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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쏘티 앱으로 `소셜 시청자` 끌어안는다 SBS가 27일 2012 런던 올림픽 중계방송을 소셜네트워크와 연동하는 소셜TV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쏘티(SOTY)'를 내놨다. 시청자가 쏘티 앱을 내려 받아서 구동하면 기본적인 올림픽 종목 뉴스와 정보, 라이브 중계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와 연동되는 ‘응원댓글’을 등록할 수 있다. 시청자의 트위터, 페이스북 계정을 등록해두면 자신의 계정으로 노출할 수 있다. 또 SBS 아나운서와 앵커, 런던 중계진들의 트위터 계정을 모아서 노출하는 타임라인도 서비스한다. 전현직 대표팀 코치진 출신의 한국체대 교수들로 구성한 15명의 전문가들이 종목별로 제공하는 ‘전문가톡’은 재미있는 수영 규칙을 비롯 경기 세부 내용을 짧은 문장으로 쉽게 설명하는 방식이다. 특히 파트너사의 협조로.. 2012. 7. 31.
새로운 인재가 전통매체 미래 연다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이 시청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종편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앞다퉈 나오는 것은 단지 종편 콘텐츠의 경쟁력 탓은 아니다. 지나치게 많은 사업자들이 한정된 광고재원을 둘러싸고 과열경쟁을 하는 시장 환경이 가장 근본적인 문제다. 종편 뿐 아니라 각 매체사들은 광고시장의 붕괴 조짐 앞에 망연자실한 분위기다. 글로벌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철갑처럼 견고해 보이던 ‘보험성’ 광고시장도 크게 흔들리고 있다. 한 유력 일간지는 광고 비수기임을 감안하더라도 전년 동기 대비 10~20%의 광고매출 손실을 봤다는 소리도 들린다. 이른바 ‘보도 프리미엄’의 실종이란 진단까지 나올 정도로 최악인 상황이다. 최근 5년 사이 큰 구조조정 없이 미디어 격변기를 거친 전통매체로서는 앞길이 우려되는 시점이.. 2012. 7. 25.
지상파방송사 N스크린 플랫폼, 우위에 설까? 지상파방송사들이 ‘N스크린 서비스’ 플랫폼인 ‘푹(POOQ)'을 강화하는데 힘을 합쳤다. 지난 5월 MBC와 SBS가 각각 40억원씩 투자, 50%의 지분을 갖고 설립한 콘텐츠연합플랫폼(주)(공동 대표이사 김동효, 김영주)는 23일 제공 콘텐츠를 KBS, EBS 등 전 지상파 콘텐츠로 확대, 유료화를 시행했다. POOQ은 말하자면 다양한 단말기에서 지상파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실시간 라이브 방송은 물론 주문형 비디오(VOD) 250,000편을 포함 30여개 채널을 운영한다. 방송 직후 다시보기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홀드 백(Hold back)이 없다. POOQ은 이벤트 기간이 종료되면 실시간 시청 상품 월 2,900원, VOD 무제한 상품 월 8,900원, 실시간 채널+VOD 무제한의 패.. 2012. 7. 23.
가짜 태풍 사진, 저널리즘의 위기 드러내 7월 19일자 1면에 게재된 태풍 ‘카눈’ 관련 보도 사진을 ‘가짜’라고 지적한 오마이뉴스 보도가 화제다. 오마이뉴스는 19일 밤 등록한 ‘조선일보 해운대 태풍 사진은 가짜’ 제하의 기사에서 “가 19일치 신문 1면에 실은 태풍 '카눈' 관련 사진은 지난 2009년에 찍었던 사진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3년 전 태풍 때 찍은 사진을 이번 ‘카눈’ 태풍 관련 사진이라고 버젓이 게재한 것이다. 의 해당 사진 설명은 '18일 오후 부산 해운대 앞바다의 파도‘라고 돼 있었지만 ’허위‘였던 것이다. 는 이 보도에서 “해당 사진 기자가 3년 전에 이미 찍어 놓은 자료사진”이었으며 “(그 기자도) 3년 전 찍은 사진이 맞다고 시인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대표적 신문인 1면 게재 사진이 ‘허위’인 것도 놀랍지만 .. 2012. 7. 20.
KBS, 티타임 등 인터넷 전용 프로그램 재정비 KBS 인터넷 전용 프로그램의 도약대가 됐던 '차정인 기자의 뉴스풀이'가 총 174회 방송을 끝으로 최근 종영되고 ‘차정인 기자의 티타임(T-time)’이 12일 첫 방송된다. 뉴스풀이에 이어 티타임 역시 토크쇼 포맷으로 IT분야 유명인을 상대로 관련 현안을 쉽게 풀어가는 방식이다. 내용도 ‘아이폰5와 갤럭시S3 중 무엇을 살까?’, ‘3G와 LTE의 차이는 무엇일까?’처럼 소비자 관점의 소재로 채워진다. 매회 30분 분량으로 제작되는 이 방송의 연출자인 KBS보도본부 인터넷뉴스(주간 김인영)의 차정인 기자는 "시청자 중심의 질문과 편안한 진행을 통해 지상파뉴스가 다루기 어려운 IT 이슈를 짚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차 기자는 "인터넷 전용 프로그램인 만큼 브로드한 서비스라기보다는 관심이 많은 마니아 층.. 2012. 7. 12.
언론사 닷컴, 외연 넓히는 미래전략 필요 경쟁과 도전의 성장사...이제 새 역할 모색할 때 1982년 한국에 인터넷이 등장한 후 언론사들은 PC통신 등을 통해 부분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다 마침내 1990년대 중반 무렵부터 웹 서비스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국내 최초의 인터넷 신문 서비스는 1995년 3월 2일 중앙일보의 조인스닷컴(현 제이큐브 인터랙티브)이다. 이후 1990년대 후반 독립법인이 출범하면서 본격적인 언론사 닷컴 시대를 열었다. 주요 언론사들이 앞다퉈 닷컴을 분사한 시기는 대부분 1995~2000년이었는데 이 때는 단순 뉴스 제공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인터넷 기업으로 전환을 모색하던 무렵이다. 물론 초기 언론사 닷컴 조직은 뉴스 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방송사 닷컴은 기술 지원부서의 규모가 꽤 컸고, 일부 대형 신문사 닷컴은 사업조직.. 2012.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