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ine_journalism486 진화하는 뉴스를 둘러싼 과제와 전망(I) 뉴스의 역할과 가치가 달라지고 있다. 수많은 언론사들도 뉴스의 생산 및 유통 시스템을 혁신하기 위해 나섰다. 중요한 흐름은 첫째, 조직 내부에 뉴미디어 관련 전략을 연구하는 부서를 독립적으로 둔다는 것 둘째, 뉴스를 이용자들의 휴대 매체로 전달하기 위한 기술혁신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 셋째, 기존 콘텐츠의 내용과 형식을 새로운 플랫폼에 적용시킬 수 있도록 인식과 실천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이러한 변화의 몸부림에는 뉴스가 가진 고정적 관점이 달라지고 있는 점이 그 기저로 자리잡고 있다. 아래는 그것을 도식화한 것이다. 이같은 흐름을 보면 결국 '뉴스'를 다루는 직업군들이 다양하게 변화할 것이고, 미디어가 융합될 수밖에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매체 환경의 수립과 전략을 위해서는 국내의.. 2005. 4. 20. [MBN 인터뷰] 포털 뉴스 어떻게 봐야 하나 19일 오후 매일경제TV MBN과 '포털 뉴스'에 대한 인터뷰를 했습니다. 저는 포털 뉴스의 공적인 책임이 점증하고 있는 만큼 이용자와의 소통 장치를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고, 언론사닷컴도 새로운 매체 환경에 걸맞는 이용자 중심의 콘텐츠 생산과 유통을 위한 '혁신'을 당부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저는 반포털적 시각은 또다른 이슈 중심주의적 접근으로 보고, 포털 뉴스의 긍정적 측면들을 이용자와 기성매체가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현실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저는 포털 뉴스가 이용자와의 소통의 산물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기성매체들도 이용자 관점의 서비스를 위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음은 주요 질문과 답변을 간추린 것입니다. - 포털 뉴스 문제점은? 포털사이트는 자체적으.. 2005. 4. 19. 오마이뉴스 '시민기자제' 적합성 의문 오마이뉴스, 이제 무엇을 할 건가?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가 정운현 국장 체제가 마감되고, 서명숙 씨를 새 데스크로 영입하면서 전환기에 이르고 있다. 오마이뉴스는 2000년 '모든 시민은 기자다'라는 오연호 대표의 기치에 의해 조직되고 서비스되면서 기성매체의 영향력을 압도하는 등 전대미문의 성가를 올렸다. 오마이뉴스는 창간 이후 수만명의 시민기자들의 자발적 참여에 힘입어 기성매체가 다루지 못하는 뉴스 콘텐츠를 생산, 서비스하는 등 한발 앞선 경쟁력을 선보였던 것. '시민기자' 선점 효과 퇴색 시작 그러나 오마이뉴스는 이제 폭발적으로 늘어난 인터넷신문, 신문사닷컴, 방송-신문 융합 환경 등 가파른 경쟁구도에 놓이면서 차별성있는 콘텐츠의 비중이 줄어드는가 하면, 선점된 시민기자제의 힘도 약화하고 있다. 오마이.. 2005. 4. 18. 포털 언론인가, 아닌가 최근 포털사이트의 뉴스 서비스에 대한 논란이 확대되는 가운데, 신문법 시행령에서 인터넷신문 및 포털의 언론 규정을 두고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한 포털사이트 뉴스 관계자의 블로그에서 댓글로 주고 받은 내용을 정리하면, 여러가지 시사점이 있다. "미디어는 뚜렷한 자기 논조가 있어야" sun : 아직까지 포털뉴스의 정체성이 모호한 시점에 있어서, 미디어다 미디어가 아니다는 라는 논쟁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매번 말하는 것이지만 사회적 영향력이 커졌다고 그것만 가지고 포털뉴스가 미디어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미디어라면 기본적으로 사회적 의제 설정, 체계적인 여론의 수렴 절차 및 그에 따른 명백한 입장을 나타 낼 수 있어야 할터이고, 하나의 독립된 매체로서의 목소리, 논조에 따른 여론의 형성 과정을 할 .. 2005. 4. 14. [펌] ‘읽는 신문’ 사라지고‘보는 신문’ 등장한다 미디어간 영역이 무너지고 있다. 방송과 통신의 융합으로 인한 DMB, IPTV, 와이브로 등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신문도 본격적으로 융합 서비스에 돌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신문의 영역 파괴는 온라인 사이트의 동영상 서비스에서 시작해 DMB의 데이터 채널 운용, IPTV 등 기존 인터넷망 활용에 따른 T-Paper, E-Paper의 본격적인 서비스를 눈앞에 두고 있다. 종이신문 사양화는 시대흐름 전세계적으로 미래에는 종이신문이 사양화될 것이라는 점에 대해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인터넷의 발달로 이미 종이신문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콘텐츠들은 대부분 온라인에서 접할 수 있다. 종이신문의 위기는 현재 온라인 콘텐츠의 부분 유료화로 전환되고 있는 실정이며 통신기기의 활용을 통한 읽는 신문에서 보는.. 2005. 4. 13. CBS 라디오 '김종휘 문화공감' 인터뷰 4일 오후 1시10분께부터 약 15분간 미디어 다음 김태호 팀장과 함께 인터뷰 했습니다. 본래 취지는 포털저널리즘이었는데, 콘텐츠 단가 문제로 다소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 3부 문화계 백가쟁명 한국인에게 가장 많은 뉴스를 제공하는 곳은 어디일까요? 방송사, 메이저 신문 ? 아닙니다. 다음, 네이버 같은 포털 언론 입니다. 하지만 영향력이 막대한 만큼 포털 언론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무엇이 문제이며 또 해결책은 없는지 서울신문의 최진순 기자와 미디어 다음의 김태호 팀장에게 들어봅니다. - 포털 뉴스 장점과 단점은? 예. 일단 장점부터 말씀드리면 포털 뉴스는 이용자들이 여러 매체의 뉴스를 손쉽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뉴스 소비의 선택권이 부상하고,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장치들을 활용한 뉴스 소비.. 2005. 4. 4. 이전 1 ··· 66 67 68 69 70 71 72 ··· 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