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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_journalism485

중앙일보 iweekly 기자와의 인터뷰 "게시판 저널리즘에서의 사회자가 중요" 일반적으로 인터넷 토론실 운영에서의 애로점은 첫째, 익명의 우산 아래 토론자들이 주제를 벗어난 욕설 등 인신공격으로 흐를 여지가 높고 둘째, 조직적인 글 게재로 여론조작의 가능성이 있고 셋째, 합리적인 결론 내지 상식선의 타협에 이르기보다는 찬반 양론의 나열에 그칠 우려가 크다는 점입니다. 시사 토론은 특히 특정 집단이나 개인과의 이해관계에 의해 정상적인 토론이 가장 힘듭니다. 그럼에도 더 큰 문제는 운영자가 개입하는 데는 한계가 있으며, 이를 기술적으로 보완하는 것도 역시 허점이 있습니다. 또 논리정연한 글을 게재하는 등 건전한 토론문화를 주도하는 이른바 논객들은 신문사의 사이버 토론실에 머무르지 않는 경향이 많고, 그리고 이들중 대부분은 특정 신문, 특정 정당과 비우호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문에 .. 2004. 8. 24.
기자협회보 "기자커뮤니티 유명무실" 기자와 네티즌의 직접 소통공간으로 마련된 언론사 기자커뮤니티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현재 11개 중앙일간지중 기자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는 곳은 국민 대한매일 동아 문화 세계 조선 중앙 한겨레 등 8곳이며 한 신문사에서 선보이고 있는 커뮤니티는 10개∼20개 가량. 그러나 관리소홀로 인해 적지 않은 커뮤니티에서 네티즌들이 등을 돌리고 있다. 지난 2001년 오픈한 대한매일 ‘기자칼럼’은 현재 12명의 기자가 참여하고 있으나 이중 지난달까지 꾸준히 업데이트되고 있는 커뮤니티는 최진순 인터넷팀장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저널리즘의 힘’이 유일하다. 나머지 기자들도 저마다 독특한 이름의 커뮤니티를 개설했으나 관리는 전혀 되지 않고 있다. 심지어 개설후 올린 글의 수가 10개를 넘지 않는 커뮤니티도 있다... 2004. 8. 24.
기자협회보 "온라인영토를 잡아라" 종이신문의 인터넷 사이트 강화 바람이 불고 있다. 편집국과 인터넷 자회사간 온-오프라인 연계 방안을 모색하거나 새로운 형태의 뉴스를 선보이겠다는 안이 준비중이다. 조선일보는 지난달 26일 인터넷뉴스부를 신설하고, 편집국 기자 7명을 배치했다. 연합뉴스나 종이신문 뉴스를 가공하는 기존 방식에 머물지 않고, 신문에 실리지 않는 ‘인터넷용’ 기사를 제작,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준석 인터넷뉴스부 부장은 “사회 전반에 인터넷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새로운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봤다”며 “온오프 결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편집국에 별도의 팀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한국일보는 지난 21일 한국i닷컴이 태스크포스팀을 발족한 데 이어 이달 중 편집국과 공동 TF팀을 구성해 온-오프 연계 방안.. 2004. 8. 24.
기자협회보 "신문사.com 지금은 전쟁 중"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최준석 조선일보 인터넷뉴스부 부장은 요즘 종이신문의 인터넷 뉴스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졌다는 걸 실감한다고 말했다. 한 예로 지난달 미군 장갑차에 치인 의정부 여중생 사망 1주기 때 대부분의 매체에서 현장중계를 한 것을 들었다. “속보 경쟁이 치열해져 과거 같았으면 한건으로 처리했을 뉴스를 실시간 쏟아냈다”는 것이다. 김지완 동아닷컴 뉴스부장도 “간혹 현장중계가 필요하지 않은 사안인데도 앞다퉈 중계 경쟁을 벌이곤 한다”며 신문사 닷컴간 치열해진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로 올들어 몇몇 신문사를 중심으로 시작된 편집국내 인터넷 관련 부서 설치, 전담기자 충원 등 인터넷뉴스 강화 움직임은 최근에도 이어지고 있다. 조선일보는 지난 1일 인터넷뉴스팀에 수습기자 2명, 중견기자 1명 등 .. 2004. 8. 24.
미디어 오늘 "언론사가 미인대회 반대운동" 인터넷언론사 최초로 대한매일뉴스넷(www.kdaily.com)이 미스코리아 대회를 공식 반대하고 나섰다. 그동안 여성·시민사회단체 중심으로 벌어지던 안티미스코리아 운동에 언론사가 합류한 것은 파격적인 일이다. 대부분 언론사는 일간스포츠 한국일보가 주관하고 MBC가 주최하는 미스코리아 대회에 침묵, ‘동업자 봐주기’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왔다. 대한매일뉴스넷의 ‘미스코리아 반대’도 내놓고 막지는 않았으나 “정치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 “당초 의도와 다르게 갈 수 있다” 등 우려의 목소리가 만만치 않았다는 후문이다. 대한매일의 한 관계자는 “아무래도 같은 언론사끼리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서는 게 부담스럽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있었다고 전했다. 대한매일뉴스넷은 지난 24일 메뉴를 신설하고 ‘kdaily.com.. 2004. 8. 24.
미디어오늘 "현장에서 보는 닷컴 현실" 지난 97년 8월 디지틀조선일보의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붐’을 이루기 시작한 언론사의 인터넷부문 진출. 수십·수백억원 단위의 투자와 경쟁적인 조직확대, 연이은 ‘분사’ 행렬. 언론사닷컴의 한 관계자는 자신들의 경영수준을 놓고 “고질적으로 마케팅이 취약한 언론사의 그늘에서 살다가 겨우 눈을 뜨기 시작한 단계”로 표현했다. 이는 최근 한국언론재단 황용석 연구위원이 실시한 언론사닷컴 경영분석 및 분사모델 평가에서도 나타난 결과다. 이와 관련, 언론사닷컴측은 “지난해 자료를 바탕으로 해 시의성이 떨어진다”면서도 여러 각도로 이뤄진 분석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낮은 수익률 △금융자산 의존도 심화 △비효율적 자산운용 △높은 기타부문 매출 등을 꼽은 재무분석에 대해 언론사닷컴의 관계자들은 ‘현실불가피.. 2004.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