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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ine_journalism

[up3 책을 내며] 한국신문의 뉴미디어 혁신

by 수레바퀴 2006. 12. 21.

III.

한국 신문의 뉴미디어혁신 / 한국경제 미디어연구소 최진순 기자

 

신문 업계의 최대 화두는 생존이다. 무엇보다 신문 산업 위기의 단초는 업계 안팎의 대안 부재에서 기인했다고 볼 수 있다.

한국경제 미디어연구소 최진순 기자는 ‘한국 신문의 뉴미디어혁신’이라는 책을 통해 하드웨어에 대한 혁신 이외 회사, 경영진 그리고 기자 등의 의식혁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저자는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뉴스 서비스의 지배력이 더욱 강화되면서 공급 과잉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유통시장 내 신문사들의 영향력도 해체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양극화가 심화되는 신문업계의 현실은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미디어산업이 격변하고 있는 시점에서 신문업계의 뉴미디어 진입은 시대적 과제이자, 미래 생존 전략의 핵심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최 기자는 특히 △신문의 미래 비전과 로드맵 준비 △IPTV, DMB, 와이브로 등 새로운 시장과의 친밀도 △뉴미디어 시장을 위한 인프라, 재원, 데이터베이스 마련 △경영진과 구성원들의 뉴미디어에 대한 투자 의지 △뉴미디어 환경에 대한 조직 시스템 구비 등이 신문기업 혁신을 위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최 기자는 “경영진과 스태프, 기자들의 소통의 필요성을 비롯해 전면적이고 유기적인 온오프라인 통합 논의의 필요성, 철학과 인식의 변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도입, 개별신문기업의 특성에 맞는 차별적인 혁신 프로그램 시행을 강조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박문각

기자협회보 2007.1.10.

II.

[새책]한국 신문의 뉴미디어 혁신
(최진순 지음/박문각 펴냄)

신문의 혁신이란 주제로 글을 써온 한국경제 미디어연구소 최진순 기자는 신문의 혁신은 뉴미디어 혁신과 같다는 전제 아래 신문이 현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위기를 이유로 미뤄왔던 뉴미디어 혁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 구체적 전략은 통합뉴스룸·비디오뉴스·아카이브·디지털스토리텔링·독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내놓는다.

사실 2000년 닷컴 붐부터 지난해를 풍미한 온-오프 통합뉴스룸까지 뉴미디어 혁신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신문 혁신 과정에 뉴미디어 부분은 배제되거나 부분적으로 이뤄졌다. 현재 신문사들이 추진 중인 통합뉴스룸도 그런 점에서 우려된다.

통합뉴스룸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온라인으로 중심축을 전환해야 하고, 이를 위해 베테랑 기자들이 온라인 뉴스 생산에 투입돼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더 나아가 기자가 취재해온 뉴스가 어느 플랫폼에 가장 잘 어울리는지 등을 판단하는 뉴스흐름 편집장이나 뉴스개발자, 뉴스조사자 등의 새로운 유형의 저널리스트 그룹이 필요하다.

저자는 신문사들이 UCC를 신문논조를 지지하는 소모품 정도로 다루고 있다며 통합뉴스룸의 기자들이 UCC와 마케팅을 파악·관여해야 UCC가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강조한다.

미디어오늘 2007.1.3.

I.

[화제의 책] `한국 신문의 뉴미디어 혁신` 등

◇한국 신문의 뉴미디어 혁신=위기에 처한 신문 산업이 뉴미디어 진입을 혁신의 원천으로 삼아야 한다는 전제 아래 한국 신문의 현실과 뉴미디어 전략 및 창의적인 혁신 전략 등을 제시한다.

기자는 창조적인 전략가로 거듭나야 하며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생산·관리·제공하는 환경으로 뉴스 조직을 바꿔야 한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최진순 지음,박문각,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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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경제신문 2006년12월30일자 

덧글 : 이 책이 다루고자 하는 것은 혁신없는 희생, 희생없는 혁신을 강요하는 한국신문업계의 혁신에 대해,

첫째, 경영진과 스태프, 기자들의 소통 둘째, 전면적이고 유기적인 온오프라인 통합 셋째, 철학과 인식의 변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도입 넷째, 차별적인 혁신 프로그램을 강조하고자 했다.

그러나 능력과 시간이 부족해 많은 것을 차분히 다루지 못했다. 이점 이 포스트를 빌어 양해를 구한다.

내년에는 콘텐츠 혁신을 다룰 예정이다.

서지 정보

정가 : 22,000원(교보문고 판매가 19,800원)

2006년 12월 19일 출간 | ISBN : 8941441579

266쪽 | A5 | 1판

출판사 박문각

'책을 내며' 중 일부
 
지난 1998년 한 전문 신문의 기자로 언론계에 들어온 뒤 온라인저널리즘, 디지털 뉴스 콘텐츠, 신문 혁신이라는 주제에 천착하기까지 나는 많은 시행착오를를 겪어야 했다.

그것은 신문 뉴스조직의 권위적이고 패쇄적인 태도라는 것과 충돌한 결과이기도 했고, 뉴미디어라는 거대한 파고 속에서 불가피하게 돌출되는 한계이기도 했다.

나는 한국신문이 처한 그 위기의 정체를 추적해 왔으며 혁신의 방법론을 생각하게 됐다. 쏟아지는 외국 사례들과 혁신론을 수용하면서도 경계감을 늦추지 않고 한국신문의 혁신모델을 설명할 수 있게 된 것은 나의 재능, 지혜가 아니라 언론계에 들어온 이래 여기서 만난 사람들의 덕분이다.

그분들과 정보를 공유했고 이 책의 저술 전후 과정에서 상당한 도움과 격려를 주셨다. 또 그 분들로 인해 일반인들이 근접하기 힘든 신문업계의 현장의 기록들이 나의 손에 들어 올 수 있었다. 이 책 한 권을 쓰는데 인용된 수많은 자료와 근거들은 그분들을 통해서 매끄럽게 정리될 수 있었다. 또 그 분들은 생생한 증언과 지적도 마다하지 않으셨고, 마침내 이 책은 완결될 수 있었다.(생략)  
 
서론
 
1. 혁신의 개념
 
2. 혁신의 사례
 
3. 한국 신문의 현실
 
4. 신문의 뉴미디어 전략
 
5. 혁신을 향한 도전
 
6. 창의적인 혁신 전략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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