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197 기자들의 창조적 역할 절실 종이신문과 웹 서비스를 담당하는 닷컴간의 실질적 협력관계 유무를 떠나 콘텐츠 생산주체와 내용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수년간 외부 콘텐츠를 갖고 와서 웹 사이트에 제공했지만 별반 재미를 보지 못한 닷컴의 경우 결국 독자들은 ‘뉴스’를 선호한다는 것, 또 그 ‘뉴스’가 인터넷의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뉴스(예, 인포테인먼트)여여 한다는 데는 의견이 일치되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콘텐츠를 누가 어떻게 만들 것인가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200명 이상의 취재, 편집 기자를 보유한 국내 신문사 편집국 구성원들은 만성적인 인력 부족, 늘어나는 업무 부담을 이유로 인터넷용 콘텐츠 생산에 적극성을 띠지 못하고 있다. 트래픽과 마케팅이라는 두 마리 토끼에 허우적대는 닷컴 종사자들은 저널리즘, 매체.. 2007. 8. 23. 소통은 세계를 바꾼다 블로그 메타 서비스 올블로그를 운영하는 (주)블로그칵테일(대표 박영욱)은 13일 2007 상반기 TOP100 블로그 및 포스트를 선정했다. 기자들 중에는 조선일보로 이직한 서명덕 기자의 블로그는 2위, 동아닷컴의 도깨비뉴스팀 김동석 기자는 39위, 중앙일보 송원섭 기자는 52위에 랭크됐다. 또 야후!코리아로 둥지를 옮긴 '그만'님도 기자로서 소통의 노력을 다해 8위에 올랐다. , 전 필름2.0 허지웅 기자는 53위, 전 오마이뉴스 이성규 기자는 55위에 오르며 블로고스피어에 이름을 빛냈다. 이번 톱100 블로그에 나는 82위에 올랐다. 나에게 주어진 모든 채널을 열어 놓고 소통하는 것은 나의 직업이 오늘날 지향해야 할 최우선적인 과제라고 믿고 있다. 나의 블로그에 들어온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그리고 .. 2007. 8. 13. 구글,야후와 신문기업의 협력 Newspapers want Google News' quarterSome in newspaper industry are beginning to ask why Google is getting free ride when it comes to indexing stories. By Greg Sandoval Staff Writer, CNET News.com 언론사 기사제목만을 불러 와서 뉴스 페이지를 꾸미고 기사를 클릭하면 언론사로 링크해주는 구글의 뉴스 서비스에 대한 저작권 침해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언론사들은 이 서비스가 과연 어떤 이득을 돌려주는 지에 대해 회의하고 있지만, 구글은 더 많은 이용자가 언론사 사이트를 찾게 해주는 서비스라고 항변하고 있다. 언론사와 구글간의 새로운 합의 가능성은 이미 다양한 .. 2007. 6. 11. 진정한 미디어 빅뱅은 지금부터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SBS가 개최한 '서울디지털포럼(SDF) 2007'에는 내로라하는 세계적 미디어 기업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연사로 나선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을 비롯 앤 스위니 디즈니-ABC 그룹 사장, AP통신 톰 컬리 사장 등은 "소비자에 맞춘 콘텐츠 생산과 배급"이라는 '미디어 빅뱅시대'의 생존전략을 재확인하는 자리로 삼았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소비자-개인화'에 초점을 맞췄다. 지금까지의 미디어간 융합은 기존 산업구조를 해체하는 변화로 그쳤지만 이제는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맞춤 접근에서 그 성패가 결정될 것임이 명백해졌기 때문이다. 콘텐츠 소비자가 곧 생산자가 되는 UCC는 대표적이다. 소비자들이 제작한 콘텐츠가 네트워크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 데다가 디바이스의.. 2007. 6. 6. [펌] 미디어정책, 플랫폼 위주서 콘텐츠 중심으로 이종 매체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수용자가 생산자를 겸하는 최근의 미디어 환경 변화는 언론 산업의 역학관계에서부터 그 근본적 가치체계까지 새롭게 바뀌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다양한 미디어 간 공존방안, 언론의 공공성 개념 ‘진화’ 등 언론계에 새로운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 미디어오늘은 창간 12주년을 맞아 신문·지상파 방송·케이블TV·인터넷 포털 등 주요 언론매체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익적 서비스와 상업적 서비스의 영역설정’ ‘올드미디어와 뉴미디어 간 균형발전’ 등을 논의하는 좌담회를 마련했다. 일시 : 2007년 5월 18일 / 장소 :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 사회 : 이남표 민언련 정책위원 토론 : 김영철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콘텐츠사업지원국장 김지연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정책실장 이상.. 2007. 5. 25. "포털뉴스 댓글 구조의 변화 필요"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최영룡 부장판사)는 18일 김모씨가 허위사실이 퍼져 피해를 입었다며 4개 포털을 대상으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김 씨 사건은 지난 2005년 자살한 한 여성의 남자친구인 김 씨의 개인 정보가 기사 댓글이나 게시판 등을 통해 유포되면서 김씨에 대한 일방적 비방글이 유포된 데서 비롯했다. 재판부의 판결은 포털사이트의 서비스에 대해 댓글이나 게시판을 제공하는 포털측의 직접적인 관리 운영상의 책임을 물었다는 점에서 종전의 판결을 훨씬 뛰어 넘었다. 정치인이나 연예인 등 공인서 사인(私人)의 문제까지 확대적용된 점도 주목된다. 특히 재판부는 "명예훼손 내용이 담긴 기사들을 적극적으로 특정 영역에 배치해 이용자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면 고의 또는.. 2007. 5. 18.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3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