‘여의도연구소’는 19일 ‘포털뉴스 무엇이 문제인가?’란 연구자료를 배포했다. 이 자료는 “포털 뉴스가 단순한 정보제공 차원을 넘어 오프라인과는 다른 차원의 의제설정을 하고 있다”며 그 근거로 뉴라이트 계열의 ‘자유주의연대’의 지난 5.31. 지방선거 관련 포털뉴스 모니터링을 내세웠다. 또 여의도연구소는 "조중동 기사는 약 10% 메인화면에 노출되고, 연합-노컷-오마이-프레.. 2006.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