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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대포털 관계 변화 초읽기 신문사들이 대포털 기사 공급을 중단해야 하는 것이 옳다는 당위론과 기사 판매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 등의 현실론이 대립한지 오래다. 2002년 이후 포털뉴스 서비스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점차 포털뉴스에 대한 '탈피'를 전제로 한 언론사들의 공동대응 수위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신문협회 산하 기조협의회가 대포털 공동 TF를 구성하고 대포털 대응 보고서를 마무리했고, 주요 신문사닷컴이 가입한 한국온라인신문협회도 포털측과 꾸준히 협상을 전개시켰다. 이 결과 네이버가 지난 여름 제안한 뉴스 서비스 제안이 잠시 유보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현재 언론사와 포털사이트간의 대립관계는 첫째, 비즈니스 모델의 공유 내지 지원 둘째, 공급단가의 현실화 셋째, 디지털 뉴스 유통시장 내에서의 대등한 관계 회복 넷째, 포털 .. 2006. 11. 14.
[펌] 네이버, 12월 뉴스개편안 시행 네이버, 12월 뉴스개편안 시행 '뉴스박스' 21일, '아웃링크'는 1일부터…언론사 대포털 전략 부재 네이버는 논란이 돼 온 '언론사 뉴스박스 서비스'를 오는 12월21일부터 시행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또 12월1일부터 네이버에서의 기사 검색이 '아웃링크'(클릭하면 해당 언론사 사이트 기사로 이동하는 것)로 서비스된다고 예고했다. 네이버는 13일 이와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뉴스개편안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네이버는 지난 9월 발표한 개편안에서 일부를 수정했으나 논란이 됐던 '언론사 뉴스박스 서비스'는 다음달부터 그대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뉴스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 언론사의 뉴스 편집권을 보장한다는 명목으로 이용자들이 각자 언론사를 4개까지 선정, 메인 화면 뉴스박스에서 볼 수 있는 뉴.. 2006. 11. 14.
내부 혁신없는 투자는 '자살골' 신문 구독률과 열독률이 떨어지고 있는 원인으로 인터넷을 꼽는 사람들이 많다. 인터넷으로 뉴스와 정보를 습득하는 시간이 느는 만큼 활자매체를 접하는 시간은 상대적으로 줄어든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 한국광고주협회가 공개한 신문매체 및 이용에 관한 조사연구에서 나타난 구독률, 열독률 하강추세에서도 드러난다. 또 국내외의 여러 통계에 따르면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는 18~34세 연령층의 경우 신문을 멀리하는 비율도 높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그러한 경향은 아직 신문에 익숙하지 않은 저연령층으로 갈수록 더 확산되는 양상이다. 한때 신문기업들은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아예 인터넷으로 기사를 제공하지 않는다거나 총량을 규제하고, 게재 시점에 차이를 두는 방식을 취했다. 또 신문구독료에 상응하는 이용료를 지불하지.. 2006. 11. 10.
[펌/수정] 아쿠아-뉴스뱅크 사이 "고민되네" 아쿠아 - 뉴스뱅크 사이 “고민되네” 언론사들 , 디지털 뉴스 유통 참여 저울질 A언론사닷컴 관계자는 요즘 혼란스럽다. 언론재단과 조선일보로부터 ‘디지털뉴스 아카이브 사업’에 참여하자는 제안을 받았기 때문이다. 제안 주체만 다를 뿐 “포털중심의 뉴스 유통시장은 문제가 있다”는 말로 시작해 “언론사가 힘을 합쳐 현재 구조를 바꾸어야 한다”는 말로 끝나는 양쪽의 주장은 비슷비슷해 보여 어느 쪽과 손을 잡아야 할 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한국언론재단과 35개 언론사가 참여해 지난 10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디지털뉴스 저작권 사업’(아쿠아 프로젝트)과 내년 1월을 목표로 조선일보가 제안 중인 ‘뉴스뱅크’는 저작권을 보호를 내건 ‘디지털뉴스 아카이브’라는 점에서는 여러 모로 유사하다. 하지만 구체적인 사업.. 2006. 11. 8.
美언론 중간선거 개표 인터넷 서비스 미국의 주요 언론사 웹 사이트에서 상하원 의석 및 주지사 자리의 주인공을 선출하는 중간선거 개표가 진행 중이다. 그간 미국 언론의 인터넷 선거개표 서비스는 인터페이스와 디자인에서 역동적이고 화려하다는 평을 받아왔다. 올해 개표 서비스는 베테랑 기자들을 투입, 선거 개표결과를 분석하고 향후 정가를 전망하는 등 단순한 비주얼 정보에서 심층 정보 제공이 두드러진 점이 특징이다. 또 독자들의 반응을 담거나 블로그 등과 연계한 것도 트렌드로 자리잡은 분위기다.(일부 발췌) 출처 : 온라인미디어뉴스 덧글 : 위 이미지부터 MSNBC, ABC방송, 월스트리트저널, 워싱턴포스트, USAToday 2006. 11. 8.
오마이뉴스의 비즈니스모델 문제 오마이뉴스가 현재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비즈니스위크 최근호가 보도했다. 최근 비즈니스위크 서울발 보도에 따르면 수년간 소폭의 흑자를 내오던 오마이뉴스가 올해 다소 손실을 볼 것 같다고 전망하며 이같이 전했다. 오마이뉴스는 올해 600만 달러의 매출이 예상되는데, 이중 60%가 온라인 광고 수익이며 나머지는 대포털 기사 판매 및 기타수입으로 구성돼 있다. 오연호 대표는 시민기자제 모델이 해외시장에서 수용될 것으로 보고 있고, 실제적인 비즈니스보다는 흥미있는 온라인 저널리즘 실험에 머물고 있다. 또 일부 전문가들은 비용문제 등을 들어 아예 시민기자제 효용성을 의문하고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오마이뉴스의 (한때) 성공이 한국의 정치적 특수성에 기인한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비즈니스위크는 또.. 2006.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