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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리케이션35

스마트폰으로 떠나는 여행 찬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계절이다. 도심에 흩날리는 낙엽은 스산함을 더한다. 이럴 때 불쑥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동하는 것은 왜일까? 주섬주섬 옷가지 몇 장을 챙기고 기차역이나 버스 터미널에 나간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그게 다 계절을 타는 거야”라고 말할지 모른다. 그렇다고 무작정 여행을 가는 것은 정말 위.험.한 일이다. 여정도, 티켓도, 경비도, 시간도 모든 것을 미리 준비하지 않고 떠나는 여행이란 그리움과 외로움 같은 연약한 심경에 폭탄을 터뜨리는 것과 마찬가지니까 말이다. 예전에는 여행지와 관련된 정보를 두툼한 지도나 책에서 얻었다. 여행 관련 최신 뉴스도 친구들한테 귀동냥하는 정도였다. 이제는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스마트폰이면 국내건 해외건 여행과 관련된 모든 게 해결된다. 자동차에.. 2011. 11. 4.
멀티미디어 콘텐츠 내세운 노컷뉴스 아이패드 앱 CBS가 22일 사진, 동영상, 라디오 등 자사가 보유한 모두 채널의 뉴스를 결합한 노컷뉴스 아이패드 어플리케이션 1.0 버전(이하 앱)을 출시했다. 노컷뉴스 아이패드 앱은 크게 인터넷 뉴스(노컷뉴스)와 동영상 뉴스(노컷V), 라디오(CBS라디오 시사프로그램) 등 총 3개 메뉴로 구성돼 있다. 각 주메뉴는 상단 우측의 아이콘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인터넷 뉴스의 편집 레이아웃은 크고 작은 정방향의 이미지를 상하로 배치하고 다른 콘텐츠들은 슬라이드 형태로 볼 수 있도록 했다. 가로보기와 세로보기도 지원한다. 위쪽의 이미지는 헤드라인 뉴스 9개를, 아래쪽의 이미지는 주요 뉴스 카테고리 6개가 디폴트로 구성돼 있다. 다른 카테고리는 이용자가 '+' 버튼으로 더 추가할 수 있다. 독자들을 위한 일종의 맞춤 편집 .. 2011. 9. 29.
조선비즈 웹 앱 출시…UI, 콘텐츠 과제 조선미디어그룹의 경제매체인 조선비즈가 최근 웹 앱 시험판을 내놨다. 국내 언론사 중에는 사실상 최초이다. 웹 앱은 웹 브라우저에서 특정 주소를 입력하면 볼 수 있는 서비스로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할 필요가 없다. 익스플로러(9.0 이상 버전), 크롬,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 웹 브라우저 주소창에 'http://app.chosunbiz.com’를 입력하면 된다. 웹 앱의 주요 서비스는 기존 웹 사이트의 실시간 뉴스 서비스와 연동되며 경제경영 전문 e북 등 스페셜 리포트가 있다. 또 일자별, 주간별, 스페셜 등으로 나눠서 신문 및 콘텐츠 구독이 가능한 '신문배달함'을 추가했다. 가로 및 세로 편집면을 지원하는 조선비즈 웹 앱은 일단 아이패드에서만 이용 가능하고 풀 기사를 보려면 제한이 있다. 조선비즈.. 2011. 9. 26.
앱 스토어에서 빠진 파이낸셜타임스 파이낸셜타임스(이하 FT)는 자사 뉴스 서비스 앱을 애플의 앱 스토어에서 빼 버렸다. FT는 8월31일 애플과의 수익 배분 협상이 실패로 끝나자 아이폰, 아이패드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앱 스토어에서 철수시키기로 결정하고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 FT는 그러나 애플사의 앱 스토어를 아예 포기한 건 아니다. 일부 앱은 그대로 뒀고 매주 1회씩 발간되는 앱은 이달 초 앱 스토어에 올리기로 했다. 하지만 이들 앱은 모두 무료로 애플의 앱 스토어 결제정책을 피할 수 있다. 무료 앱인 만큼 콘텐츠만 괜찮고 타깃이 분명하다면 광고로 승부를 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애플의 결제정책은 앱 스토어내 자사 결제모듈을 통해서만 유료 서비스를 허용하고 이중 30%를 수수료로 가져가는 것이 주내용이다. 이러한 앱 스토어 .. 2011. 9. 1.
스마트하게 예술을 갖고 놀자 무더위에 집에서 뒹굴뒹굴 할까, 아니면 미술, 조각, 클래식 음악... 예술 감상 이런... 좀 품격 있는 취미생활을 해 볼까? 쉼 없는 경쟁에 지쳐가는 현대인들에게 문화 생활은 아주 중요하다. 멀리 여행을 떠나는 방법도 있지만 도시에서 품격 있는 예술과 함께 하는 것도 충전의 기회가 된다. 예술 작품과 공연은 무한한 여유와 새로운 생각의 문을 열게 하는 기회가 되는 만큼 돈과 시간을 쓰면서도 현장을 찾아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보고 들으면 큰 감동을 얻을 수 있어서다. 바야흐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등장하면서 사람들이 예술을 소비하는 양식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스마트폰 하나면 침대에서 쇼팽과 베토벤의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유명화가의 미술작품도 접할 수 있다. 박물관 전시실은 안방처럼 드나들.. 2011. 7. 29.
소셜커머스 북새통에 뛰어든 언론사들은? 최근 1년 사이 소셜커머스(social comerce) 바람이 거세다. 소셜커머스란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SNS)를 활용해 고객을 유치하고 특정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전자 상거래로 소셜쇼핑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한 가지 상품 또는 서비스에 대해 파격 할인가를 제시한다. 소셜네트워크 친구들의 권유나 추천이 상품 구매의 결정적인 동기가 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언론사들도 비교적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소셜커머스가 시작된지 불과 반 년만인 지난 해 말부터 언론사들의 행보에 탄력이 붙었다. 우선 전자신문은 IT 보고서, 교육 콘텐츠를 일정 인원이 구매신청하면 대폭 할인해주는 아이찜(izzim)으로 소셜커머.. 2011.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