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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신문은 온라인 미디어의 물결에도 건재했다. 그것은 지금까지일 뿐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FT가 5년내 종이신문 발행을 중단하게 된다면 전 세계의 신문사 윤전기가 멈출 날도 멀지 않았다고 보면 된다. FT는 세계 최고의 종이신문이었으니까.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이하 FT)의 모기업인 피어슨(Pearson) 그룹의 고위 관계자가 5년 내 FT 종이신문 발행 중단을 시사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미디어 업계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영국의 디지털 미디어 정보 사이트인 페이드 콘텐츠(Paidcontent) 에디터 로버 앤드류(Rober Andrew)가 25일 한 포럼에서 피어슨 그룹 마디 솔로몬(Madi Solomon) 이사로부터 들은 말을 전한 것이 발단이 됐다.

솔로몬 이사는 "FT 종사자들은 종이신문에서 철수할 것"이라면서 "정확히 말하면 이미 철수 중"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FT가 종이신문 부문을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멈춰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즉, 5년 뒤에는 FT가 종이신문을 더 이상 발행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다.

이 보도가 나간 뒤 피어슨 그룹 대변인은 "인쇄 조직을 축소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며 솔로몬 이사의 발언을 즉각 부인하고 나섰다. 아부다비의 인쇄공장 건설도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특정 지역의 디지털 부문의 성장세가 높고 종이신문 부문의 하강세가 완연하다면 가능할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이렇게 피어슨 그룹이 FT 종이신문의 발행 중단계획을 사실 무근으로 정리했으나 여진은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이 기사가 게재된 페이드 콘텐츠에는 독자들의 엇갈린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 신문사의 주식을 팔아야 할 때가 온 것같다"는 직설적인 동조가 있는가 하면 "비디오 게임이 실제 스포츠를 대체하지 못하듯 온라인 미디어가 신문을 완벽히 대신하기 어렵다"는 반론도 잇따르고 있다.

이와 관련 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강정수 박사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온라인 미디어는 앞으로 모든 언론업 종사자들이 감당할 핵심 매체가 됐다"고 주장했다.

강 박사는 "모바일과 같은 온라인에 집중하지 않고, 온라인에서도 종이신문의 작업방식이 관철된다라고 믿는 자들의 일자리는 단언컨대 5년 안에 사라질 것"이라며 한국 언론의 각성과 분발을 촉구했다.

그간 FT는 퀄리티 저널리즘을 통해 오프라인은 물론이고 온라인에서도 안정적인 기반을 다지던 매체로 종이신문 발행중단 추진이 진행될 경우 세계 신문업계는 걷잡을 수 없는 격랑에 휩쓸릴 가능성이 높다.

WSJ의 뉴스 유료화 논의가 지난 해를 달군 이슈였다면 신문업계의 완전한 전환을 촉구하는 FT의 행보는 올해의 핫 키워드로 부상하게 될 것이 확실시된다.

일단 앞으로 수개월간은 FT 뉴스룸에서 나오는 아주 작은 메시지들도 전체 언론산업에 거대한 울림이 될 전망이다.

이미지 출처. 페이드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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