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1217

"신문 위기 극복 자원분배 혁신 이뤄져야" 포털의 뉴스집중 등 ‘신문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언론의 인적혁신 뿐 아니라 조직과 자원분배에도 혁신을 이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9일 한국노동사회연구소에서 열린 언론광장(상임대표 김중배) 월례포럼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서울신문 최진순 기자는 ‘포털뉴스 집중의 의미와 과제’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포털사이트의 영향력 확대를 지적한 후 “현재 신문기업이 처한 위기의 본질은 ‘콘텐츠’의 위기로 명명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최 기자는 “신문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신’ 이외엔 다른 방법이 없다고” 강조한 후 이를 위해서는 △인적혁신 △조직혁신 △자원분배의 혁신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 기자는 “인적혁신이 이뤄지면 거기에 부응해 조직도 뒷받침이 돼야 한다”며 “현재의 신문 데스크는 폐.. 2005. 3. 30.
"포털사 사회적 책임방기는 언론사 책임" 언론광장(상임대표 김중배)이 29일 3월 월례포럼으로 주최한 '포털로의 뉴스집중, 어떻게 볼 것인가'에서 포털사이트가 언론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배경에는 언론사 종사자들의 원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언론광장이 이날 오후7시부터 서울 충정로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교육장에서 개최한 월례포럼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최진순 서울신문 기자는 "포털사이트가 언론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것은 기존 언론사 종사자들의 '원죄'" 때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 기자는 "민간기업인 포털사이트들이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추려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콘텐츠를 제공하는 주체인 기존 언론사 종사자들이 포털이라는 뉴미디어를 새로운 판매망으로만 인식했지 뉴미디어의 전망에 대해 무관심했고, 자체적인 콘텐츠 개발.. 2005. 3. 30.
포털 뉴스 집중 의미와 과제 ‘포털이 과연 언론인가?‘ ’포털저널리즘은 축복인가 재앙인가?‘ 포털을 보는 시선이 마치 코끼리를 더듬는 장님들처럼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1년 전 언론 포럼 단체로 출범한 ’언론광장‘(상임대표 김중배)이 때마침 포털저널리즘에 대한 토론회를 연다. 3월29일 서울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교육장에서 열리는 월례포럼 ‘포털로서의 뉴스 집중 어떻게 볼 것인가’에는 현직 포털 뉴스 팀장 뿐만 아니라 기자·학자·문화평론가 등이 발제자와 토론자로 참여한다. 은 토론회 직전 포럼 참가자 3인을 각각 인터뷰해 3인3색 비평을 요약 정리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포털저널리즘에 대한 사회의 관심과 감시가 높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신문 최진순 기자 : 신문의 위기다. 포털이 새 미디어 강자로 떠오르면서 지금 우리 사회 주요 의.. 2005. 3. 29.
손학규 승부수 "산을 넘으마" 한나라당 내 차기 대선 주자 ‘빅3’로 꼽히는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해외 마케팅의 행보를 접고, 3월부터 ‘대권 가도’를 향한 날갯짓을 본격화하고 있다. 손 지사는 3월 초 “한나라당이 지역적 갈등 구도를 넘지 않는다면 기존 지지층의 결속만으로는 집권하기 힘들다”면서 “영남에서 소백산을 넘어 호남 등 다른 지역으로 외연을 확대해야 한다”며 한나라당의 차기집권을 위해 ‘3개의 산(山)’론을 설파했다. 이에 따르면 영남 중심의 지역주의 산, 보수 꼴통으로 비친 이념의 산, 노인당 이미지로 굳어진 세대의 산 등 3개의 산을 넘는 고난의 행군을 해야 한다는 것. 손 지사는 “남북 화해 및 평화 구축을 통해 통일 기반을 마련한다는 철학을 확고하게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또 다른 당내 대권주자인 박근.. 2005. 3. 29.
[우리땅 독도] '우정의 해'에 뒤통수 때린 日風 국교정상화 40년. 우정의 해. 올해 뜻 있는 행사들로 술술 잘 풀릴 것 같던 한일 양국 관계가 독도와 교과서 문제로 술렁이고 있다. 여기에다 ‘광복 60주년’과 ‘을사조약 100주년’ 등 좋지 않던 과거사까지 일시에 부각되는 양상이어서 정면충돌의 조짐마저 빚고 있다. 일본 시마네(島根)현 의회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 조례안 통과에다 4월 5일로 예정된 일본 보수 우익 단체 교과서에 대한 문부과학성의 검정 결과 등을 둘러싼 갈등이 기름을 끼얹는 형국이다. 정치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집권여당인 열린우리당은 4ㆍ2 전당 대회를 앞두고 당권 경쟁을, 한나라당은 행정도시법 통과에 따른 갈등이 장기화하고 있다는 미묘한 시기이다. 하필 이 때 몰아 닥친 ‘일풍(日風)’으로 국회의원 181명으로 구성된 한일.. 2005. 3. 24.
"포털 뉴스는 이용자-포털간 소통의 산물" 한 포털 관계자는 이번 모니터링 결과에 대해 "이용자인 네티즌들이 포탈뉴스에 대해 어떤 관점과 기준없이 뉴스를 소비하고 있는 측면을 간과했다"고 비판했다. 다시 말해 현재의 포털뉴스 서비스는 이용자들과 꾸준히 상호소통해서 나온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이용자의 뉴스 소비 행태도 포털저널리즘을 이루는 한 요소라는 의미이다. 일반적으로 현재 포털저널리즘의 전체, 즉 주체는 포털로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포털 뉴스는 포털-이용자간 소통의 과정, 산물이라는 점은 또한 명백한 사실이다. 이번 모니터링은 이용자에 주안점을 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면밀히 탐구해야 할 사안이다. 2005.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