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1217 혁신만이 희망을 변주한다 올해로 창간 11년을 맞는 가족 여러분! 우선 지난 한 해도 참 잘 버텼습니다. 몇 해째 이어지는 정치적·경제적 어려움은 한파에 부옇게 생기를 잃은 창문처럼 깊고 냉랭한 고독을 주었습니다. 서로를 다독이며 부여잡은 끈기와 절창은 아무리 숨기려 해도 드러나는 가난, 사랑, 기침처럼 애틋하게 다가왔습니다. 언제나 미친 존재감을 보여준 애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따로 할 말이 있겠습니까. 변함없이 자랑스럽습니다. 확실하게 든든했습니다. 이런 말들이라면 여러분에게 해 줄 수 있는 최상의 찬사로 충분히 족하지 않겠는가 합니다. 지난 10여년간 한결같이 우리의 눈과 귀로 우리의 목소리를 전하는 였기에 말입니다. 돌이켜보면 새로운 세기의 초입에서 는 드라마틱하게 등장해 “누구나 기자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 세계 .. 2011. 3. 25. 조선-삼성경제연구소, 공동으로 인포그래픽 선봬 조선닷컴이 최근 삼성경제연구소(이하 SERI)와 함께 공동기획한 인포그래픽 서비스를 내놔 눈길을 모으고 있다. 조선닷컴은 올해 1월 나온 SERI의 보고서를 토대로 2월말 ‘인포그래픽스로 만나는 SERI 보고서’를 제작해 자사의 인포그래픽스 섹션에 공개했다. 또 3월2일자 기사도 구성했다. '인포그래픽스로 만나는 SERI 보고서'는 '히트상품 베스트 10'과 '10년간 히트상품 트렌드 변화'를 직관적인 이미지와 그래픽으로 연출했다. 이용자들은 그래픽 부분을 마우스로 클릭하면 정보가 동적으로 펼쳐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조선닷컴이 ‘SERI 보고서 자세히 보기’ 버튼을 달아 SERI 해당 보고서 사이트로 연결한 것처럼 SERI도 조선닷컴의 인포그래픽 서비스를 자사 사이트 내 해당 보고서 소개 페이지에 로 .. 2011. 3. 24. 기자에 대한 평가기준 바뀌어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난해 펴낸 연구서 에는 일반론적인, 그러나 묵중한 시사점들이 몇 개 있다. 그중 하나는 개인 미디어 시대의 도래-스마트 디바이스의 확산에 대한 것이다. 스마트폰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참여하고 뉴스를 퍼뜨리는 수용자들과의 거리감을 좁히는 문제에 대해 뉴스룸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또 다른 하나는 뉴스에 대한 재해석이다. 과거에는 사실관계를 포함하는 정보 그 자체가 뉴스로서의 가치를 지녔지만 이제는 수용자들의 라이프사이클과 긴밀히 조응해야 한다는 견해가 그것이다. 진정한 콘텐츠 기업이라면 가령 한 사람의 거주지역, 동선, 취미와 기호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언론사들이 이러한 흐름에 맞춰 뉴스 생산조직과 뉴스 콘텐츠에 혁신적 기법을 적용해왔.. 2011. 3. 24. 뉴욕타임스 유료화 본격시동의 파장은? 뉴욕타임스가 17일 본격적인 뉴스 유료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1997년, 2005년에 이어 세 번째인 이번 뉴스 유료화는 뉴욕타임스로서는 유료화의 완결 버전으로 캐나다부터 시행하고 오는 28일 미국과 세계 전역으로 확대한다. 이번 유료화 프로그램은 일정한 아티클 건수를 초과해서 보려면 유료회원으로 등록해야 하는 종량제(metered model)로 웹 사이트를 포함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뉴욕타임스의 모든 온라인 서비스에 적용됐다. 접속하는 플랫폼 별로 다르게 책정된 요금제는 첫째, 뉴욕타임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고 뉴욕타임스닷컴을 무료로 보기 위해서는 1주에 3.75달러(월 15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둘째, 제한없이 웹 사이트를 보고 태블릿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1주에 5달러(월.. 2011. 3. 18. 한겨레, 아이폰 앱 이어 태블릿PC앱도 곧 내놓을듯 한겨레는 지난 2일 아이폰용 뉴스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공개했다. 한겨레신문이 오랜 검토 끝에 내놓은 아이폰 앱은 지난 2월 공개된 안드로이드용 앱과 함께 스마트 디바이스에 대응하는 첫 개별 뉴스 앱이다. 한겨레신문 아이폰 앱은 뉴스, 여론, 매거진, 하니TV, 지면보기, 제보 등 총 6개의 카테고리를 제공한다. 실시간 속보를 비롯 웹에서 제공되는 프리미엄 칼럼 '훅(Hook)' 콘텐츠, 한겨레21을 비롯한 매거진은 편집자가 선별해 서비스한다. 특히 하니TV는 등 한겨레에서 직접 제작하는 영상콘텐츠를 제공한다. 한겨레신문의 한 관계자는 "지면보기는 한시적으로 무료제공한다"면서 "제보기능을 비롯 트위터, 미투데이 전송하기를 통해 독자들과 소통장치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른 언론사에 비해.. 2011. 3. 7. 조선, 콘텐츠 집대성한 아이패드 뉴스 앱 출시 조선일보가 7일 아이패드 뉴스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내놨다. 온라인미디어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선일보 앱은 뉴스-포토-신문지면보기 등 세 가지 방식을 지원하며 지면서체인 조선고딕체를 기반으로 태블릿PC용 전용서체를 개발해 다른 언론사에 비해 가독성을 높였다. 콘텐츠는 뉴스, 경제, 오피니언, 스포츠·연예, 라이프 등 5가지 섹션으로 제공된다. 경제, 날씨, 속보는 실시간으로 서비스된다. 포토를 비롯 영상, 인포그래픽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조선미디어그룹의 콘텐츠 자원을 최대한 활용했다. 마치 조선닷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구성이다. 서비스 UI는 크게 두 가지 형태의 기본 템플릿을 제공한다. 프론트 페이지 등 주요 화면은 좌우 2단으로 구성했으며 나머지 페이지는 바둑판 모양으로 배열했다. 편집을 자동화.. 2011. 3. 7. 이전 1 ··· 49 50 51 52 53 54 55 ··· 2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