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1219 트위터 활용한 취재 늘어난다 트위터를 활용한 기자들의 취재활동이 강화되고 있다. 트위터는 마이크로 블로그로 140자 미만의 메시지로 소통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SNS)다. 블로그의 인터페이스와 미니홈페이지의 '친구맺기' 기능, 메신저 기능을 한데 모아놓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서 2006년 3월 처음으로 소개됐다. 이 트위터로 속보를 순차적으로 올리거나 취재 아이템을 찾는 것에 그치던 기자들이 인터뷰이를 물색해 소통을 하거나 아예 '통신원'을 확보해 블로그와 연결짓는 경우까지 생기고 있다. 미디어비평지 미디어오늘 이정환 기자(@leejeonghwan)는 17일 오전 1시경(한국시각) 아이폰 출시에 따른 신문산업 지형변화를 취재하기 위해 드림위즈 이찬진 대표를 인터뷰했다. 2명의 트위터 이.. 2009. 11. 17. 국내 `뉴스 유료화`는 시기상조 미국, 유럽 등 해외 일부 매체들이 뉴스 유료화를 서두르고 있는 것과 관련 국내에서도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뉴스 유료화는 광고, 부가 사업 등 언론사(닷컴)의 제한적인 비즈니스 모델에 숨통을 틀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기회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국내 언론사들도 뉴스 유료화를 설계한 적이 있다. 주로 메이저 신문사를 중심으로 한 유료화 논의는 포털 뉴스 공급이라는 현실에 의해 더 이상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포털에 뉴스 공급을 중단한 뒤 매출을 보전할 수 있겠느냐는 회의론이 제기된 것이다. 그뒤 언론사들은 뉴스뱅크, 뉴스코리아 등 뉴스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강구하면서 뉴스판매에 대한 적극적인 시도를 벌였다. 하지만 언론사간 이해관계가 첨예해지면서 공조에 균열이 생긴 데다가 뉴스는 .. 2009. 11. 16. 한국 온라인저널리즘 다시 설계해야 한다 국내 온라인저널리즘의 수준과 진로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상업주의적이고 선정적인 뉴스 생산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는 것은 물론이고 올해 초 NHN네이버 뉴스캐스트 시행 이후 게이트 키핑을 떠안은 언론사의 '편집'도 포털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비판을 듣고 있다. 또 외국에선 좀체로 찾아볼 길 없는 타언론사 뉴스 베껴쓰기, 전날 밤 TV 프로그램 리뷰 기사, 레드카펫의 '뒤태' 포토뉴스 등은 오늘날 국내 온라인저널리즘의 전부라고 봐도 무방하다. 여기에 언론사 뉴스를 무한대로 빨아들여 재배열하는 포털 시스템은 구조적 악순환의 주역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돌이켜 보면 지난 2005년 '연예인 X파일' 유출 논란을 지나면서 제기된 '옐로우저널리즘'이 조금도 개선되지 않은 채로 현재에도 진행되고.. 2009. 11. 13. NHN 모바일 뉴스캐스트 순항할까? 네이버 뉴스캐스트도 아이폰, 아이팟터치, T옴니아 스마트폰에 제공되기 시작했다. 네이버는 5일 뉴스캐스트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 이용자들은 무료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면 휴대 단말기에서 언론사가 직접 편집해 노출하는 인터넷 뉴스캐스트 서비스를 볼 수 있다. 아이팟 터치(아이폰) 이용자는 기사 제목과 URL을 미투데이, 네이버블로그, 이메일로 보낼 수 있는 기능도 있으며 '마이뉴스설정'도 제공했다.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측은 "모바일 환경에서 정보와 트래픽 공유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일단 모바일 뉴스캐스트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본 일부 이용자들은 "실제 기사는 언론사 웹 사이트로 연결돼 UI가 불편하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특히 주요 일간지 뉴스를 볼 수 없다는 불만도 적지 .. 2009. 11. 6. TV프로그램과 한국문화·정서 꼭 한복을 입고 절을 하지 않더라도 우리 방송프로그램이 너무나 아름다운 우리 정서를 담아낸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의 생활이 서구화 되면서 우리의 말이나 행동까지 서양의 예법을 따르게 되다보니 우리네 일상 모습을 담고 있는 방송에서도 우리 고유의 정서를 찾아보기 힘들어 졌다. 물론 이라든가 처럼 우리의 것을 소재로 삼았던 방송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 양이 충분치는 않은 것이 사실. 우리의 역사를 소중히 생각하고, 상대를 존중하던 우리의 예법이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방송, 더 많아질 수는 없을까? 에서는 방송에서 우리문화를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또 우리의 정서를 방송에 어떻게 담아내면 좋을지 생각해 보고자 한다. 이 포스트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방송되는 MBC 'TV문화창조' 코.. 2009. 10. 30. `뉴스캐스트 함정`에 빠진 언론사 미디어 비평지 '미디어오늘'에서 뉴스캐스트 관련 질문을 이메일로 보내왔다. 다음은 질문에 답한 내용이다. Q. 뉴스캐스트 평가 A. 네이버 메인화면 노출에 따른 뉴스 트래픽으로 '광고매출'을 올린 언론사들에게 성찰을 촉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이용자들도 언론사와 뉴스를 선별하는 능동적 소비보다는 낚시제목에 유인당하는 수동적 소비가 많을 수밖에 없다. 적어도 언론사가 편집하는 뉴스캐스트는 대부분 연예뉴스로 채워지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온라인 저널리즘의 왜곡과 파행을 조장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는 과거보다 더 안정적으로 시장내 영향력을 드라마틱하게 이끌고 있다. Q. 뉴스캐스트 기본형 확대에 대해선? A. 기본형 언론사가 늘게 되면 노출 빈도가 줄어들고 매출이나 트래픽의 감소로 이어진다. .. 2009. 10. 23. 이전 1 ··· 71 72 73 74 75 76 77 ··· 2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