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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45

인터넷 미디어 업계 새 판짜기 본격화 인터넷 미디어 업계가 미래지향적 판 짜기에 몰두하고 있다. 참여와 공유, 개방과 분산을 지향하는 웹2.0의 경향이 뚜렷해지는 인터넷 플랫폼이 기존 미디어 판도를 해체하는 것은 물론이고 새로운 시장 가능성을 열고 있어서이다. 이미 올해 온라인 광고는 사상 처음으로 시장 규모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구나 개방형, 분산형 정보 서비스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신기술과 경향을 구체화하면서 시장을 선도했던 인터넷 미디어 업계는 달라지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절치부심하고 있다. 우선 포털사이트들은 엔지니어 출신의 창업자를 이선으로 후퇴하는 대신 전문 경영인들을 전면에 내세우는 체제 정비를 앞다퉈 진행했다. NHN과 다음커뮤니케이션의 경우 온라인 및 오프라인 미디어 전반.. 2007. 10. 31.
신문방송 겸영규제 완화 시기상조 최근 정치권과 재계, 언론계 일각에서 기존 신문방송 겸영 제한조항을 수정해야 한다는 논의가 잇따르고 있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서로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쪽에서 '펌프질'을 하고 있는 데다가 방송통신 융합 가속화 등 미디어 환경의 급변도 이같은 움직임을 거들고 있다. 우선 현행 신문법 15조 2항에 따르면 일간신문은 방송법에 의한 종합편성 또는 보도에 관한 전문편성을 행하는 방송사업을 겸영할 수 없고, 15조 3항에 의해 일간신문, 뉴스통신 또는 방송사의 지분 2분의 1 이상을 소유한 자(동일계열의 기업이 소유하는 경우 포함)는 다른 신문의 지분 2분의 1 이상을 소유할 수 없다. 방송법은 8조 3항에서 ‘종합일간지 및 뉴스통신사(특수관계자 포함)가 지상파 방송, 보도 및 종합채널사업(PP)을 겸영하거나.. 2007. 10. 25.
언론사 공동 비즈니스 전망 신문기업이 디지털 뉴스 콘텐츠 유통구조를 바꾸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저작권 보호와 콘텐츠 임베디드 애드(Contents Embeded Ad)를 중심으로 하는 언론사 공동 비즈니스 모델이 그 요체다. 지난해 10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한국언론재단 주도하는 ‘디지털뉴스 저작권사업(뉴스 코리아)’의 경우 저작권 신탁을 통해 언론사 저작권을 집중관리하고 이를 기업과 관공서 등에 판매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반면 3월 언론사 사진을 모아 이미지 뱅크 서비스를 먼저 시행한 ‘뉴스뱅크’는 언론사간 공동 아카이브를 구축, 포털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 광고 비즈니스를 실현하는 모델이다. 두 모델은 포털사이트 중심의 유통시장 질서를 언론사의 것으로 돌려 놓으려는 ‘목표’에는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세부적으로는 상이한.. 2007. 8. 1.
인터넷광고심의 이슈와 전망 네이버, 다음, SK커뮤니케이션즈 등 주요 포털과 광고대행사, 미디어렙사 등 60여개 인터넷 업체들이 회원사로 참여하는 한국인터넷광고심의기구(대표 한신대 오창호 교수, 이하 인터넷광고심의기구)가 지난달 1일부터 공식 활동에 나서 주목된다. 3월2일 광고계, 학계, 법조계,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총 9명의 자율심의위원회(위원장 이관희 경찰대 교수)를 구성한지 석 달만의 일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5월 정보통신부, 인터넷마케팅협회, NHN, 다음 등이 참여한 인터넷광고 연구반은 인터넷광고 자율규제 및 표준화 방안을 추진, 지난 1월 인터넷광고심의기구 설립을 주도했다. 이렇게 정부, 학계, 기업 등이 인터넷광고 관련 논의를 시작한 것은 TV, 신문, 라디오, 매거진 등 기존 4대 매체에서 인터넷으로 광고산.. 2007. 7. 5.
[펌] 미디어정책, 플랫폼 위주서 콘텐츠 중심으로 이종 매체 사이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수용자가 생산자를 겸하는 최근의 미디어 환경 변화는 언론 산업의 역학관계에서부터 그 근본적 가치체계까지 새롭게 바뀌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다양한 미디어 간 공존방안, 언론의 공공성 개념 ‘진화’ 등 언론계에 새로운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 미디어오늘은 창간 12주년을 맞아 신문·지상파 방송·케이블TV·인터넷 포털 등 주요 언론매체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익적 서비스와 상업적 서비스의 영역설정’ ‘올드미디어와 뉴미디어 간 균형발전’ 등을 논의하는 좌담회를 마련했다. 일시 : 2007년 5월 18일 / 장소 :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 사회 : 이남표 민언련 정책위원 토론 : 김영철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콘텐츠사업지원국장 김지연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정책실장 이상.. 2007. 5. 25.
온라인음악시장 현황과 전망 국내 온라인 음악 시장이 이용자제작콘텐츠(UCC), 미디어 및 디바이스 컨버전스 등 산업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 새 터전 잡기의 전략적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다. 그간 온라인 음악 시장은 네트워크와 디지털 기기의 발전으로 오프라인 음악 시장의 규모를 뛰어넘는 등 성장기에 접어 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의 통계에 따르면 2005년 현재 총 3,486억원의 음악산업 시장 규모 가운데 디지털 음악 시장은 2,486억원으로 오프라인 시장 규모 1,000억원을 2.5배 상회했다. 지난 2003년 온라인 시장이 오프라인 시장을 근소하게 앞선 뒤 3년 연속으로 그 간격을 벌려가고 있는 것이다. 자연히 유통시장의 변화로 연결되고 있다. 2000년 5,800개에 이르던 소매 음반 유통상이 2004.. 2007.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