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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중계> '뉴스의 포털 집중' 놓고 공방 뉴스가 인터넷 포털 사이트로 집중되면서 포털 뉴스 서비스의 미디어 기능에 대해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29일 오후 7시 서울 충정로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교육장에서는 언론광장(대표 김중배) 주최로 포털 뉴스에 대한 토론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최진순 서울신문 기자는 "뉴스 시장이 포털을 중심으로 형성된 것은 신문기업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초기 인터넷 뉴스 서비스를 담당한 신문사닷컴은 향후 뉴스 콘텐츠 시장이나 온라인 저널리즘에 대한 전략 수립과 전망 없이 과열경쟁으로 기반을 스스로 부숴버렸을 뿐 아니라 이용자 조사나 뉴스 콘텐츠에 대한 합리적인 평가도 하지 않은 채 포털 사이트에 뉴스를 통째로 넘겼다"고 지적했다. 그는 "포털에서의 뉴스 콘텐츠가 킬러 서비스인 검.. 2005. 3. 31.
[언론광장 포럼] 기성매체 원죄론 - 포털책임론 등 맞서 ▲ 미디어포럼 은 29일 저녁 서울 서대문구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교육장에서 '포털로의 뉴스집중,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월례포럼을 열었다. ⓒ2005 오마이뉴스 신미희 "포털이 숙주가 되고 기존매체가 기생하는 형국이다. 포털은 전체 저널리즘 지형을 바꿀 정도로 커졌다." "포털뉴스는 필요악도 아니고 사회악이다. 5년 지나면 포털뉴스 섹션은 없어질 것이다." 대한민국의 24시간 주요 이슈를 움직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막강 파워'를 자랑하는 포털뉴스에 대한 상반된 시각이다. 최근 포털뉴스의 영향력 확대를 둘러싼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저널리즘 차원에서 '포털뉴스 집중현상'을 살펴보는 자리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미디어포럼 '언론광장'(대표 김중배)은 29일 저녁 서울 서대문구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교육장.. 2005. 3. 30.
[현장중계] 뉴스의 포털 집중, 어떻게 볼 것인가 29일 저녁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교육장에서 열린 '언론광장' 주최 월례 포럼에서는 포털의 성격을 두고 뜨거운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실적인 포털의 영향력을 인정하는 입장과 포털의 저널리즘화를 우려하는 입장으로 나뉘어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 [모두발언] 장행훈 언론광장 공동대표 인터넷의 힘을 다들 느끼는데, 인터넷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다. 설명할 수 있는 적확한 정의가 없다는 얘기다. '포털', '인터넷' 하면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접속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 같은데 또 현실은 그렇지 않은 듯 하다. 포털 또한 일종의 게이트 키핑을 해 생각 만큼 자유롭지는 않다는 지적도 있는 게 사실이다. 오늘 이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포털에 대한 자유로운 담론을 기대한다. 포털의 존재를 어.. 2005. 3. 30.
"포털사 사회적 책임방기는 언론사 책임" 언론광장(상임대표 김중배)이 29일 3월 월례포럼으로 주최한 '포털로의 뉴스집중, 어떻게 볼 것인가'에서 포털사이트가 언론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배경에는 언론사 종사자들의 원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언론광장이 이날 오후7시부터 서울 충정로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교육장에서 개최한 월례포럼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최진순 서울신문 기자는 "포털사이트가 언론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것은 기존 언론사 종사자들의 '원죄'" 때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 기자는 "민간기업인 포털사이트들이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추려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콘텐츠를 제공하는 주체인 기존 언론사 종사자들이 포털이라는 뉴미디어를 새로운 판매망으로만 인식했지 뉴미디어의 전망에 대해 무관심했고, 자체적인 콘텐츠 개발.. 2005. 3. 30.
포털 뉴스 서비스, 연예매체 '집중' 경향 주요 포털의 뉴스 서비스에 '연예매체 집중 경향'이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또 지방지·잡지 등 전문지는 거의 노출되지 않는 대신, 인터넷 전문 시사매체·연예매체가 포털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이 선택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1주일간 미디어다음, 네이버의 뉴스 서비스를 대상으로 모두 10명의 네티즌들이 각각 포털 사이트를 직접 모니터링하면서 확인됐다. 이번 모니터링은 포털 초기화면, 뉴스 초기화면, 정치섹션 초기화면, 가장 많이 본 기사 등의 페이지에서 각각 제공매체와 그 내용을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선 포털 초기화면에서 연예 기사의 비중은 네이버의 경우, 일반적으로 오전이 가장 높고(평균 40% 내외), 오후와 저녁으로 갈수록 크게 떨어지지만 평균 20% 선을 유지하.. 2005. 3. 22.
네이버·미디어다음 뉴스편집 새 바람? 포털 뉴스 편집권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포털 사이트들이 뉴스 서비스에 대한 안팎의 관심을 고려 신중한 행보를 거듭해 주목되고 있다. 그중 단연 적극적인 제스쳐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네이버 뉴스 서비스. 최근 네이버는 기사 의견쓰기에 대한 '신고제' 도입을 골자로 한 서비스 개편을 한 데 이어 '공지사항'을 통해 네이버 뉴스 서비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의미있는 발을 내딛었다. 네이버는 24일 초기화면 하단에 '네이버 뉴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라는 안내문을 통해, 그간 이용자들이 궁금해왔던 네이버 뉴스 서비스에 대한 사항들을 'q&a' 형식으로 정리해 보여줬다. 이에 따르면 네이버 뉴스는 "자체기사는 생산하지 않는 대신 신문사와 방송사, 통신사, 인터넷 언론의 기사를 최대한 객관적으로 제공하.. 2005.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