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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캐스트 등록 언론사 확대 검토 파장 네이버 초기화면에서 제공 중인 뉴스캐스트에 노출되는 등록 언론사가 현재보다 최대 3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문사닷컴들이 동요하고 있다. NHN 한종호 정책실 이사는 7일 국정감사에서 현재 47개 뉴스캐스트 등록 언론사를 올해말까지 2배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이사는 "뉴스캐스트 등록 언론사가 혜택을 받고 있다는 점에 대해 일각의 우려가 있어 일단 (지방신문을 포함) 늘리는 방향으로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뉴스캐스트 등록 언론사가 지금보다 2배 늘게 되면 기존 언론사의 노출빈도는 산술적으로는 50% 정도 줄 것이 확실시된다. 기존 언론사들의 뉴스 서비스 수준이나 차별화가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뉴스 캐스트 등록 언론사만 늘 경우 수준 낮은 옐로우저널리즘이 판치면서 서비스의 파.. 2009. 10. 16.
SBS 김연아 경기장면 포털전송 않는다 김연아를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SBS가 올해 ISU 피겨 그랑프리 시즌 개막에 맞춰 국내 유일의 피겨 서비스를 론칭했다. 온라인미디어뉴스 보도에 따르면 SBS는 14일 SBS 웹 사이트 스포츠뉴스 섹션과 피겨 서비스를 개편해 오픈했다. 이번 개편에서 두드러지는 것은 피겨 기록실로 김연아 선수는 물론이고 아사다 마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의 영상을 지난 2007년 그랑프리 파이널 자료부터 대회별, 종목별로 제공한다. 영상은 500K 일반 화질로 서비스한다. SBS측은 "피겨 서비스로는 국내 유일의 서비스이며 무료 서비스 중에는 세계에서 유일하다"면서 "관련 영상은 계속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시즌처럼 현지 중계를 위해 파견된 중계진들이 인터넷 전용 영상과 글을 독점 제공할 예정이다. 그러나.. 2009. 10. 16.
민영미디어렙과 신문사업자 협소하게는 방송광고시장, 더 크게는 전체 미디어시장의 질서변화를 좌우할 민영미디어렙(Media Representative·방송광고판매대행사) 도입 논의가 한창이다. 일단 주무부처인 방송통신위원회의 입장은 ‘1공영 다민영’ 즉, 현행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KOBACO)가 독점하는 방송광고 판매기능을 한국방송광고대행공사(공영렙)와 2개 이상의 민영미디어렙을 허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 방송시장 전문가들은 초기 미디어렙 구도가 KBS, EBS의 공영렙, MBC, SBS를 묶는 민영렙으로 짜일 것으로 보는 전망을 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MBC민영화를 위한 정치적 속셈이 깔려있다고 보고 지역, 종교 등 취약채널과 방송 공공성을 지킬 수 있는 1공영 1민영을 대안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 경쟁유형이 무엇이.. 2009. 10. 1.
트위터, 아이폰 그리고 뉴스룸 뉴스 콘텐츠를 소비하는 다양한 경로 가운데에 부상하고 있는 도구가 트위터라는 마이크로 블로그와 모바일 단말기인 아이폰이 있다. 트위터는 블로그의 축소판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일종이다. 블로그처럼 뉴스 전문을 담을 수는 없지만 중요한 연결들을 할 수 있어 뉴스룸의 관심이 각별하다. 트위터에 데스크가 직접 나서기도 하고 뉴스룸 전체가 관여하기도 한다. 주로 보도사실을 알려 독자들의 주목을 높이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 마이스페이스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무관심했던 국내 기자들이 트위터를 직접 챙기려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것은 접근성이 쉽고 편리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트위터를 하는 기자들은 블로그에서보다 소통에 적극성을 보여준다. 블로그 포스트 댓글에 반응하는 것은 지체하던 기자들이 트위.. 2009. 9. 24.
TV 어린이 프로그램의 개선 방향 최근 신설된 어린이 프로그램이 유독 눈에 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동안 어린이 프로그램은 크게 주목 받을 만한 환경이 못 됐다. 그런 가운데 새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는 것은 너무나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남는 이유는 어린이 프로그램의 장르나 형식, 내용면으로 볼 때 과거에 비해 여전히 위축되어 있는 현실 때문이다. 과거에는 어린이를 위한 전문 예능 프로그램도 있었고, 애니메이션은 물론 드라마도 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방영됐었는데.. 하지만 지금은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시간이 정작 그들이 보기 힘든 시간대에 방송되고 있다는 시청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고, 내용도 다양하지 못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어린이.. 2009. 9. 7.
신문사업자 관점에서의 종편PP 헌법재판소의 미디어법 통과 관련 심리가 예고된 가운데 많은 사업자들이 케이블 종편PP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일단 최근 국내 4대 MSO 연합의 종편추진 공식화는 그 진정성, 실현가능성과는 별개로 중요한 분기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찌감치 종편추진을 밝혀온 신문사업자들의 경우 자금유치나 컨소시엄 구성을 위해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어서다. 신문사업자군은 부족한 자금을 메꿀 수 있는 대상으로 대기업, 이동통신사업자, 케이블TV사업자는 물론이고 지역 중소기업, 개인 투자자까지 훑고 있다. 이번 종편 사업자 선정에서 최장 5년간 최소 1조원을 투입할 수 있는 자본력이 결정적인 키가 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방송통신위원회나 정부부처도 신규 종편 사업자 선정계획에 대해 아직 세부안을 내놓고 있지 않지만 글로벌.. 2009.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